중국, 올해 성장률 목표 ‘5% 안팎’…재정적자율 GDP 4%로 확대

  • 등록 2025.03.05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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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목표 2%, 국방예산 7.2%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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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2025년 경제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했다.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업무보고에서 이러한 성장 목표가 발표되었으며, 이는 지난 2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최근 경기 둔화와 미국과의 무역 갈등 심화 속에서도 중국 정부는 성장 목표를 유지했다.


또한,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목표는 20년 만에 가장 낮은 2%로 설정됐다. 이는 중국 정부가 내수 부진을 인정하고 물가 상승을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재정적자율을 국내총생산(GDP)의 4%로 확대했다. 이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경제를 부양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한편, 국방예산은 작년 대비 7.2% 증액되며, 4년 연속 7%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업률 목표는 5.5%로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되었으며, 신규 고용 창출 목표 역시 1,200만 명 수준으로 설정됐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정책을 통해 경기 부양과 경제 안정화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완석 기자 wanstone56@theg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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