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전쟁 80주년]중국이 기억하는 전쟁, 우리가 함께 읽는 평화

  • 등록 2025.03.29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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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가 시작하는 항일전쟁 80주년 특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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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2025년 9월 3일은 중국이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항전했던 역사, 바로 항일전쟁의 승리 80주년이 되는 날이다.


중국 정부는 이 전쟁을 단순한 국가 간 전쟁이 아니라, 세계 반파시즘 전쟁의 중요한 일부로 인식하고 있다.


1931년 만주사변으로 시작된 침략은 중국 전역을 전장으로 만들었고, 1945년 일본의 항복까지 이어지는 14년 동안 중국은 3500만 명 이상의 사상자를 냈다.


중국은 매년 9월 3일을 항일전쟁 승리 기념일로 지정했고, 2025년은 그 80주년이 되는 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 전쟁을 “중화민족이 침략에 맞서 피로써 싸운 역사”라 말하며, “중국이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결심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중국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국유기업, 각종 문화기구들은 이미 8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전, 전사자 추모행사, TV다큐멘터리, 국제 포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의 기억을 되새기고 있다.


더지엠뉴스는 이러한 움직임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국이 왜 이 전쟁을 기억하려 하는가’ ‘이 전쟁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 하는가’를 독자들과 함께 짚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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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바라보는 항일전쟁은 과거를 넘어 오늘의 평화, 국제질서, 공동기억으로 이어진다. 이는 한국과도 무관하지 않다. 한중이 함께 항일의 기억을 공유했던 순간들, 그 안에 담긴 협력과 희생, 연대의 장면들은 이 기획을 통해 차례차례 소개한다.


앞으로 더지엠뉴스는 중국 주요 관영매체 보도 번역, 항일 관련 전투·인물·지역 재조명, 중국 각 지역의 기념행사, 그리고 한중 연대의 역사 등을 중심으로 항일전쟁 80주년을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다음 기사에서는 ‘중국이 기억하는 항일전쟁 10대 전투’를 소개한다.


김평화 기자 peace@theg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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