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한강에 던지고 싶었다”…송은이, 번아웃의 순간 고백

  • 등록 2025.07.31 07: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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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출연해 3년 전 극심한 번아웃 경험 고백…유재석도 깊이 공감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방송인 송은이가 수년 전 겪은 번아웃 경험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그는 “3~4년 전쯤 번아웃이 왔다”며 그 당시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송은이는 “항상 휴대폰을 손에 쥐고 실시간으로 답을 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어느 날 강남에서 미팅을 마치고 한강으로 걸어가면서 휴대폰을 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순간, ‘내가 지금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이렇게까지 힘들게 사나’는 생각이 스쳤다”고 덧붙였다.

 

그는 번아웃 상태에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조금씩 회복해 나갔다고 말했다.

절친한 동료 유재석 역시 그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나도 그런 시기를 겪어봤다”고 전했다.

 

이번 방송은 최근 송은이의 ‘100억 CEO’설 해명과 맞물려 더욱 관심을 모았다.

자신의 재산에 대한 소문에 대해 송은이는 “어쩌다 그런 말이 돌았는지 모르겠다”며 웃으며 해명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theg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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