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동절 연휴 우편물도·관광객도 '급증'...소비 활성화

  • 등록 2024.05.06 2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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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배 배송량 20억 3300만개로 전년보다 28.6% 증가
국내 관광객 수는 2억9500만명, 7.6%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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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중국의 대표적인 소비 활성화 기간인 노동절 연휴 동안 우편물과 택배가 급증했고, 국내 여행객 수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우편국의 모니터링 결과 노동절 연휴(1~5) 동안 전국 우편 특송은 403200만개로 집계됐다.

 

또 이 가운데 속달 소포가 199900만개로 전년대비 32.7% 증가했다. 택배 배송량 역시 203300만개로 1년 전과 견줘 28.6% 확대됐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이 기간 국내 여행을 떠난 중국인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6% 증가한 29500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로는 28.2% 급증했다.

 

국내 여행자들의 소비 규모도 총 16689000만위안(315000억원)으로, 2019년 노동절 때보다 13.5% 늘었다.

 

중국인들은 명나라와 청나라 유물들이 전시된 베이징 고궁박물관과 중국 고대 문명 유적을 선보이는 산싱두이(三星堆) 박물관, 중국 상()나라 문명을 만날 수 있는 인쉬박물관 등을 많이 찾아 문화 관광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야간 중심 주요 문화 관광지에도 작년 대비 6.9% 증가한 약 7258만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야간 경제도 호황을 누렸다.

 

항공 노선과 비자 면제 국가 확대 등으로 외국인의 중국 여행과 중국인의 해외여행도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닷새간 연휴 동안 중국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은 약 178만명, 해외로 떠난 중국 여행객은 약 190만명으로 조사됐다

이남희 기자 in871738@theg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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