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055식 대형 구축함 첫 실사격 장면 공개

  • 등록 2026.03.22 10: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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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방공망 핵심전력·지대공 미사일 통합운용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해군의 핵심 수상전력이 실제 전투 환경을 가정한 미사일 사격 장면으로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대형 구축함이 수행하는 방공 임무 전반의 작동 과정을 구체적으로 드러냈다.

 

22일 중국중앙텔레비전에 따르면, 지난 21일 공개된 화면에는 055식 1만 톤급 구축함 난창함이 지대공 미사일 실사격을 수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난창함은 해당 훈련에서 총 5발의 미사일을 발사했고, 모든 표적을 명중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발사는 선수에 설치된 수직발사체계를 통해 이뤄졌으며, 냉발사 방식으로 미사일이 상승한 뒤 표적을 향해 유도됐다. 적외선 센서로 타격 순간까지 포착되며 전 과정이 영상에 담겼다.

 

이 함정은 2020년 취역 이후 약 1년 만에 실전형 방공 임무에 투입됐다. 승조원은 표적 접근 시점과 공격 방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수초 단위로 다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공중 위협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었다.

 

 

군사 분야 전문가들은 이번 사격에서 명중률이 보여준 의미를 강조했다. 조기경보 체계와 탐지 레이더, 사격통제 시스템, 미사일 유도 기술이 연속적으로 작동해야 표적 요격이 가능하다는 점이 언급됐다. 이동 표적 대응과 전자 교란 극복까지 포함된 통합 방공 체계가 작동한 것으로 설명됐다.

 

난창함에는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훙치-9 계열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미사일은 수백 킬로미터 범위에서 항공기와 순항미사일, 탄도미사일 등을 요격하는 능력을 갖춘다. 구축함은 항공모함 호위와 함께 해상 방공 작전의 지휘 기능을 수행하는 구조로 운용된다.

 

2025년 3일 베이징 열병식에서는 개량형 훙치-9C가 공개됐다. 해당 모델은 반응 속도와 사거리, 명중 정밀도가 향상된 형태로 소개됐다. 수상함 편대 방어와 대미사일 요격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체계가 포함됐다.

 

최근 둥관함과 안칭함이 동부전구 해군에 추가 편입되면서 055식 구축함 전력은 총 10척으로 확대됐다. 해당 함급은 100기 이상 수직발사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방공, 대함, 대잠, 대지 공격 미사일을 혼합 탑재하는 구조로 알려졌다.

송종환 기자 song@theg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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