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중일 정상회의, 경제·통상 및 인적 교류 분야 협력 재개 등 논의

  • 등록 2024.05.27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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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양자회담에선 한일 FTA 2단계 논의...문화·관광·법률 분야까지 포함
중일은 후쿠시마 원전수, 대만 문제 등 놓고 신경전

화면 캡처 2024-05-24 064657.jpg

 

[더지엠뉴스] 한중, 한일, 중일 양자회담을 끝낸 한중일 3국이 27일 정상회의를 열고 경제·통상 및 인적 교류 분야 협력 재개 등을 놓고 논의한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코로나19와 미중관계 악화 등으로 인해 201912월 이후 45개월 만이다.

 

한중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리창 중국 총리, 일본 기시다 후미오 일보 총리와 이날 정상회의를 갖는다. 정상회의는 한일중 세 나라가 3국 협력체제를 완전히 복원하고 정상화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일중 3국은 회의에서 인적 교류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 경제·통상 협력 보건 및 고령화 대응 협력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협력 재난 및 안전 협력 등 6대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방향을 끌어내는 것에 목표를 잡았다.

 

윤 대통령과 리 총리는 전날 양자회담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논의를 8년 만에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논의 대상엔 상품교역 분야 외에도 문화·관광·법률 분야까지 포함을 시키기로 했다.

 

반면한중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리 총리와 기시다 총리는 같은 날 서울에서 양자회담을 먼저 갖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와 대만 문제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김완석 기자 wanstone56@theg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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