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살아 있어요!!" 제방 무너진 中 둥팅호에서 버틴 동물들

  • 등록 2024.07.08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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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닭·새끼 돼지들 모습 포착
중국 매체 “일찍 대피해 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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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gmnews]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인 둥팅호제방 일부가 무너진 가운데에서도 살아남은 동물들 사진들이 중국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7일 매체에 따르면 중국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후난성 웨양(岳陽)시 화룽(華容)현 투안저우(團洲)향 투안베이(團北)촌 둥팅(洞庭)호 제방이 지난 5일 오후 548분께 10m가량 터진 뒤 오후 11시께는 150, 6일 오후 기준으로는 220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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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을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해당 피해지역의 대중을 적시에 이전시키고 적절하게 배치하며 긴급 구조 작업을 펼치고 인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국가홍수가뭄방지 총 지휘부가 실무팀을 파견해 지도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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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중국 매체와 인터넷에는 강아지 3마리가 작은 판자에 올라선 채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떠다니는 통나무 위에 서 있는 닭 무리, 해안으로 헤엄치는 작은 돼지들 사진도 있다.

 

 

중국 매체는 둥팅호 제방 상당수를 막기 위해 밤샘 작업을 벌이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주민들은 일찍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김완석 기자 wanstone56@theg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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