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화궁커지산업주식유한공사(华工科技产业股份有限公司)’는 중국의 유명 대학인 화중과학기술대학(华中科技大学)에서 탄생한 ‘중국 레이저 업계 최대 주주’이자 중국 대학 성과 산업화의 선구자로 인식된다.
오랜 기간 기술과 제품의 축적을 거쳐 △레이저 가공 기술을 중심의 스마트 제조 장비 사업 △정보 통신 기술의 옵티컬 커넥션 및 무선 커넥션 사업 △감지 전자 기술이 핵심인 센서 사업 구도를 형성했다.
2021년 3월, 화궁커지는 구조조정을 통해 대학과 분리했다. 이로써 실제 지배인도 옛 화중과학기술대학에서 우한시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武汉市国资委)로 변경됐다.

화궁커지는 최근 스마트 제조 건설 사업에 몰두해 기계 제조, 철도 차량, 자동차 산업, 전자 제품, 철강 야금, 통신 네트워크 등 중요한 국민 경제 분야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품을 80여 개 국가와 지역으로 수출하기도 했다.
화궁커지는 매년 매출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2만㎡이상의 연구개발 및 중간 테스트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에 3개의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했고, 화중과학기술대학과 레이저 가공 국가공정연구센터(激光加工国家工程研究中心), 국가위조방지 공정연구센터(国家防伪工程研究中心), 감지 세라믹 국가중점실험실(敏感陶瓷国家重点实验室)을 공동 구축했다.
2023년 화궁커지는 매출 102.08억 위안, 모기업 순이익 10.07억 위안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11.14%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활동 현금 흐름은 14.78억 위안으로 1년 전과 견줘 155.12% 늘었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 가운데 스마트 제조 사업 매출은 31.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한 반면, 총이익률은 33.93%로 전년도 보다 1.65% 상승했다.
커넥티드 사업 매출은 31.1억 위안으로 45.52% 줄었다, 이는 5G 건설 주기의 영향으로 네트워크 단말기 사업의 납품 규모가 축소된 데 따른 결과다.
감지 사업은 매출 32.48억 위안을 달성해 전년 대비 40.02% 확대됐으며, 신재생 에너지 및 그 업다운스트림 산업 체인의 매출 비중은 60%를 초과했다.

제품
화궁커지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가 ‘863’ 계획 프로젝트, 국가과학기술지원계획 프로젝트, 13차 5개년 규획 국가중대과학기술계획 프로젝트 등 50여개를 주도했다.
또 중국 레이저 산업의 글로벌 표준을 처음으로 제정했으며, 국가과학기술진보상을 3차례 수상했다.
AIGC 응용 분야에서 화궁커지는 400G 이하 전 계열의 광모듈을 대규모로 납품하고 국내외 여러 헤드 인터넷 제조업체에 진출해 800G 제품에 대해 상호 연결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신소재 방면에서 화궁커지는 현재 InP(인화인듐), GaAs(갈륨비소) 화합물 소재를 둘러싸고 실리콘 기반 광전자, 은산리튬, 양자점 레이저 등 신소재 방향을 적극 배치해 독자적으로 병렬광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5.5G 사업 분야에는 2023년 400GZR/ZR+/ZR+Pro 시리즈 일관성 광모듈을 출시하고 4분기에 일부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솔루션
중국 최고의 스마트 제조시스템 솔루션 공급사인 화궁커지는 스마트제조 사업 섹션에서 '스마트장비+차세대 정보기술'이 깊이 융합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선박제조, 건설기계, 전력장비, 철골구조, 자동차공업, 신에너지, 전자·쾌속소품 등에 응용을 확산하는 산업체·정부·기관의 ‘스마트 제조기술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