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대 도시 싼야에서 제6회 아시안 비치 게임(6th Asian Beach Games, ABG)이 지난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여러 국가와 지역 대표단이 참여해 다양한 해변 스포츠 경기를 펼쳤다.
11일 싼야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성 남부 섬 지역에 위치한 싼야는 경기장 건설, 운영, 자원봉사 서비스, 문화 프로그램 등 대회 준비를 꾸준히 진행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연기 상황을 극복했다. 하이난 자유 무역항의 특별 세관 운영으로 인원과 물자 이동에서 편의가 제공되었으며, 질서 있는 준비와 운영이 돋보였다.
대회 기간 동안 싼야는 기존 스포츠 시설을 개보수하거나 임대했고, 경기 수송에 신에너지 차량을 도입했다. 또한, 임시 사무용 시설에 재사용 가능한 자재를 사용해 도시와 대회가 조화롭게 공존하도록 했다. 6개 경기장 클러스터가 해안선을 따라 배치되면서 대회 장소와 도시 경관이 어우러졌다.
이란 국가올림픽위원회의 마흐디 알리네자드 사무총장은 이란 선수들이 높은 기량을 보여주었고, 스포츠의 본질적 가치는 평화와 우정에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의 셰이크 조안 빈 하마드 알 타니 회장은 이번 대회를 아시아 올림픽 가족의 모임으로 평가하며, 이번 대회가 ABG 준비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고 말했다. OCA의 쑹루쩡 부회장은 싼야가 해변 자원과 하이난 자유 무역항의 우대 정책을 바탕으로 수상 및 해변 스포츠 활성화와 문화·스포츠·관광 통합 발전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대회 기간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운영에 활용됐으며, 468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 공연과 전시가 진행됐다.
이번 제6회 아시안 비치 게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시아 선수들의 참여와 함께 개최돼 우정과 발전을 주제로 한 아시아의 스포츠 교류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