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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5 (토)

[마켓워치]5월13일 중국 증권·경제 주요 헤드라인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미국 물가 지표 충격과 중동 긴장 고조가 글로벌 투자 심리를 동시에 흔들었다. 중국 AI·반도체·전력 인프라 테마가 증시 핵심 축으로 재부상했다. 트럼프 방중과 미중 핵심 현안 조율이 외교 일정의 중심에 섰다.

 

[증시긴장]미국 CPI 충격과 중동 리스크에 중국 증시 변동성 확대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3.8% 올라 시장 예상치 3.7%를 웃돌면서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약해졌고, 이란이 추가 군사 공격을 받을 경우 우라늄 농축도를 9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미국 물가 압력과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동시에 겹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의 위험 선호 심리가 흔들릴 가능성이 커졌고, 중국 증시에서도 고밸류 성장주와 방어주 간 자금 이동이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시장에서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중국 기술주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됐다.

 

[로봇질주]위수커지 탑승형 기갑 공개에 휴머노이드 투자 열기 확산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위수커지(宇树科技)가 판매가 390만 위안(약 7억4500만원)부터 시작하는 탑승형 변형 기갑 GD01을 공개하면서 중국 로봇 산업이 실험실 단계를 넘어 고가 상용화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회사는 GD01을 세계 최초 양산형 탑승 기갑으로 소개하며 민간 이동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까지 강조했고, 제품 무게는 탑승 구조를 포함해 약 500kg 수준으로 알려졌다. 중국 자본시장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단순 기술 테마가 아니라 실질적인 장비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며 관련 종목들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졌다.

 

[칩경쟁]중국 AI 반도체 시스템 경쟁 본격화

중신젠터우증권은 중국 AI 연산 경쟁이 이제 단일 칩 성능 비교를 넘어 서버와 인터커넥트, 메모리,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시스템 경쟁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하면서 중국 반도체 투자 테마의 무게 중심이 다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우지(寒武纪), 무시, 모얼셴청, 톈수즈신, 비런커지 등 중국 AI 칩 기업들은 2025년부터 2026년 1분기까지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 기대를 끌어올렸고, 미국 제재 속에서도 국산 연산 인프라 구축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 시장에서는 AI 서버 수요 증가와 국산 대체 흐름이 맞물리며 반도체 장비와 패키징, 인터커넥트 분야까지 수혜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력대전]AI 데이터센터 전력 부족 우려에 전력설비 테마 부상

AI 산업 확장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데이터센터 전력 부족 문제가 글로벌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고, 이에 따라 중국 전력설비와 송배전 인프라 관련 기업들이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2026년 자본지출 전망을 4500억달러(약 628조원)에서 8000억달러(약 1117조원)로 상향 조정했으며, 데이터센터 전력 부족 규모가 55GW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변압기, 전력망 자동화,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 장비 기업들이 AI 시대의 직접 수혜 업종으로 분류되며 관련 테마가 재부각됐다.

 

[플랫폼재편]텅쉰 시마라야 인수 승인에 플랫폼 구조조정 가속

중국 인터넷 대기업 텅쉰(腾讯)이 오디오 플랫폼 시마라야 인수를 조건부 승인받으면서 중국 플랫폼 산업 재편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갔다. 중국 시장감독당국은 온라인 오디오와 음악 플랫폼 시장의 공정 경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제한 조건을 부과하면서 거래를 승인했고, 이는 플랫폼 간 무리한 가격 경쟁보다 구조 재편과 서비스 통합을 우선하는 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됐다. 텅쉰은 콘텐츠와 음성 서비스 생태계를 더욱 넓힐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고, 플랫폼 산업 내 점유율 경쟁 구도도 다시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실적확대]징둥 1분기 매출 60조원 돌파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그룹(京东)은 올해 1분기 매출 3157억 위안(약 60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중국 소비 회복 흐름 속에서 견조한 실적을 내놨다.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0.6% 증가했고 플랫폼 광고 사업 성장 속도도 빨라졌으며, 비미국회계기준 기준 순이익은 74억 위안(약 1조41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징둥 소매 부문 영업이익률이 5.6%까지 올라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단순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이 더 강하게 부각됐다.

 

[부동산지원]완커 유동성 방어에 국유계 자금 투입

중국 부동산 기업 완커(万科)가 선전 지하철그룹으로부터 25억 위안(약 4780억원) 규모 추가 자금 지원을 확보하면서 유동성 방어에 나섰고, 기존 220억 위안 차입 구조 조정도 병행하기로 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국유계 자금 지원이 반복적으로 투입되고 있다는 점은 대형 개발사 구조 안정이 여전히 정책 과제라는 점을 보여준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완커 단일 기업 문제를 넘어 중국 부동산 금융 안정 정책 흐름과 맞물린 대응으로 해석하고 있다.

 

[혁신신약]헝루이 글로벌 기술수출 21조원 계약

중국 제약기업 헝루이의약(恒瑞医药)이 미국 제약사 BMS와 최대 152억달러(약 21조2000억원) 규모 전략 협력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계약 대상은 종양과 혈액질환, 면역질환 관련 초기 혁신 프로젝트 13개이며 개발과 허가,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 지급 구조가 포함됐다. 중국 바이오 기업들이 내수 중심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공동 개발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큰 거래로 평가됐다.

 

[광모듈도전]커촨커지 AI 광통신 사업 확대 시동

커촨커지(可川科技·603052)는 기관 투자자 대상 현장 설명에서 자회사 커촨광쯔를 통해 고속 실리콘 포토닉스 칩과 광모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공개하며 AI 데이터센터 관련 성장 스토리를 제시했다. AI 서버 확산으로 초고속 광통신 장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의 국산 부품 공급 확대 기대도 함께 커지고 있다. 다만 회사 측 사업이 아직 본격적인 실적 기여 단계는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은 기대와 현실 간 간격도 함께 점검하는 분위기다.

 

[광각계약]치밍싱한 미스터리 계약에 시장 경계심 확대

설립 1년, 자본금 1000만 위안 규모의 치밍싱한이 상장사들과 60억 위안(약 1조1500억원)이 넘는 연산 인프라 계약을 잇달아 체결한 사실이 알려지며 중국 자본시장 내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현지 취재에서 공시된 등록 주소에서 회사 실체를 찾지 못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계약 상대방의 신뢰성과 공시 투명성 문제가 동시에 불거졌다. AI 연산 테마 과열 속에서 실체가 불분명한 계약이 반복될 경우 투자 심리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항공부담]중국 국내선 유류할증료 다시 인상

중국 항공업계가 16일부터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다시 인상하기로 하면서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이 한층 커지게 됐다. 800km 이하 노선은 90위안(약 1만7200원), 800km 초과 노선은 170위안(약 3만2500원)으로 조정되며, 지난달 급격한 인상 이후 또다시 추가 부담이 발생하게 됐다. 국제 유가 상승과 항공사 비용 압박이 직접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되면서 중국 내 여행 소비 회복 흐름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AI표시제]중국 생성형 AI 콘텐츠 통제 강화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이 숏폼 플랫폼을 대상으로 AI 생성 콘텐츠와 허구 연출 콘텐츠에 대한 표시 의무를 전면 확대하면서 디지털 콘텐츠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플랫폼은 AI 생성 여부와 광고성 정보, 개인 의견, 재게시 콘텐츠 여부 등 6개 필수 표시 항목을 사용자에게 제공해야 하며, 콘텐츠 출처 불명 문제를 줄이겠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됐다.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플랫폼 책임을 더욱 명확히 하는 규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연산금융]GPU 선물시장 추진에 AI 금융상품 시대 개막

CME와 실리콘데이터가 GPU 연산력을 기초자산으로 한 선물시장 출범을 추진하면서 AI 인프라가 새로운 금융 거래 자산으로 편입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해당 상품은 GPU 임대료 기반 벤치마크를 활용해 가격 변동 위험을 헤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거래 대상에는 금융기관과 AI 개발사,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AI 연산력이 원유나 금속처럼 금융시장 가격 지표로 거래되는 구조가 현실화되면 산업 생태계 구조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방중경제]트럼프 방중에 미국 재계 대거 동행

트럼프의 중국 방문 일정에 맞춰 미국 주요 기업 경영진 16명이 베이징을 찾을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중 경제 협력 복원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술 분야에서는 테슬라와 애플,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이 포함됐고 금융권에서는 씨티와 골드만삭스, 블랙스톤 등 대형 기관들이 동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중 정상외교와 함께 경제 협력 채널이 다시 가동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글로벌 자본시장도 관련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미중현안]중국 외교부 대만 무기판매 반대 재확인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트럼프가 대만 무기 판매와 리즈잉 사안을 중국 지도부와 논의하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중국 입장을 다시 분명히 했다. 중국은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에 일관되게 반대해 왔으며, 해당 사안은 중국의 핵심 이익과 직결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방중 기간 양국 정상은 미중 관계와 세계 평화, 국제 현안 전반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민감한 갈등 의제도 협상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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