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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9 (일)

랴오닝 번시, 中 바이오의약 생산기지로 몸집 키웠다[시장 인사이트 94]

195개 기업·817개 품목 집적한 국가급 의약 클러스터
번시 바이오단지 순익 400% 급증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동북 바이오의약 산업에서 실적이 급증한 생산 거점이 나왔다. 랴오닝성 번시 하이테크산업구는 의약 기업 195곳과 등록 품목 817개를 묶으며 생산과 연구개발 역량을 한 지역에 집중시켰다.

 

16일 KIC중국에 따르면 랴오닝성 번시(本溪) 하이테크산업구는 2023년 영업수익 94억200만 위안(약 1조8300억원), 공업 총생산액 80억2800만 위안(약 1조5600억원), 순이익 3억7800만 위안(약 7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39.37%, 공업 생산은 51.95%, 순이익은 400.88% 늘었다. 총자산은 140억1800만 위안(약 2조7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산업단지는 1993년 성급 경제기술개발구로 출범했고 2012년 국가급 하이테크산업구로 승격됐다. 중국 동종 산업단지 가운데 유일하게 7개의 국가급 첨단 산업 브랜드를 동시에 보유한 의약산업 집적지로 소개됐다. 핵심 산업은 바이오의약과 의료 분야다.

 

바이오의약 및 관련 기업 195개가 포진했고 일정 규모 이상 공업기업 41개, 국가급 하이테크기업 49개, 과학기술형 중소기업 86개, 초기 성장기업 22개, 고성장기업 9개가 집계됐다. 등록 또는 이전 완료된 의약품과 의료기기 품목은 817개에 달했다.

 

 

선양약과대학, 랴오닝중의약대학 번시캠퍼스, 랴오닝과학기술학원 등 의약 관련 대학과 교육기관 6곳이 단지 안에 들어섰다. 국가급 공정기술연구센터 1곳, 성급 이상 기술이전 시범기관 3곳, 연구개발 플랫폼 16곳, 공공서비스 플랫폼 8곳도 구축됐다. 생산시설만 모은 단지가 아니라 인력 양성과 기술 이전 기능까지 결합된 구조다.

 

국가급 과학기술기업 인큐베이터 1곳과 성급 창업지원 공간 4곳, 대학 과학기술원 1곳도 운영된다. 창업 지원 시설 면적은 39만5400㎡ 규모다. 이 공간에서 약 120개 창업 육성 기업이 활동 중이다.

 

의약 및 관련 산업 종사자는 약 1만 명으로 집계됐다. 국무원 특별수당 수혜자 4명, 성급 전문 인재 26명, 시 우수 전문가 3명, 지역 핵심 인재 6명이 포함됐다. 전문가 워크스테이션 1곳과 박사후 연구기지 2곳도 운영 중이다.

 

번시 하이테크산업구는 중국 지방정부가 바이오의약 생산과 연구개발을 결합해 조성한 산업 집적지다. 의약 생산기업과 연구 플랫폼, 대학, 창업시설이 같은 권역 안에 배치돼 있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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