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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6 (일)

SMIC 2분기 매출 최대 16% 증가 가이던스

중국 파운드리 수요 회복·자동차 반도체 비중 확대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SMIC(중신궈지·688981.SH)가 1분기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내놨다. 스마트폰 비중은 줄었고 자동차·산업용 반도체 비중은 커졌다.

 

15일 중국 증시에 따르면 SMIC는 1분기 매출 176억1700만 위안(약 3조4100억원), 주주 귀속 순이익 13억6100만 위안(약 26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순이익은 0.4%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률은 20.1%로 직전 분기보다 0.9%포인트 높아졌다. 주당순이익은 0.17위안(약 33원)이다.

 

연구개발 지출도 늘었다. 1분기 연구개발 투자액은 12억9800만 위안(약 2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고, 매출 대비 비중은 7.4%까지 올라왔다. 자본지출은 108억 위안(약 2조9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가 제시한 2분기 가이던스는 더 강했다. 매출은 1분기 대비 1416% 늘고, 매출총이익률은 2022% 범위로 예상했다. 회사는 고객 수요와 수주 잔고를 근거로 연간 사업 환경이 직전 분기 예상보다 나아졌다고 밝혔다.

 

 

응용처별 매출 구성에서는 변화가 확인됐다. 스마트폰 비중은 18.9%로 전년 동기 24.2%에서 낮아졌다. 컴퓨터·태블릿은 13.6%로 전분기 11.8%보다는 늘었지만 전년 동기 17.3%보다는 낮았다. 가전은 4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자동차와 산업용 전자 비중은 14%를 기록했다. 전분기 12.2%, 전년 동기 9.6%와 비교하면 증가 폭이 컸다. 커넥티비티와 웨어러블은 7.3%로 큰 변동이 없었다.

 

생산라인 가동률은 93.1%였다. 전분기 95.7%보다는 낮았지만 전년 동기 89.6%보다는 높았다. 고수준 가동 상태를 유지한 가운데 제품별 생산 비중 조정이 이뤄졌다.

 

같은 날 중국 상하이 기반 파운드리 기업 화홍반도체(688347.SH)도 실적을 공개했다. 1분기 매출은 46억2500만 위안(약 8960억원)으로 18.22% 증가했고,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1억3956만 위안(약 270억원)으로 513.1% 급증했다. 영업현금흐름은 9억1100만 위안(약 1760억원)으로 152.29% 늘었다.

 

화홍반도체의 매출총이익률은 13%였다. 회사는 2분기 매출을 6억9000만7억 달러(약 9580억~9720억원), 총이익률은 14~16%로 제시했다. MCU, 독립형 플래시 메모리, BCD 공정 제품 수요가 실적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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