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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4 (금)

[마켓워치]5월19일 중국 증권·경제 주요 헤드라인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증시에서 AI·반도체 기술주가 소비 대형주를 밀어내며 주도주로 올라섰다.
중국 당국은 베이징거래소 개혁, 상장사 인수합병, 재융자 확대를 통해 기술 산업 자금 지원을 강화했다.
중국은 외국인 세금환급 2.0 시행과 외환시장 안정 관리로 내수와 대외 자금 흐름 방어에 나섰다.

 

[증시]중국 기술주가 A주 주도주로 재편

중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기존 소비 대형주를 밀어내며 주가 상단을 다시 쓰기 시작했다. 반도체와 AI 인프라 관련 종목이 급등하면서 A주 최고가 종목 자리도 잇따라 교체됐고, 단기 과열 논란 속에서도 자금은 성장 섹터로 계속 이동했다.

18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 증시에서는 연쉰이치(联讯仪器), 위안제커지(源杰科技), 한우지(寒武纪) 등 기술주가 구이저우마오타이를 제치고 고가주 상단을 차례로 차지했다. AI 광통신과 반도체 장비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렸고, 기관 자금도 관련 섹터 비중 확대에 나섰다.

신규 상장 종목 다푸웨이도 상장 한 달 만에 공모가 대비 16배 넘게 치솟으며 거래정지 점검에 들어갔다. 고평가 논란이 커졌지만 시장에서는 중국 기술 자립 기대가 프리미엄으로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왔다.

 

[증권재편]중국 초대형 증권사 합병안 본격화

중국 투자은행 업계에서 초대형 증권사 재편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유 금융계 중심 구조조정이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는 판단 아래 대형 합병이 공식 단계에 진입했다.

중궈궈지진룽(中国国际金融·CICC)이 둥싱증권과 신다증권을 주식 교환 방식으로 흡수합병하는 초안이 공개됐다. 합병이 완료되면 자산 규모 기준 중국 최상위권 증권사가 탄생하게 된다.

중국 당국은 글로벌 투자은행과 경쟁 가능한 자국 금융 플랫폼 육성을 목표로 증권업 구조 재편을 밀고 있다. 이번 거래는 단순 기업결합이 아니라 정책 주도형 금융 재구성 성격이 강하다.

 

[기업]삼안광전 광칩 반등 승부수

중국 화합물 반도체 기업 싼안광뎬(三安光电·600703.SH)이 적자 국면 속에서도 광칩 사업 확대를 핵심 반전 카드로 제시했다. 기존 LED 중심 구조에서 AI 광통신 부품 중심으로 무게를 바꾸려는 전략이다.

주주총회에서 투자자들은 수익성 회복 시점을 집중 추궁했고 회사 측은 고성장 광칩 사업 확대와 가격 전략 조정을 언급했다. 지난해 상장 이후 첫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신사업 투자 기조는 유지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광모듈 수요 증가가 회사 전략의 배경으로 거론됐다. 중국 반도체 공급망 내 핵심 부품 기업으로 재평가를 노리는 흐름이다.

 

[기업]몽나리사 엔비디아 테마주 급락

중국 건자재 기업 멍나리사(蒙娜丽莎·002918.SZ)가 엔비디아 공급망 관련 루머 해소 직후 급락했다. 테마성 자금 이탈이 얼마나 빠른지 보여준 사례로 기록됐다.

회사는 투자한 주하이 징츠전자(珠海晶瓷电子)가 엔비디아 공급업체가 아니라고 공시했고, 직후 6연속 상승 흐름이 끝나며 하한가로 직행했다. 추격 매수 투자자 손실도 커졌다.

중국 증시에서 AI 테마 과열과 허위 기대감 문제도 다시 부각됐다. 당국의 시장 감시 강화 명분도 커졌다.

 

 

[산업]토큰 공장 경쟁 본격화

중국 통신사와 상장사들이 AI 연산력을 상품처럼 판매하는 토큰 사업에 뛰어들었다. AI 서비스 상업화가 반도체를 넘어 과금형 인프라 사업으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올해 신형 전력망, 수자원망, 산리왕, 차세대 통신망 등 인프라 투자 확대를 예고한 가운데 통신 3사는 AI 토큰 판매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업들은 자체 AI 연산 자원을 API 형태로 판매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AI 모델 경쟁이 인프라 수익화 경쟁으로 넘어가면서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장비 기업 수혜 기대도 커졌다.

 

[산업]쑤저우 광통신 클러스터 급부상

중국 장쑤성 제조 거점 쑤저우가 글로벌 광통신 공급망 핵심지로 떠올랐다. AI 데이터센터 증설이 지역 산업 지형까지 바꾸고 있다.

중지쉬촹, 톈푸통신, 창광화신 등 현지 기업 시가총액이 빠르게 불어나며 광모듈과 광칩 중심 산업군이 집적됐다. 북미 공급망과 연결된 민간 기업들이 성장의 핵심 축이 됐다.

중국 제조업 기반 지역이 AI 인프라 붐을 타고 자본시장 주도 산업군으로 부상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산업]가상발전소 데이터센터 전력거래 시작

중국 대형 데이터센터가 가상발전소 방식으로 전력 현물시장 거래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AI 연산과 전력 소비를 하나의 시장 구조로 묶는 실험이 현실화됐다.

중국롄퉁과 중국이동 데이터센터 일부가 광둥 전력 플랫폼을 통해 전력 구매와 정산에 참여했다. 연산 부하를 전력 가격에 맞춰 조절하는 구조다.

AI 인프라 전력 부담이 커지면서 전력시장과 데이터센터 융합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경제]중국 1~4월 경제지표 회복세 유지

중국 정부가 발표한 1~4월 누적 경제지표에서 성장 회복 흐름이 유지됐다. 시장에서는 대외 변수에도 내수와 생산 지표가 버티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국가통계국은 생산, 소비, 고용, 물가 전반이 안정 구간을 유지했고 신산업 성장도 이어졌다고 밝혔다. 구조 전환 과정에서도 주요 지표는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

중국 당국은 경기 방어와 산업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경제]출국 관광객 세금환급 2.0 시행

중국이 해외 관광객 소비 확대를 위해 세금 환급 제도를 대폭 손봤다. 관광 소비를 내수 확대와 연결하는 정책이다.

상무부 등 6개 부처는 환급 매장 확대, 소액 무작위 검사, 즉시 환급, 무서류 처리 등 8개 조치를 발표했다. 일부 매장에서는 2분 안에 환급 절차를 마치는 시스템도 도입됐다.

외국인 관광객 소비 확대를 통해 중국 내 소비시장 활성화를 끌어내려는 계산이 담겼다.

 

[경제]외환시장 안정 흐름 유지

중국 외환당국이 4월 외환시장 안정 흐름을 재확인했다. 달러 변동성 속에서도 수급 균형이 유지됐다는 판단이다.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4월 은행 결환은 2573억달러(약 357조원), 매도는 2172억달러(약 301조원)였다. 1~4월 누적 결환도 매도를 웃돌았다.

 

[글로벌]유럽 보조금 조사에 중국 역외관할 반격

중국 정부가 유럽연합의 외국 보조금 조사에 정면 대응했다. 중국 기업 대상 국외 조사 권한 행사에 법적 반격을 공식화한 것이다.

중국 사법부와 상무부는 EU가 퉁팡웨이스(同方威视)를 상대로 진행한 조사 방식이 부당한 역외 관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관련 협조를 금지하는 조치도 내놨다. 무역 갈등이 관세에서 법률·규제 충돌로 확장되는 양상이다.

 

[글로벌]미 연준 신뢰 흔들림 지적

중국 경제 매체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 정책 신뢰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인사 교체와 정책 메시지 혼선이 배경으로 거론됐다.

경제일보는 제롬 파월의 임시 체제와 후임 인선 과정, 정책 신호 불확실성이 금융시장 불안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인플레이션과 정치 압박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담겼다. 중국 매체들은 미국 정책 불확실성을 글로벌 리스크 요인으로 다뤘다.

 

[정치]증감회 베이징거래소 개혁 재확인

중국 증권감독당국이 기술 혁신 기업 자금조달 확대를 위해 베이징거래소 개혁을 재차 강조했다. 자본시장 정책 방향을 다시 못 박은 셈이다.

증감회 부주석 리차오는 베이징 상장사 고품질 발전 회의에서 과학기술 혁신 지원과 북교소 심화 개혁을 더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장사 M&A와 재융자도 적극 지원 대상으로 제시했다. 정책 자금이 신질 생산력 분야로 더 빠르게 이동하는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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