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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7 (금)

중커촹싱 34일 3개 IPO 광자 AI 베팅 회수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하드테크 투자기관 중커촹싱이 34일 동안 투자 기업 3곳을 증시에 올렸다. 광자 기술과 인공지능 인프라에 집중한 초기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상장 사례가 연이어 나왔다.

 

23일 중국 경제매체들에 따르면 중커촹싱(中科创星)은 지난 20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위스커지(驭势科技·2628.HK)를 포함해 최근 핵심 투자 기업 3곳의 기업공개를 마쳤다.

 

위스커지는 공항·산업단지·물류 거점 등 폐쇄형 공간 자율주행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홍콩 증시 상장 첫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 90억 홍콩달러(약 1조5800억원)를 기록했다.

 

4월 17일에는 CMOS 이미지센서 기업 창광천신(长光辰芯)이 홍콩 증시에 상장했고, 28일에는 AI 실리콘 포토닉스 기업 시즈커지(曦智科技·2559.HK)가 상장 절차를 마쳤다.

 

중커촹싱이 A라운드에서 투자한 위안제커지(源杰科技·688498.SH)는 수정주가 기준 공모가 대비 약 20배 상승했다. 지푸(智谱)는 홍콩 시장에서 약 4500억 홍콩달러(약 79조원) 규모로 거론된다.

 

중커촹싱은 2013년 설립됐고 현재 약 180억 위안(약 3조4600억원) 규모 자산을 운용한다. 투자·육성 기업 수는 600곳을 넘는다.

 

공동창업자 미레이(米磊)는 중국과학원 시안광학정밀기계연구소에서 광학 부품 산업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010년 무렵 광학 산업이 개별 부품 구조에서 집적형 구조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관련 기술 검토를 이어갔다.

 

 

중커촹싱은 2017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연구진이 국제 학술지 네이처 포토닉스에 발표한 광학 회로 기반 딥러닝 논문을 검토한 뒤 선이천이 창업한 시즈커지 접촉에 들어갔다. 2019년 시안에서 기술 검토를 진행한 뒤 프리A 투자에 참여했다.

 

레이저 레이더, 인지 시스템, 연산 구조, 통신 체계 검토를 거친 뒤 개방도로 완전자율주행보다 폐쇄형 공간 L4 자율주행 사업을 먼저 검토했고, 인텔 출신 우간사가 2016년 설립한 위스커지에 초기 투자했다.

 

지푸 발굴 과정에서도 기술 검토가 먼저 이뤄졌다. 중커촹싱은 2018년 자연어 처리와 지식그래프 기술을 검토한 뒤 창업팀 구성과 법인 설립 과정에 참여했고 칭화대 계열 자산운용사와 초기 구조를 만들었다.

 

시즈커지가 광칩 생산 과정에서 확보하기 어려웠던 파운드리와 시험 생산 설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난징 연구 플랫폼 구축과 산시성 광전자 시험생산 자원 연결도 지원했다.

 

2015년에는 운용 자산 규모가 지금보다 작았던 시기 자체 자금을 투입해 하드테크 창업 육성 프로그램 챔피언캠프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술 창업팀 지원 플랫폼으로 운영됐다.

 

중커촹싱은 광센서 분야에 창광천신과 루이스즈신(锐思智芯), 광통신 분야에 위안제커지(源杰科技·688498.SH)와 시펑광뎬(希烽光电), 광연산 분야에 시즈커지(曦智科技·2559.HK), 광디스플레이 분야에 쿤유광뎬(鲲游光电) 등을 담고 있다. 광자 분야 투자 기업 수는 200곳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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