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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9 (월)

[中 10증권사 투자전략] A주 조정 뒤 세 갈래 투자축 제시

AI·수출·공급 축소 업종 중심 균형 배치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주요 증권사들이 A주 시장의 중기 상승 흐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판단을 내놨다.

AI 하드웨어, 고급 제조 수출, 공급 과잉 해소 업종이 다음 투자 구간의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25일 취안상중궈에 따르면 중국 10대 증권사는 최근 주간 전략 보고서에서 단기 변동성 확대에도 증시의 구조적 기회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신증권(中信证券·600030.SH)은 미국과 이란의 합의 가능성이 시장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재개될 경우 지연됐던 수요와 공급이 함께 회복되면서 6월 이후 경제 활동이 개선될 수 있다고 봤다.

중신증권은 대형 자금의 매도 압력이 막바지에 가까워졌고, 거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저평가 업종으로 배치형 자금이 다시 유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 전략으로는 변동성을 낮추면서 AI와 에너지·화학을 양축으로 둔 바벨형 구성을 제시했다.

 

화타이증권(华泰证券·601688.SH)은 A주 시장의 핵심 부담으로 과열된 투자 심리와 업종 간 밸류에이션 격차를 지목했다.

AI 주도주의 거래 쏠림이 높아진 만큼 반도체 등 기존 강세 업종의 조정은 과도하게 일치했던 기대가 분화되는 과정이라고 봤다.

다만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향후 12개월 자본 지출 증가율이 높아지고 있고, 인쇄회로기판과 반도체 선행 지표도 상승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창고를 낮추고 저위험 배당주와 저평가 업종을 함께 담되, 거래 혼잡이 완화된 뒤 AI 공급망을 다시 살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자오상증권(招商证券·600999.SH)은 A주 시장이 기대와 유동성 중심에서 실적 중심으로 이동한다고 분석했다.

기술 고성장, 수출 고증가, 공급 축소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균형 배치가 필요하다고 봤다.

산업별로는 전자, 전력설비, 기계설비, 국방군공, 비철금속, 기초화학을 주요 관심 업종으로 제시했다.

산업 경기가 크게 갈리는 상황에서 산리, 반도체, 고급 제조 해외 진출, 화학과 산업금속의 수급 개선이 핵심 변수로 거론됐다.

 

선완훙위안(申万宏源·000166.SZ)은 이번 대형 상승 구간이 끝나기 위해서는 신규 자금 유입의 선순환 중단, 산업 추세 훼손, 거시 환경의 큰 악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산업 ETF 규제는 추가로 강해질 여지가 크지 않고, 보험·고정수익 플러스·퀀트 자금의 유입도 아직 충분히 진행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단기 모멘텀은 반도체 장비와 산리 인플레이션 영역인 인쇄회로기판, 전자천 등에 집중돼 있다고 봤다.

중기적으로는 신에너지 경기 변곡점, 신에너지차 수요 지속, 화학 업황 확인과 해외 가격 전가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인허증권은 외부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내부 성장 주도 업종은 여전히 강하다고 평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적 통화정책 기대와 지정학 리스크가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A주 거래 활력과 자금 구조에는 뚜렷한 변화가 없다고 봤다.

인허증권은 기술 주도주를 지키면서 확산 업종을 함께 담고, 방어 업종으로 하단을 받치는 전략을 제시했다.

통신장비, 산리, 저장장치, 반도체, 컴퓨터 장비, 전력설비, 에너지저장 분야가 주요 방향으로 거론됐다.

 

궈진증권(国金证券·600109.SH)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여부를 글로벌 순환주와 실물자산의 핵심 변수로 봤다.

해협 통항이 재개되면 경기 확산과 경제 회복이 맞물리면서 산업금속, 화학, 에너지 재고 보충, 원자재 안전재고 구축 관련 종목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통항 지연이 통화정책 변화로 이어질 경우 글로벌 위험자산 반등이 흔들릴 수 있다고 봤다.

상용차, 전력망 설비, 섬유 제조, 전자화학품도 산업 수요 회복 시 탄력이 큰 분야로 제시됐다.

 

싱예증권(兴业证券·601377.SH)은 북미 클라우드 기업의 자본 지출을 AI 하드웨어 장세 지속 여부를 판단할 핵심 지표로 제시했다.

AI 하드웨어 기업 실적의 출발점이 북미 클라우드 자본 지출이라는 점에서, 이 지표가 둔화되지 않는 한 관련 산업 흐름은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광통신과 인쇄회로기판을 중심으로 한 북미 산리 공급망에 다시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산 반도체 공급망은 단기적으로 거래 혼잡 해소를 기다려야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경기 변화 폭이 큰 분야라고 설명했다.

 

중타이증권(中泰证券·600918.SH)은 현 장세를 이른바 ‘꼬리 구간’으로 규정했다.

6월 중순 지수가 전고점에 도전할 수 있지만, 업종 순환이 빨라지고 체감 수익률은 약해질 수 있다고 봤다.

6월 기업공개 집중 구간을 앞두고 저장장치와 로봇 등 대형 IPO 산업망 관련 종목의 관심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에너지, 배터리, 전력설비는 글로벌 에너지 안보 우려와 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함께 작용할 수 있는 분야로 거론됐다.

 

카이위안증권은 최근 조정을 고거래 혼잡 해소 과정으로 해석했다.

이익, 유동성, 위험 선호가 함께 추세적으로 악화되지 않는 한 강세장의 기초는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향후 시장은 기술주 퇴조보다 기술 내부의 방향 전환, 성장주에서 두 번째 실적 개선 자산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AI 기술은 주된 축으로 유지하고, 순환주는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회복, 소비주는 기대 차이를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차이신증권은 AI 하드웨어의 수급 구조가 아직 정리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 내 지급준비율·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지고,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기술주 밸류에이션을 압박할 수 있다고 봤다.

창신테크놀로지 IPO는 A주 투자 리듬과 스타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 해외 산리 공급망에서 국산 산리 공급망으로 관심을 옮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5월 하순에는 창고를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방어 방향을 일부 높인 뒤 다음 매수 구간을 기다리는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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