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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7 (금)

'이곳'에 몰린 자금…6월 황금주 50종목 공개

AI·금속·고배당으로 압축된 A주 포트폴리오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배터리 대장주 CATL이 6월 증권사 추천 종목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A주 시장은 기술주와 경기순환주, 고배당주 사이에서 자금 배분이 갈리는 구간에 들어섰다.

 

31일 중국증권저널에 따르면 중국 주요 증권사들이 공개한 6월 월간 포트폴리오에는 A주와 홍콩 증시 종목 50개 이상이 포함됐다. 중국 푸젠성 기반의 글로벌 배터리 기업 닝더스다이(宁德时代·300750.SZ)는 카이위안증권, 광다증권, 중위안증권 등 3개 증권사 추천 명단에 올라 최다 추천 종목으로 집계됐다. 중위안증권은 닝더스다이가 전력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지위를 갖췄고, 산업 성장에 따른 실적 기반을 보유했다고 제시했다.

 

중국 장쑤성 기반의 인쇄회로기판 기업 후뎬구펀(沪电股份·002463.SZ)도 퍼시픽증권과 중위안증권의 공동 추천을 받았다. 퍼시픽증권은 후뎬구펀이 인쇄회로기판 생산과 판매, 사후 서비스까지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기업이며, 태국 생산기지 증산과 중국 내 첨단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공급 제약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대형 증권사 광파증권(广发证券·1776.HK), 중국 장쑤성 기반의 의약 연구개발 서비스 기업 우시앱텍(药明康德·2359.HK), 중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 SMIC(中芯国际·0981.HK)도 두 곳 증권사의 공동 추천 명단에 포함됐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와 전자 업종의 비중이 가장 컸다. 가전과 운송 업종에서도 각각 10개와 9개의 추천 종목이 나왔고, 신에너지, 반도체, 소비, 공공 유틸리티 등으로 추천 범위가 넓어졌다. 5월 추천 종목 실적에서는 중국 광둥성 기반의 전자소재 기업 성이커지(生益科技·600183.SH)가 약 84% 상승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후난성 기반의 절삭공구 기업 오우커이(欧科亿·688308.SH), 중국 베이징 기반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 자오이촹신(兆易创新·603986.SH), 중국 쓰촨성 기반의 광통신 부품 기업 톈푸퉁신(天孚通信·300394.SZ), 중국 간쑤성 기반의 반도체 패키징 기업 화톈커지(华天科技·002185.SZ), 중국 상하이 기반의 반도체 인터페이스 칩 기업 란치커지(澜起科技·688008.SH)도 5월 45% 이상 상승한 추천 종목군에 이름을 올렸다. 홍콩 증시에서는 PICC손해보험(中国财险·2328.HK), J&T익스프레스(极兔速递·1519.HK), 커룬바이오(科伦博泰·6990.HK)가 6월 포트폴리오에 편입됐다.

 

중위안증권은 6월 A주 시장을 놓고 중립적 낙관 관점을 유지하면서도 업종 간 차별화가 커질 수 있다고 제시했다. 기술 성장주는 중기 핵심 축으로 남지만, 거래 쏠림과 업종별 밸류에이션 격차가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변수로 거론됐다. 궈롄민성증권은 인공지능 하드웨어와 신에너지 분야의 고성장 구간을 언급하면서, 저평가 업종과 배당 업종을 함께 배치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카이위안증권은 6월 배분 방향으로 AI 기술, 경기순환 자원주, 소비 회복 업종, 고배당 자산을 제시했다. AI 분야에서는 GPU, 첨단 패키징, 반도체 장비, 저장장치, 전력설비, 대형 모델, 인터넷 플랫폼을 핵심으로 꼽았다. 경기순환 영역에서는 비철금속 가격 상승과 맞물린 에너지금속, 구리 관련 기업을 언급했고, 소비 영역에서는 섬유·의류, 고급 상업용 부동산, 외식, 관광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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