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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9 (일)

왕이, 크레티앵 만나 중·캐나다 관계 복원 시동

신형 전략적 동반자 관계 추진·경제 협력 확대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과 캐나다가 양국 관계 정상화와 전략적 협력 확대를 위한 고위급 접촉을 이어갔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장 크레티앵 전 캐나다 총리와 만나 양국 관계 발전과 경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캐나다 오타와에서 장 크레티앵 전 총리와 회동했다. 왕 부장은 중국 지도부의 안부를 전하며 크레티앵 전 총리가 재임 시절 중·캐나다 관계의 황금기를 열었고 퇴임 이후에도 양국 우호 증진에 힘써왔다고 평가했다.

 

왕 부장은 중·캐나다 관계의 개선은 양국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선택이라고 언급하며 양국이 상호 발전과 공동 번영을 추구하는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정상이 도달한 중요 공감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유형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레티앵 전 총리는 중국 지도부에 안부를 전해달라고 요청한 뒤 과거 중국 방문 경험을 회고하며 최근 양국 관계 개선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1993년 총리 취임 당시부터 세계 경제의 중심축이 아시아태평양으로 이동할 것으로 판단했으며 그 핵심에는 중국이 있다고 봤다고 소개했다.

 

또한 중국은 빠른 발전을 이뤘고 국제적 영향력도 크게 확대됐다며 캐나다와 중국 경제는 높은 상호보완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관계의 미래를 낙관하며 앞으로도 중·캐나다 우호 교류 확대를 위해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왕 부장은 같은 날 중국계 캐나다 정치인으로 알려진 빅터 오 전 상원의원과 캐나다-중국 의회협회 공동의장인 지냐크 상원의원도 만났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 의회 교류와 민간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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