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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2 (수)

[마켓워치]6월10일 중국 증권·경제 주요 헤드라인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증시는 6월 신규 펀드 발행 증가와 PCB·광섬유·전자포 가격 상승이 겹치며 AI 하드웨어 공급망 중심의 투자 흐름이 강화됐다. 중국 정부는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 서비스업 발전기금 연장, 6G 시범사업, 신에너지 폐기물 회수 정책을 통해 첨단산업과 내수 기반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중국의 1~5월 상품무역은 20조6800억위안으로 증가했고, AI 관련 전자제품 수요와 위성통신·전력 인프라 확대가 산업 전반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펀드시장] 6월 신규 펀드 135개 발행, 기술·주기 업종 집중

중국 펀드 시장의 발행 열기가 6월에도 이어지고 있다. 윈드 자료에 따르면 9일 기준 이달 신규 발행 펀드는 135개였으며, 이 가운데 패시브 지수형 펀드는 45개로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일반 주식형과 편주식 혼합형 등 액티브 주식형 상품도 32개 발행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신규 펀드 수는 828개로 최근 3년 같은 기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시장에서는 패시브 상품이 자금 유입을 주도하는 가운데 AI, 반도체, 첨단 제조, 자원·경기순환 업종을 중심으로 운용사들의 상품 배치가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PCB가격] 원재료 공급 차질에 PCB 가격 최대 40% 급등

PCB 가격 상승이 중국 전자산업 공급망의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 산업단지에서 고순도 폴리페닐렌에테르 수지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일부 PCB 제품 가격은 4월 한 달 동안 최대 40%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AI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 장비 수요 확대도 가격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윈드 회로기판 개념지수는 9일 5.68% 상승했으며, 시장에서는 AI 인프라 확장이 PCB·동박·전자포 등 상류 소재 업종으로 파급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로봇실증] 휴머노이드 로봇 실경 실훈 착수, 상용화 검증 확대

공업정보화부와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2026년도 휴머노이드 로봇과 구현지능 실경 실훈 특별행동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연구실 단계의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과 서비스 현장에 투입해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실제 운용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국 당국은 대표 응용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상시 배치하고 핵심 부품 성능과 제품 생애주기 관리 체계를 검증할 계획이다. 상하이증권보는 이번 조치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상업 검증 원년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광섬유]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중국 광섬유 기업 강세

광섬유 업종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해외 수주 기대감 속에 강세를 이어갔다. 헝퉁광전은 9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6거래일 동안 세 차례 상한가에 도달했고, 시가총액은 2500억위안을 넘어섰다. 창페이광섬유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주가는 1년 전보다 10배 이상 오른 수준으로 집계됐다.

중국 광섬유 업계에서는 수요 확대와 공급 제약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광섬유 프리폼 증설에는 18~24개월이 필요하고, 핵심 원재료와 장비 공급도 빠르게 늘리기 어렵기 때문에 단기 가격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비스업] 서비스업 발전기금 2028년까지 연장, 소비 지원 강화

재정부와 상무부는 서비스업 발전자금 관리방법을 개정하고 해당 자금의 시행 기간을 2028년까지 연장했다. 이 자금은 중앙재정을 통해 현대 상업 유통, 현대 서비스업, 소비 촉진 분야를 지원하는 특별 이전지급 자금이다.

이번 개정은 내수 확대와 서비스 소비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다. 중국 정부는 유통 시설 보완, 공급망 효율화, 생활서비스 개선, 소비 신성장점 육성 등을 통해 서비스업의 양적 확대보다 질적 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메모리] 바이웨이메모리 18억6100만달러 낸드 장기계약

바이웨이메모리는 9일 기업용 플래시메모리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18억6100만달러, 한화 약 2조6000억원 수준이며, 계약 기간은 24개월이다. 회사는 물량과 가격을 고정하는 방식으로 중장기 낸드플래시 공급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은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와 기업용 SSD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바이웨이메모리는 계약이 정상 이행될 경우 중장기 저장장치 생산에 필요한 핵심 부품의 납기와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장 가격 변동에 따른 단절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전력] 토큰 비용 부담 확대, 연산·전력 최적화 경쟁

대형 AI 모델 상용화가 빨라지면서 토큰 처리 비용과 전력 소비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AI 모델 학습과 추론은 고밀도 연산 장비와 장시간 전력 사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력 비용을 낮추는 기술이 AI 서비스 확산의 관건으로 지목된다.

증권시보는 중국 지능형 연산 산업이 초고밀도 부하, 대규모 클러스터, 연중 무중단 운영 단계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 냉각 시스템, 연산 스케줄링, 전력망 연계 기술이 AI 인프라 투자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금시장] 국제 금값 하락에도 금 장신구 소비 부담 지속

국제 금값은 최근 한 달 동안 하락세를 보였지만 중국 소비자들의 체감 가격 인하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시보는 런던 금 현물 가격이 연중 고점보다 크게 낮아졌고, 은행 적립식 금 상품 가격도 그램당 1000위안 아래로 내려왔다고 전했다.

다만 금 장신구 시장에서는 브랜드 프리미엄과 가공비, 유통비가 가격에 반영되면서 소비자들이 실제 매장에서 느끼는 가격 하락 폭은 크지 않다. 업계에서는 금값 고공행진 이후 중국 금 장신구 기업들이 단순 중량 판매에서 벗어나 브랜드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야디] 고급화·해외 확장으로 원자재 부담 대응

비야디는 9일 선전에서 열린 2025년도 주주총회에서 스마트화 전략, 보조주행 이용률, L3 자율주행 기술, 반도체 공급망 안전, 수익성 흐름 등을 설명했다. 회사 경영진은 고급화와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을 완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중국 전기차 업계는 가격 경쟁과 원가 부담이 동시에 커지는 국면에 있다. 비야디는 고급 브랜드 확대, 해외 판매 비중 상승, 자체 기술 축적을 통해 단순 판매량 경쟁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관리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석탄선물] 초점탄·코크스 급락, 블랙계 상품 변동성 확대

8일 이후 초점탄과 코크스를 중심으로 중국 블랙계 상품 선물 가격이 연속 조정을 받았다. 9일 마감 기준 초점탄 2609 주력계약은 톤당 1360위안을 기록해 8일 고점인 1486.5위안보다 8% 이상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현물 수급 구조 변화가 선물 가격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기적으로는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있지만, 철강 수요와 석탄 공급, 안전점검, 수입탄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전자포] AI 서버 수요 확대, 전자급 유리섬유 기업 증설

전자포는 AI 서버와 고성능 PCB 수요 확대의 직접 수혜 품목으로 부상했다. 9일 전자급 유리섬유포 관련 종목이 동반 상승했고, 중재과기, 중국거석, 금안국기 등 주요 기업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자포 공급난은 단기 이슈가 아니라 AI 서버 구조 변화와 고급 PCB 수요 증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특수 전자포와 초박형 전자포는 생산 기술과 장비 진입장벽이 높아 공급 탄력성이 제한적이다. 관련 기업들은 고급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AI 하드웨어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있다.

 

[위성통신] 중국이동 02성 발사 성공, 휴대전화 직결 시험 추진

중국은 9일 주취안위성발사센터에서 주췌 2호 개량형 야오6 운반로켓을 이용해 중국이동 02성과 첸판 DTC01성을 예정 궤도에 올렸다. 이번 임무는 1개 로켓으로 2개 위성을 발사한 형태이며, 발사 임무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중국이동 02성은 휴대전화 직접 연결 위성과 지상·우주 통신망 융합 기술을 검증하는 데 사용된다. 공업정보화부는 앞서 관련 위성의 국내 주파수 조정과 공간 무선국 면허 발급을 지원했으며, 이번 발사는 중국 위성인터넷과 6G 기반 통신 생태계 구축의 사전 단계로 평가된다.

 

[전력수요] 여름 전력피크 조기 도래, 동력탄 가격 변수 부상

중국 남부 지역의 전력 수요가 예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선전 전력망은 5일 2525만3000㎾의 부하를 기록하며 9일 동안 세 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고 부하 시점도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빨라졌다.

전력 수요 증가는 고온 날씨, 산업 생산 회복, 디지털경제 확대, 민생 소비 증가가 함께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전력 부하가 계속 높게 유지될 경우 발전용 석탄 수요가 늘고 동력탄 가격이 톤당 1000위안에 접근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무역증가] AI 수요가 중국 외무역 견인, 1~5월 20조6800억위안

중국의 올해 1~5월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은 20조68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5월 한 달 수출입은 4조4500억위안으로 증가율이 16.9%까지 확대됐다.

AI 투자 열기에 따른 반도체, 자동자료처리장비, 전자부품 수요가 중국 수출 증가를 뒷받침했다. 해관총서는 월간 수출입 규모가 3개월 연속 4조위안을 넘어섰다고 설명했으며, 시장에서는 AI 관련 제품 가격 상승과 대외 수요 회복이 5월 무역 호조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6G통신] 2030년 상용화 목표, 부처·지방 협동 시범 착수

공업정보화부는 6G 혁신발전 부처·지방 협동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6G 기술 혁신, 산업 생태계 육성, 응용 시나리오 확대를 동시에 추진해 2030년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국은 2029년까지 자체 혁신형 6G 기술 방안을 형성하고, 신형 단말기와 핵심 부품, 운영체제, 위성인터넷, 저고도경제, 구현지능, 스마트 해양 등 응용 분야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통신장비, 칩, 상업우주, AI 융합산업에 장기적 수요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으로 평가된다.

 

 

[신에너지회수] 신삼양 폐기물 회수 체계 구축, 재활용 산업 수혜

상무부는 신삼양 관련 고체폐기물 회수 이용 작업 좌담회를 열고 관련 부처, 업계 협회, 주요 기업 의견을 수렴했다. 신삼양은 전기차, 리튬배터리, 태양광 제품을 뜻하며, 중국 수출과 산업정책의 핵심 분야로 꼽힌다.

중국 정부는 향후 대규모 퇴역이 예상되는 신에너지 제품을 대상으로 1+N 형태의 제도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배터리, 태양광 모듈, 전기차 부품 회수와 재활용 산업이 정책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자원순환과 신에너지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도 연결된다.

 

[태양광] 수출환급 취소 이후 새 성장점 모색

인민일보는 중국 태양광 기업들이 산업구도 조정과 수출환급 취소에 대응해 새로운 성장점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4월 1일부터 태양광 등 일부 제품의 증치세 수출환급이 취소되면서 단기적으로 관련 기업의 수출 이익률에는 부담이 생겼다.

중국 태양광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가격 경쟁과 공급 과잉, 해외 무역장벽이라는 압박도 받고 있다. 기업들은 고효율 제품, 해외 생산기지, 에너지저장 연계, 우주 태양광 등 신규 응용 분야를 통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면화산업] 중국 면화 산업 집적화, 기술·녹색 전환 추진

경제일보는 중국 면화 산업이 글로벌 공급망 조정과 시장 변동 속에서 전환 업그레이드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면화는 중국 섬유 공급망의 핵심 원료이며, 생산·가공·의류 제조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산업 사슬을 형성하고 있다.

중국면화협회는 최근 열린 2026 중국 면업 발전 고위급 포럼에서 산업 집적 효과, 과학기술 혁신, 녹색 저탄소 전환이 면화 산업의 새 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변동과 자원 제약, 경쟁 심화라는 과제가 있지만 고품질 발전을 위한 구조 전환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의류산업] AI·디지털 기술, 의류업 저가경쟁 탈피 지원

경제일보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중국 의류 산업 전반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류 산업은 소비와 생산을 동시에 연결하는 분야로, 디자인·생산·재고·판매·서비스 전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 수요가 커지고 있다.

중국 의류 기업들은 AI 디자인, 스마트 공장, 맞춤형 생산, 디지털 공급망을 활용해 동질화 경쟁과 저가 내권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다. 업계는 제조 중심 구조에서 지능형 제조와 서비스 결합 모델로 전환하는 것이 의류 산업의 경쟁력 회복에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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