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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7 (금)

[中증시 호재]中 전력반도체 인수전 불붙었다

반도체·AI·자사주 매입 집중
지배구조 개편부터 전력설비·뇌과학까지…A주 개별 종목 재료 확대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 A주 상장사들이 지배구조 개편과 인수합병, 자사주 매입, 경영진 지분 매입, 해외 수주, 의료기기 승인 등 다양한 호재를 한꺼번에 발표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 전력설비를 중심으로 기업별 성장 전략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8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주요 기업들은 장 마감 후 지배구조 변경과 인수합병, 주주환원 정책 등을 잇달아 공시했다.

 

전자부품 기업 하오리커지(Haoli Technology·好利科技·002729·선전)는 실질 지배주주가 경영권 변경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와 실질 지배주주가 모두 바뀔 가능성이 있어 29일부터 최대 2거래일 동안 거래가 정지된다.

 

반도체 기업 인허웨이뎬(Yinhe Microelectronics·银河微电·688689·상하이)은 헝타이커반도체(Hengtaike Semiconductor·恒泰柯半导体) 지분 100%를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밝혔다. 헝타이커는 전력반도체 국가급 전문기업으로 차량용 전력반도체와 중·고전압 전력반도체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인수 완료 후 차량용 반도체와 고전압 제품군 확대가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철강 기업 충칭강철(Chongqing Iron & Steel·重庆钢铁·601005·상하이)은 회장과 이사, 주요 경영진이 150만위안(약 2억8500만원)에서 240만위안(약 4억56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매입 기간은 6개월이며 가격 제한은 두지 않았다.

 

 

전자기업 신퉁전자(Xintong Electronics·信通电子·001388·선전)는 일부 이사와 경영진, 대주주가 보호예수 해제 이후에도 6개월 동안 보유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다고 자발적으로 약속했다. 회사 가치와 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사무용 소프트웨어 기업 진산반공(Kingsoft Office·金山办公·688111·상하이)은 2억5000만위안(약 475억원)에서 5억위안(약 9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매입한 주식은 임직원 지분보상과 주식보상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력설비 기업 터루이더(TGOOD·特锐德·300001·선전)는 사우디 국영 에너지기업의 공식 공급업체 명단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380킬로볼트 이하 고압 프리패브 변전소 제품이 승인받으면서 중동 전력 인프라 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제약기업 아이디야오예(Aidea Pharmaceutical·艾迪药业·688488·상하이)는 정부 보조금 910만위안(약 17억3000만원)을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순이익의 약 46.6%에 해당한다.

 

의료기업 촹신의료(Innovative Medical·创新医疗·002173·선전)는 자회사 보링브레인테크가 개발한 상지 재활훈련 시스템 '사이보링커 AM5'가 저장성 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의료기기 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장비는 중추신경 손상 환자의 상지 재활 치료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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