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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4 (금)

[마켓워치]6월30일 중국 증권·경제 주요 헤드라인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AI와 반도체, 신에너지, 혁신의약품이 중국 증시의 핵심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정부의 AI 투자 확대와 유럽 폭염에 따른 중국 가전 수출 급증이 시장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떠올랐다.

유동성 공급 확대와 혁신산업 지원 정책이 맞물리며 하반기 성장산업 중심의 투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유럽수출] 중국 에어컨, 유럽 폭염에 주문 폭주

유럽 전역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으로 중국산 이동식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에서는 제품이 품절되면서 소비자들이 수백 킬로미터를 이동해 제품을 구매하는 사례까지 나타났다.

메이디(Midea)는 올해 PortaSplit 이동식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연간 판매량의 두 배를 넘어 20만 대 이상 출하됐다고 밝혔다. 생산라인은 현재 전면 증설과 추가 근무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는 설치가 간편한 이동식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가전업체들의 현지 점유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폭염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냉방가전과 압축기, 냉매, 전력전자 부품 기업들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MLCC] MLCC 강세 지속…기관 매매 공방 치열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관련주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대표 종목인 보첸신차이(博迁新材)는 다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기관투자가들의 매매는 크게 엇갈렸다.

일부 기관은 대규모 순매수에 나선 반면 다른 기관들은 차익실현에 집중하면서 고점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AI 서버와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화 확대에 따라 MLCC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성능 제품 비중 확대도 실적 개선 기대를 높이고 있다.

증권업계는 단기 급등 종목에 대한 변동성은 커질 수 있지만 AI와 자동차용 고부가 MLCC 시장은 장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AI정책] 국무원, 초대형 AI 연산클러스터 구축 추진

중국 국무원이 인공지능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핵심 기술 개발과 초대형 AI 연산클러스터 구축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생성형 AI와 스마트 제조, AI 서비스 상용화를 확대하고 핵심 반도체와 알고리즘, 연산 인프라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정부는 AI 산업 육성과 함께 무역 경쟁력 강화, 탄소중립 계획, 국민건강 발전계획도 함께 심의하며 미래 산업 중심의 정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AI 서버와 GPU, 광모듈,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전력설비 기업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한국 AI 투자 확대…중국 메모리주 강세

한국 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의 AI·반도체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중국 메모리반도체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한국은 반도체와 물리 AI, AI 데이터센터를 국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같은 발표 이후 중국 증시에서는 메모리와 반도체 소재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AI 투자 확대 기대를 반영했다.

업계는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며 메모리와 HBM, 반도체 장비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유동성] 인민은행, 3000억 위안 유동성 공급

중국 인민은행이 3000억 위안 규모의 하루짜리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운용을 실시하며 분기 말 금융시장 유동성 안정에 나섰다.

7일물 역레포와 함께 단기 유동성을 동시에 공급하면서 은행권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했다.

인민은행은 앞으로 단기 금리 조정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개선하고 공개시장 운영 수단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풍부한 유동성이 반도체와 AI, 첨단 제조업 등 성장주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혁신의약] 혁신 신약 557종 심사 통과…바이오주 급등

국가의료보험국이 2026년 의료보험 약품목록 예비심사를 통과한 혁신의약품 557종을 발표했다.

발표 직후 혁신 신약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고 혁신의약품 ETF도 상장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ADC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 바이오신약 개발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며 정책 수혜 기대가 확대됐다.

정부가 혁신의약품의 보험 적용을 확대하면서 중국 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과 상업화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시장] 부동산 지원 확대…주택시장 회복세 이어져

중국 지방정부들이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적자금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부동산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톈진은 주택 선분양 계약에서도 주택공적금을 계약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올해 들어 전국 각지에서는 토지 공급 조정과 기존 주택 교체 지원, 공적금 완화 등 500건이 넘는 부동산 지원 정책이 시행됐다.

시장에서는 실수요 중심의 정책 지원이 이어지면서 주택시장 회복세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AI] 중국 오픈소스 AI 모델, 글로벌 확산 가속

중국 오픈소스 AI 대형모델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가 100억 건을 돌파하며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산업 현장과 제조업,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활용 사례가 늘어나면서 기술 경쟁력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업계는 개방형 생태계와 산업 적용 능력이 중국 AI 기업들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중국 AI 기업들은 글로벌 개발자 생태계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영향력을 더욱 넓혀갈 것으로 전망된다.

 

[신에너지] 20조 위안 투자…신형 에너지체계 본격 추진

중국 정부가 '15·5 신형 에너지체계 건설 계획'을 발표하며 20조 위안 규모의 중장기 투자 청사진을 제시했다.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수소에너지, 전력망 등 전 산업을 아우르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2030년까지 에너지 구조 전환과 전력 시스템 고도화를 핵심 목표로 제시했으며 지방정부와 국유기업의 투자도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신에너지 설비와 전력장비, ESS, 전력망, 스마트에너지 기업들이 장기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자비엔로봇 기업가치 200억 위안 돌파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 자비엔로봇(自变量机器人)이 두 달여 동안 네 차례 연속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기업가치 200억 위안을 돌파했다.

AI 기반 범용 휴머노이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광둥·홍콩·마카오 지역 최초의 200억 위안급 휴머노이드 기업으로 성장했다.

투자금은 범용 AI 모델과 로봇 양산, 산업용 서비스 확대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이 AI와 반도체, 정밀부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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