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5.6℃흐림
  • 강릉 26.2℃흐림
  • 서울 24.1℃
  • 대전 31.5℃구름많음
  • 대구 32.9℃맑음
  • 울산 32.0℃맑음
  • 광주 30.4℃구름많음
  • 부산 30.9℃맑음
  • 고창 30.5℃흐림
  • 제주 32.0℃맑음
  • 강화 24.1℃흐림
  • 보은 30.8℃맑음
  • 금산 33.0℃맑음
  • 강진군 30.1℃흐림
  • 경주시 30.2℃맑음
  • 거제 28.1℃맑음
기상청 제공

2026.07.20 (월)

한국 투자자, 중국 반도체·AI ETF 대거 매수…中 기술주 글로벌 자금 흡수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홍콩 상장 중국 반도체 ETF가 한국 자금 유입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 상장 중국 기술 ETF에도 자금이 몰리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중국 기술자산 선호가 뚜렷해졌다.

 

1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 투자자들은 ETF를 통해 중국 반도체와 인공지능, 신에너지, 대표지수 관련 자산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미국 시장에서도 중국 기술 ETF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중국 기술산업에 대한 장기 투자 기대가 확대됐다.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A주 ETF 가운데 차이나AMC 중증5G통신 ETF가 순매수 437만6400달러(약 59억7000만원)로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들였다. 이어 차이나AMC 반도체칩 ETF가 290만1100달러(약 39억6000만원), 이팡다펀드 인공지능 ETF가 263만4000달러(약 36억원), 상하이종합지수 ETF가 191만2500달러(약 26억원)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ETF에서는 Global X 중국 반도체 ETF가 4239만4600달러(약 578억원)의 순매수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전기차·배터리 ETF가 2942만4900달러(약 401억원), CSI300 ETF가 1834만1700달러(약 25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술 ETF에도 매수세가 이어졌다. 인베스코 중국 기술 ETF의 운용자산은 6월 30일 기준 33억2200만달러(약 4조5300억원)로 집계됐다. 4월 9.89%, 5월 15.56% 증가한 데 이어 6월에도 5.18% 늘며 3개월 연속 자산 규모가 확대됐다.

 

또 다른 중국 혁신기술 ETF는 6월 말 운용자산이 3513만6300달러(약 479억원)로 한 달 새 34.94%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 증가율은 151%에 달했다. 주요 보유 종목에는 중지쉬촹, 텐센트, 알리바바, CATL, 캄브리콘, 신이성, 자오이이노베이션 등이 포함됐다.

 

국제 투자기관들도 중국 기술자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글로벌 국부펀드들은 중국이 장기 산업구조와 인재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저비용·대규모 인공지능 인프라 전략이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UBS 자산관리는 글로벌 AI 투자전략에서 중국 반도체 장비와 반도체 기업을 가장 유망한 분야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공급망 국산화 정책이 지속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 펀드는 중국 AI 산업의 투자 스토리와 기업 실적이 함께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1~5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 증가세도 기술기업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증권시장에서는 해외 자금의 매수 대상이 반도체, 인공지능, 신에너지 등 첨단기술 분야에 집중되면서 중국 기술산업의 국제 투자 매력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3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통찰·견해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