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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9 (일)

핀란드 대통령 "중국은 세계 안정의 핵심" 왕이와 AI·녹색경제 협력 확대 논의

시진핑 주석의 4대 글로벌 구상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 고위급 교류와 첨단산업 협력 확대 의지 확인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핀란드의 알렉산데르 스투브 대통령은 중국이 국제사회에 귀중한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인공지능(AI)과 녹색경제 분야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중국이 앞으로도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핀란드 투르쿠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스투브 대통령이 회담을 가졌다.

 

스투브 대통령은 왕 부장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고 요청하며, 자신이 1년여 전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가진 정상회담이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그는 1950년 수교 이후 중국이 정치와 경제, 사회 안정, 과학기술 혁신 등 여러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발전의 기적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국제정세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중국은 세계에 소중한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 주석이 제안한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 글로벌 인공지능 거버넌스 이니셔티브 등 이른바 '4대 글로벌 구상'이 국제정세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스투브 대통령은 핀란드가 중국과 고위급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녹색경제와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다자무대에서도 협력을 심화해 글로벌 과제에 공동 대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시진핑 주석의 안부를 전달하며 시 주석이 2017년 핀란드 독립 100주년을 맞아 국빈 방문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방문이 중국 국민의 축하와 우정을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왕 부장은 핀란드 국민이 오랜 기간 '시수(Sisu)' 정신으로 국가 발전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이라며 중국공산당은 중국 현실에 맞는 발전 노선을 통해 경제의 빠른 성장과 사회의 장기적 안정을 동시에 실현하는 '두 가지 기적'을 만들었고, 현재는 고품질 발전을 바탕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제질서가 복잡해지는 가운데 세계가 다시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질서로 후퇴할 위험에 직면했다며 중국은 앞으로도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 정상의 전략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고 협력을 확대하며 공동의 기회를 창출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왕 부장은 핀란드 방문 기간 엘리나 발토넨 외교장관과도 별도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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