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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9 (일)

[中증시 호재]야촹전자 561%, 中상장사 호재 12건 집중

BOE·성신리튬·화훙훙리까지 기술·소재 공시 확대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 A주 상장사들의 8일 저녁 공시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리튬, 구리, 알루미늄, 금융, 광학 분야의 실적 개선과 대형 계약이 집중 공개됐다. 야촹전자와 BOE, 성신리튬에너지, 화훙훙리까지 기술·소재 중심 호재가 공시 목록의 핵심을 차지했다.

 

9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 상장사들은 전날 장 마감 이후 인수합병, 프로젝트 수주, 실적 전망, 증자, 해외 계약, 반도체 지분 인수 관련 호재성 공시를 잇따라 발표했다. 반도체 생산기지 EPC, 디스플레이 실적 증가, 리튬염 흑자전환, 자동차 전자 부품 실적 급증, 화훙 계열 지분 인수 승인까지 기술·소재·금융 축의 공시가 함께 나왔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톈하오에너지(天壕能源·300332)는 톈하오신에너지 지분 100% 인수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지배주주 톈하오그룹, 펑다핑, 상하이윈허 등 6명 주주가 보유한 톈하오신에너지 지분을 주식 발행과 현금 지급 방식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다른 특정 투자자 35명 이하를 대상으로 주식을 발행해 부대 자금도 조달할 예정이며, 거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톈하오에너지 주식과 전환사채는 9일 거래를 재개한다. 톈하오신에너지는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 프로젝트의 투자 개발, 건설, 운영을 주력으로 하며 전력, 증기, 온수 등 열에너지 제품을 생산한다. 농림 폐기물과 저급 임목재 등 바이오매스 자원을 원료로 삼아 녹색 청정 전력과 열을 생산하는 구조다. 톈하오에너지는 농림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 사업을 편입해 녹색 신에너지 사업판을 보완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클린룸·공정환경 기업 화캉제징(华康洁净·301235)은 주펑산 반도체 생산제조기지 EPC 프로젝트 2표단을 공동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화캉제징은 중젠3국그룹, 중젠3국 총도급건설, 정보산업전자 제11설계연구원 과기공정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총 낙찰 공기는 730일이고 낙찰 금액은 19억5600만 위안(약 3716억원)이다. 화캉제징의 예상 지분은 약 1억8000만 위안(약 342억원)이다.

 

디스플레이 대기업 BOE(京东方A·000725)는 상반기 귀속 순이익을 50억∼55억 위안(약 9500억∼1조450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54∼69%다. 회사는 디스플레이 업계 수요가 탄탄하게 유지됐고 LCD 사업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뚜렷하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플렉서블 AMOLED 제품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 상반기 순이익에는 약 20억 위안(약 3800억원)의 비경상 손익도 반영될 전망이다.

 

리튬소재 기업 성신리튬에너지(盛新锂能·002240)는 상반기 귀속 순이익을 10억∼12억 위안(약 1900억∼2280억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억4100만 위안(약 1598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구조다. 회사는 글로벌 신에너지 산업의 빠른 발전으로 리튬염 제품 판매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생산 효율 개선과 원가 절감, 인도네시아 리튬염 공장 생산능력 방출도 실적 개선을 키웠다. 상반기 리튬염 제품은 판매량과 가격이 모두 증가했다.

 

자동차 전자·반도체 부품 기업 야촹전자(雅创电子·301099)는 상반기 귀속 순이익을 2억2000만∼2억7000만 위안(약 418억∼513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439∼561.49%다. 회사는 주력 사업이 안정적으로 개선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산 대체가 깊어지는 과정에서 자동차 전자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AI 연산 수요 폭발과 메모리 슈퍼사이클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야촹전자는 상류 메모리와 수동부품 업체와의 전략 협력을 계속 강화하고 하위 고객사와의 협력 기회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전자, 메모리, 수동부품, AI 연산 수요가 맞물리면서 회사의 상반기 이익 증가 폭이 A주 호재 공시 가운데 가장 두드러졌다.

 

구리 생산 대기업 장시동업(江西铜业·600362)은 상반기 귀속 순이익을 75억5000만∼85억 위안(약 1조4345억∼1조6150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80.86∼103.61%다. 회사는 정교한 운영 관리와 내부 원가 절감, 공정 기술개조, 에너지 소비 절감 조치로 수익 공간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핵심 제품 시장가격 상승과 원료·제품 구조 조정도 전체 경영 효율을 끌어올렸다.

 

 

알루미늄 기업 중푸실업(中孚实业·600595)은 상반기 귀속 순이익을 18억∼19억5000만 위안(약 3420억∼3705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54.42∼175.62%다. 회사는 종합 생산 원가를 낮추고 단일 생산 고리의 경기 변동이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줄였다고 밝혔다. 전해알루미늄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품질 개선과 효율 제고 작업도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중푸실업은 알루미늄 정밀가공 사업에서 신에너지 배터리 알루미늄 플라스틱 필름용 알루미늄박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추진했다. 국내외 판매 전략 조정으로 생산량과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발전기조 에너지절감·탄소저감 개조, 전해조 흑연화 음극 기술개조, 소스·망·부하·저장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소비와 생산 원가를 추가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투자은행 중진공사(中金公司·601995)는 상반기 귀속 순이익을 77억800만∼82억2700만 위안(약 1조4645억∼1조5631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78∼90%다. 회사는 투자은행, 주식 업무, 자산관리 등 6대 핵심 사업이 함께 실적을 냈고 국제 업무도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핵심 사업과 해외 사업의 동반 개선이 전체 경영 실적을 끌어올렸다.

 

태양광 기업 진강광푸(金刚光伏·300093)는 지배주주 어우하오그룹이 회사 주식을 추가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어우하오그룹은 집중경쟁매매와 대량거래 방식 등을 통해 지분을 늘릴 계획이다. 예정 증액 규모는 1억 위안(약 190억원) 이상이다.

 

 

엔지니어링 기업 중국루이린(中国瑞林·603257)은 호주 올림픽댐유한공사와 남호주 올림픽댐 제련소·정련소 확장 프로젝트 설계 및 공급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약 2억4000만 호주달러, 위안화 환산 약 11억2300만 위안(약 2134억원)이다. 이 계약은 단계별로 시행되며, 발주처가 2027년 하반기 제련소와 정련소 확장 프로젝트 투자 결정을 최종 확정하는 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이행된다. 각 단계 착공은 발주처의 서면 통지를 전제로 한다.

 

광학 부품 기업 중룬광학(中润光学·688307)은 자싱첨단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와 투자협의서를 체결하고 고정밀 광학 부품 연구개발 및 산업화 기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총투자액은 약 10억 위안(약 1900억원)이다. 프로젝트는 고급 광학렌즈와 정밀 광학부품의 연구개발 고도화 및 생산능력 확대를 목표로 하며 24개월 안에 건설을 마치고 36개월 안에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중룬광학은 특정 대상에 A주를 발행해 10억400만 위안(약 1908억원) 이하를 조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조달 자금은 고정밀 광학 부품 스마트 제조기지 프로젝트와 고정밀 광학 부품 연구개발센터 업그레이드 건설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파운드리 기업 화훙훙리(华虹宏力·688347)는 화리마이크로 지분 97.4988% 인수와 부대 자금 조달 등록 신청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동의 등록 비준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상하이화훙그룹, 상하이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 2기, 상하이궈터우셴다오 집적회로 사모투자기금에 주식을 발행해 화리마이크로 지분을 매입하고 부대 자금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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