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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6 (일)

국가자금 9조7000억원 투입…中 증시 부양 총력전

증감회·국가팀·보험사·ETF까지 6대 자금축 시장 방어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정부와 국유자본, 보험사, 공모·사모펀드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며 A주 시장 안정에 나섰다. 증권당국의 정책 지원과 국가자금 매수, 기관투자가의 자사 펀드 매입, ETF 자금 유입이 맞물리며 시장 방어 강도가 높아졌다.

 

20일 화샤시보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와 국유자본 운영기관, 상장사, 공모·사모펀드, 보험사, ETF 자금 등 이른바 6대 지원 세력이 시장 안정 조치에 착수했다. 증감회는 투자자 간담회를 열어 시장 의견을 직접 청취했고, 국가자금은 대규모 주식 매입에 나섰으며 기관투자가들은 자사 펀드 투자와 주식 비중 확대 계획을 잇달아 공개했다.

 

우칭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은 베이징에서 개인·기관 투자자를 포함한 대표 8명과 간담회를 열고 자본시장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중장기 자금 유입 확대와 양적거래 제도 개선, AI 활용 제도 정비, 상장사 배당 확대 등을 건의했다. 우 주석은 투자자 보호 강화와 시장 질서 확립, 상장사 투명성 제고를 통해 자본시장 안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중국 국유자본 운영기관 중국청퉁(中国诚通)은 최근 계열사 청퉁캐피털과 청양투자를 통해 중앙기업과 중국 주식을 집중 매입하며 약 100억위안(약 1조9400억원)을 투자했다. 중국국신(中国国新)은 주식 매입 전용 재대출과 자체 자금을 합쳐 500억위안(약 9조7000억원) 이상을 시장 안정 목적으로 집행했다. 두 기관은 중앙기업, 첨단기술주, ETF를 중심으로 추가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상하이증시에서는 39개 기업이 자사주 매입 또는 지분 확대 공시를 냈고, 선전증시에서도 16개 기업이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7월 들어 상하이증시에서는 자사주 매입과 지분 확대 공시가 212건 나왔으며, 이 가운데 신규 계획은 58건, 매입 상한은 81억위안(약 1조5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선전증시에서는 257건이 공시됐고 신규 계획 55건의 매입 상한은 76억위안(약 1조4700억원)에 달했다.

 

중국 광통신 장비 기업 신이성(新易盛·300502), 톈푸퉁신(天孚通信·300394), 퉁관퉁보(铜冠铜箔·301217), 국제복합재(国际复材·301526), 푸촹정밀(富创精密·688409), 셰촹데이터(协创数据·300857), 퉁화순(同花顺·300033)은 상반기 순이익 증가 전망을 내놨다. 신이성은 상반기 순이익을 70억~80억위안(약 1조3600억~1조5500억원)으로 제시했다. 예상 증가율은7 77.56~102.9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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