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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5 (토)

창신메모리도 제쳤다…비키테크 상장 첫날 825% 폭등

화장품 펩타이드 원료 강자 시총 2조4000억원 돌파…베이징증시 최고 화제주 부상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비키테크 상장 첫날 825% 폭등…창신메모리보다 더 뜨거웠다

 

화장품 펩타이드 원료 강자 시총 2조4000억원 돌파…베이징증시 최고 화제주 부상

 

화장품 펩타이드 원료 전문기업 비키테크(Viky Technology·维琪科技)가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 첫날 장중 825%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시가총액은 120억위안(약 2조4000억원)을 넘어서며 창신메모리보다 높은 상장 첫날 상승률을 기록했다.

 

27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비키테크는 공모가 22.16위안으로 상장한 뒤 장중 205위안까지 치솟으며 한때 공모가 대비 825% 상승했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종일 600%가 넘는 상승률을 유지하며 베이징증권거래소 대표 강세주로 떠올랐다.

 

비키테크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신주 883만주를 발행했다. 총 발행주식 수는 5883만주로 늘었으며 1억9600만위안(약 390억원)을 조달했다. 공모 비용을 제외한 순조달 자금은 약 1억6500만위안(약 330억원)이다.

 

2011년 설립된 비키테크는 화장품 원료와 완제품 화장품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를 모두 수행하는 기업이다. 중국 정부가 선정한 국가급 전정특신 '소거인(小巨人)' 기업으로 식물 유래 원료 개발부터 맞춤형 처방, 완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펩타이드와 식물성 화장품 원료다. 자체 원료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중국산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료와 ODM 사업을 함께 확대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중국 화장품 기업 마루비와 푸얼자, 글로벌 소비재 기업 프록터앤드갬블(P&G), 유니레버 등이다. 마루비와 P&G는 수년간 비키테크의 최대 고객으로 자리하고 있다.

 

회사는 투자설명서를 통해 수익성 하락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상승, 시장 경쟁 심화, ODM 사업 비중 확대, 고객 수요 감소 등이 발생할 경우 높은 매출총이익률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으며 제품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면 실적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증권거래소에서는 최근 기술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키테크는 상장 첫날 폭발적인 거래와 함께 화장품 원료 분야 대표 성장기업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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