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3.5℃맑음
  • 강릉 20.5℃맑음
  • 서울 25.1℃맑음
  • 대전 24.6℃맑음
  • 대구 22.5℃맑음
  • 울산 23.0℃맑음
  • 광주 25.9℃맑음
  • 부산 23.9℃맑음
  • 고창 22.0℃맑음
  • 제주 25.2℃맑음
  • 강화 24.0℃맑음
  • 보은 21.3℃맑음
  • 금산 23.8℃맑음
  • 강진군 22.7℃구름많음
  • 경주시 22.6℃구름많음
  • 거제 23.5℃맑음
기상청 제공

2026.08.12 (수)

[中10대 증권사 투자 전락]8월 반등 신호 켠 中 증시…10대 증권사 "AI·반도체 다시 담아라"

실적 중심 장세 전망 속 혁신신약·비철금속·증권주도 관심 확대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 A주 조정 국면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잇따르면서 중국 주요 증권사들이 8월 증시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 실적과 업황이 뒷받침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3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중국 주요 10개 증권사는 최근 발표한 주간 투자전략에서 8월 A주 시장이 회복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대부분의 증권사는 최근 조정을 과도한 레버리지 붕괴가 아닌 과열된 거래 정상화 과정으로 해석했다. 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시장의 유동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중신증권은 최근 하락으로 일부 AI 종목의 수급 왜곡이 발생했지만 핵심 종목에 대한 가격 왜곡은 대부분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8월에는 시장 전반의 회복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에너지화학, 비철금속, 증권, 혁신신약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AI 분야에서는 무분별한 종목 확산보다 핵심 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화타이증권은 글로벌 기술주 변동성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지정학적 변수로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반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실적 개선이 확인되는 기업 중심의 차별화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은행 등 배당주를 기본 축으로 유지하면서 유제품, 소매, 승용차, CRO·CDMO, 혁신신약, AI 반도체를 관심 업종으로 제시했다.

 

중신젠터우증권은 한국 증시의 레버리지 ETF 청산 충격이 A주 기술주 조정의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공포성 매도 국면은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메모리 업종을 시작으로 반도체와 AI 컴퓨팅, 반도체 장비, 신에너지, 기계 업종의 회복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은하증권은 중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 전환과 정책 지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 하락 여력이 크게 줄었다고 진단했다. 하반기에는 기술주 일변도 장세에서 실적 중심의 다중 주도 업종 체제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국신증권은 최근 배당주 강세가 기술주 조정에 따른 자금 이동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배당주와 함께 의료, 증권, 부동산, 소비 업종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AI 분야에서는 응용 서비스와 홍콩 기술주가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싱예증권은 최근 조정으로 AI와 비AI 업종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상당 부분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AI 산업의 성장성과 투자 확대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며 광통신과 북미 AI 인프라 공급망 기업의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화안증권은 중국 정치국회의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이후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AI 산업의 상류 공급망과 데이터센터, 기계장비, 로봇, 소프트웨어 업종이 반등 후보군으로 제시됐다.

 

중타이증권은 글로벌 AI 산업의 핵심 변수는 클라우드 기업들의 투자 확대 여부라고 분석했다. 당분간은 전력, 에너지, AI 소프트웨어, 국방 AI 산업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과학기술 혁신기업과 첨단 제조업 대표 기업의 저가 매수 기회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차이퉁증권은 현재 조정이 장기 상승장을 훼손하는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반도체 장비, CPO, 첨단 패키징 등 AI 핵심 공급망과 혁신신약, 조선, 건설기계 등 해외 진출 기업도 유망 업종으로 꼽았다.

 

궈하이증권은 최근 시장 심리가 반전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거래대금 감소와 대형 IPO 종료 이후 투자심리가 점차 안정되고 있으며 전자, 통신, 광모듈 업종의 수급 부담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반기 실적이 양호한 배터리 소재, 리튬, 증권, 혁신신약과 함께 4분기를 겨냥한 금융주와 백색가전도 관심 업종으로 제시했다.

 

이번 10개 증권사의 전략을 종합하면 8월 시장에서는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반등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상반기처럼 모든 종목이 함께 오르는 장세보다는 실적과 현금흐름이 확인되는 기업으로 투자자금이 집중되는 종목별 차별화가 핵심 투자 전략으로 제시됐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통찰·견해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