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전재수 부산시장과 만나 중국 지방정부와 부산 사이의 해양경제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부산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만큼 안전과 합법적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도 요청했다.
6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지난달 28일 부산광역시를 방문해 전 시장을 접견하고 지방정부 교류와 해양경제, 관광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접견에는 천르뱌오 주부산 중국총영사가 배석했다.
다이빙 대사는 중한 양국 정상이 두 차례 회담을 통해 지방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공감대를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양국 관계 개선이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 협력을 넓힐 새로운 여건을 제공했다는 점도 짚었다.
부산을 놓고는 중국과의 교류 기반이 탄탄하고 추가 협력 가능성도 크다고 평가했다. 항만과 물류, 해양산업을 중심으로 중국 지방정부와 부산이 각자의 산업 역량을 연결해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자는 구상도 전달했다.
다이빙 대사는 지난해 이후 부산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대폭 증가한 사실을 거론하며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관광객의 신체 안전과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고 여행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광 인프라와 대응 체계를 지속해서 보완해 달라는 취지다.
전재수 시장은 다이빙 대사의 부산 방문을 환영하며 부산시가 중국과의 교류·협력을 중요하게 다룬다고 화답했다. 부산이 중국 여러 도시와 우호 관계를 맺고 경제와 문화, 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온 점도 소개했다.
전 시장은 기존 우호도시 관계를 토대로 중국과의 협력 범위를 더욱 넓히겠다는 뜻을 전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을 환영하며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해 방문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천르뱌오 총영사는 지난 7일에도 전 시장을 만나 다이빙 대사의 축하 서한을 전달하고 부산과 중국의 경제·무역, 인적 왕래, 우호도시 협력을 논의했다. 당시 전 시장은 취임 후 처음 만난 주한 외교사절이 중국 총영사라며 부산시와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이빙 대사는 부산 방문 기간 지역 우호단체인 한중친선우호협회 관계자들과도 만나 민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