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4.5℃흐림
  • 강릉 23.3℃흐림
  • 서울 26.0℃흐림
  • 대전 26.3℃흐림
  • 대구 26.8℃구름많음
  • 울산 24.9℃흐림
  • 광주 24.7℃흐림
  • 부산 26.4℃구름많음
  • 고창 23.9℃흐림
  • 제주 25.6℃구름많음
  • 강화 24.1℃구름많음
  • 보은 23.9℃흐림
  • 금산 24.2℃흐림
  • 강진군 24.7℃구름많음
  • 경주시 24.9℃흐림
  • 거제 24.4℃구름많음
기상청 제공

2026.08.15 (토)

중국 청두 서울시상품관 개관…서울기업 中 서부시장 공략 시동

청두 상설 거점 구축…전시·바이어 상담·온라인 판매까지 원스톱 지원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중국 서부 소비시장에 상시 소개하는 '서울시상품관'이 중국 청두에 문을 열었다. 서울경제진흥원(SBA) 서울어워드 인증제품을 중심으로 전시와 체험, 바이어 상담, 온라인 판매를 연계하는 상설 플랫폼이 구축되면서 서울기업의 중국 서부 내륙시장 진출 기반이 마련됐다.

 

6일 지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번 서울시상품관은 서울경제진흥원(SBA), 청두시 고신개발구 과학기술창신국, 지스페이스(G-SPACE)가 협력해 조성했다. 단기 전시회나 일회성 판촉행사와 달리 제품 전시부터 소비자 체험, 바이어 상담, 온·오프라인 판매 연계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상설 거점으로 운영된다.

 

중국 시장 진출 지원 전문기업 지스페이스는 이번 사업을 서울어워드 인증제품을 중심으로 한 중국 서부 내륙시장 특화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청두를 거점으로 서울 중소기업들이 중국 서부 소비시장과 유통망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품관 내부는 서울어워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전시장에는 브랜드월과 디지털 사이니지, 중앙 아일랜드형 전시대, 카테고리별 진열장을 배치해 화장품과 생활용품, 식품, 패션잡화 등 서울 우수 소비재를 한 공간에서 소개한다. 제품별 안내판과 홍보영상도 함께 제공해 소비자와 바이어가 제품 특성과 경쟁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설 전시관은 현지 시장 반응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입점기업은 소비자의 선호도와 가격, 패키지 디자인, 제품 설명 방식 등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며 중국 시장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보완할 수 있다. 수출과 유통계약 이전 시장성을 점검하는 테스트베드 역할도 수행한다.

 

 

전시 기능에 그치지 않고 바이어 상담과 유통 연계도 함께 추진한다. 전시장에는 해외 오픈마켓 진출을 안내하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아마존 글로벌셀링, 라쿠텐, 쇼피, 라자다, 이베이, 알리바바 등 글로벌 플랫폼 연계 방안도 함께 소개한다. 지스페이스는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품 홍보와 바이어 매칭, 온라인 판매채널 연계, 콘텐츠 제작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라이브커머스와 숏폼 콘텐츠 제작,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 소비자 체험행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기업 교류 행사도 함께 운영해 입점기업의 실질적인 중국 시장 진출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중국 전문가 이상운 대표가 기획과 운영을 총괄한다. 중국 베이징을 중심으로 25년 이상 활동한 이 대표는 중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일요신문CHIN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IC중국 센터장 등을 거치며 한·중 기업과 기관 간 협력 사업을 수행해 왔다. 오랜 현지 경험과 산업·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입점기업과 중국 바이어를 연결하고 후속 협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두는 중국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소비·물류·산업 중심 도시로 꼽힌다. 쓰촨성을 비롯한 중국 서부 주요 도시와 연결되는 유통망을 갖추고 있어 서울기업의 중국 시장 다변화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이상운 지스페이스 대표는 "서울시상품관은 서울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중국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현지 비즈니스 거점"이라며 "전시와 체험, 바이어 상담, 온라인 판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서울기업이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지역마다 소비 성향과 유통구조가 다른 만큼 제품 특성에 맞는 시장 진입 전략이 중요하다"며 "청두를 시작으로 중국 주요 지역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제품 발굴부터 마케팅, 유통, 바이어 상담, 후속 사업까지 연결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통찰·견해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