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이 14일 1조 위안 규모의 6개월물 매입형 역레포를 실시해 중장기 유동성 공급을 확대한다. 중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 중신궈지의 2분기 매출은 30억 달러로 전분기보다 20% 늘었고, AI 수요를 배경으로 3분기에도 성장세를 예고했다. 딥시크가 API에 피크·비피크 요금제를 도입하고 레노버의 AI 서버 수주 후보군이 540억 달러까지 증가하면서 중국 AI 인프라 시장의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동성공급]중국 중앙은행, 1조 위안 규모 6개월물 역레포 실시
중국인민은행은 14일 은행 시스템의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1조 위안(약 195조원) 규모의 매입형 역레포를 실시한다. 만기는 6개월인 185일이며 2027년 2월 15일 만기가 돌아온다.
이번 조작은 고정 수량, 금리 입찰, 복수가격 낙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기 자금 공급을 넘어 금융기관에 비교적 장기간 안정적인 자금을 공급하는 조치다.
대규모 매입형 역레포가 집행되면서 중국 금융시장의 중장기 유동성 환경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중국 당국은 경기와 금융시장 상황에 맞춰 다양한 공개시장조작 수단을 병행하고 있다.
[반도체실적]중신궈지 2분기 매출 20% 증가, AI 수요 지속
중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 중신궈지(SMIC·中芯国际·00981.HK·688981.SH)는 2분기 매출이 30억 달러(약 4조1400억원)로 전분기보다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총이익률은 25.3%로 전분기보다 5.2%포인트 상승했다.
중신궈지는 3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총이익률 전망치는 26~28%로 제시했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AI 산업의 성장과 파급 효과가 집적회로 제조 분야 전반의 수요를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생산능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신규 생산능력 검증 속도를 높여 반도체 공급망의 공급 부족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값]딥시크 API 가격 개편, 피크 시간 요금 차등 적용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가 API 가격 체계를 개편한다. 새로운 가격은 중국시간 기준 17일 0시부터 적용된다.
딥시크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를 피크 시간대로 지정했다. 나머지 시간대에는 피크 시간 가격의 절반을 적용하는 피크·비피크 차등 요금제를 도입한다.
딥시크-v4-pro의 피크 시간 출력 가격은 100만 토큰당 최고 27위안(약 5300원)으로 책정된다. AI 모델 이용량 증가에 따라 추론용 컴퓨팅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수요 분산을 유도하려는 가격 정책으로 풀이된다.
[인공지능서버]레노버 AI 서버 수주 후보군 540억 달러로 급증
중국 PC·서버 기업 레노버(Lenovo Group·联想集团·00992.HK)는 2026·2027 회계연도 1분기 AI 서버 프로젝트 후보군이 전분기보다 157% 증가한 540억 달러(약 74조52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I 서버 사업의 고객층은 초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 AI 클라우드 기업, 기업용 AI 고객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AI 인프라 투자가 데이터센터와 서버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다.
레노버의 AI 서버 프로젝트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중국 서버와 데이터센터 공급망에도 수요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 AI 가속기와 고속 네트워크, 저장장치, 전력·냉각 설비 등 관련 산업의 수요와도 연결된다.
[인공지능툴]딥시크 하니스 공개, 플러그인 기반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
딥시크는 13일 딥시크 하니스(DeepSeek Harness) 개발자 프리뷰 버전인 v0.1을 글로벌 개발자에게 공개했다. 소스코드도 MIT 라이선스로 동시에 개방했다.
딥시크 하니스는 모든 기능을 플러그인 형태로 구성하는 개방형 구조를 채택했다. 개발자가 필요한 기능을 조합해 AI 에이전트 실행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딥시크가 모델 API를 넘어 개발 도구와 에이전트 생태계로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중국 AI 소프트웨어 경쟁도 확대되고 있다. 오픈소스 전략을 통해 글로벌 개발자 유입을 늘리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통신망확장]중국 만기가 광통신 136개 구축, 5G-A·6G도 가속
중국이 차세대 정보통신망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2025년부터 만기가 광통신망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 136개 프로젝트를 구축했다.
5G 기지국도 기존 5G에서 5G-A로 고도화되고 있다.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차와 휴머노이드 등 대규모 데이터 전송과 초저지연 통신이 필요한 산업의 연결 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6G 기술 개발과 배치 준비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중국은 지상·우주·하늘·해양을 연결하는 통합 정보통신망 구축을 추진하며 통신 인프라를 첨단산업의 기반시설로 확대하고 있다.
[컴퓨팅지원]상하이 민간기업 AI 컴퓨팅 자원 임차에 보조금
상하이시는 민간투자 확대를 위한 행동방안을 발표하고 AI 컴퓨팅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관련 규정에 따라 컴퓨팅 자원 보조금을 제공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지원 대상에는 대규모 AI 모델의 연구·훈련과 응용을 위해 지능형 컴퓨팅 자원을 임차하는 민간기업이 포함된다.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고가의 GPU와 데이터센터 자원을 직접 구축하지 않아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상하이시는 대학과 연구기관, 국유기업에도 민간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자가 구축한 데이터 저장·컴퓨팅 자원의 사용을 장려한다. 민간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사업자에 새로운 수요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이다.
[컴퓨팅전력]우란차부에 세계 최대 단일 AI 컴퓨팅센터 가동
중국 네이멍구 우란차부에서 싱허기지로 불리는 대규모 지능형 컴퓨팅센터가 가동에 들어갔다. 현지 보도는 이 시설을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지능형 컴퓨팅센터로 소개했다.
우란차부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 자원이 풍부해 중국의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 핵심 지역 가운데 하나로 육성되고 있다. 대규모 AI 연산에 필요한 전력을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하는 컴퓨팅·전력 협력 모델이 추진되고 있다.
중국의 AI 컴퓨팅 장비 국산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풍력·태양광과 전력망 기술을 데이터센터와 결합하는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AI 산업의 경쟁력이 반도체뿐 아니라 전력 공급 능력과 데이터센터 인프라까지 확장되는 흐름이다.
[기업가치역전]창신커지 시가총액 3조5400억 위안, 텐센트 추월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커지(CXMT·长鑫科技)는 1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3조5400억 위안(약 690조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홍콩증시에서 텐센트홀딩스(Tencent Holdings·腾讯控股·00700.HK)는 4.46% 하락했다.
텐센트의 시가총액은 4조 홍콩달러로 중국 위안화 기준 약 3조440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창신커지의 시가총액이 텐센트를 넘어섰다.
창신커지는 중국의 대표적인 D램 기업으로 AI와 데이터센터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한 시장 기대를 받고 있다. 중국 첨단 반도체 기업에 대한 높은 평가가 시가총액 순위에도 반영되고 있다.
[광통신투자]중지쉬촹, 중스커지 지분 10.47% 17억 위안에 인수
중국 광통신 모듈 기업 중지쉬촹(InnoLight Technology·中际旭创·300308.SZ·01877.HK)은 중스커지의 지분 10.47%를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대상은 3137만2500주다.
중지쉬촹은 중스커지 지배주주인 우샤오닝, 예루, 한우와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주당 인수가격은 55.70위안이며 전체 거래금액은 17억4700만 위안(약 3407억원)이다.
중지쉬촹은 AI 데이터센터용 고속 광통신 모듈 시장의 주요 기업이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관련 소재·부품 공급망에 대한 전략적 영향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주목된다.
[로봇청약]유니트리 IPO 청약 포기 물량 8734주, 주관사가 인수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Unitree Robotics·宇树科技·688836.SH)의 온라인 투자자가 납입한 공모주 물량은 969만8266주로 집계됐다. 온라인 투자자의 청약 포기 물량은 8734주였다.
기관투자자 납입 물량은 2265만148주였으며 기관투자자의 청약 포기 물량은 없었다. 온라인과 기관투자자가 포기한 주식은 모두 상장 주관사가 인수한다.
유니트리는 주당 150.80위안의 공모가로 중국 과학기술혁신판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산업에 대한 높은 투자 관심 속에서 상장 이후 기업가치와 주가 흐름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컴퓨팅실적]중커수광 상반기 순이익 34% 증가, 2분기 급성장
중국 고성능 컴퓨팅 기업 중커수광(Sugon·中科曙光·603019.SH)은 2026년 상반기 매출이 74억2900만 위안(약 1조44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99%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억7800만 위안(약 1907억원)으로 34.19% 늘었다.
2분기 순이익은 7억5000만 위안으로 1분기 2억2800만 위안보다 크게 증가했다. 단순 계산 기준 전분기 대비 증가율은 약 229%다.
중커수광은 고성능 컴퓨터와 서버,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공급하는 중국 컴퓨팅 산업의 주요 기업이다. 중국 내 AI 연산 수요와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산칩성장]하이광정보 상반기 매출 66% 증가, AI 컴퓨팅 수요 확대
중국 서버용 프로세서 기업 하이광정보(Hygon Information·海光信息·688041.SH)는 상반기 매출 90억9900만 위안(약 1조774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66.52%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7억9800만 위안(약 3506억원)으로 49.69% 증가했다. 2분기 순이익은 11억1100만 위안으로 1분기 6억8700만 위안보다 약 61% 늘었다.
하이광정보는 중국 데이터센터와 서버 시장에 CPU와 컴퓨팅용 반도체를 공급한다. 중국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컴퓨팅 반도체 국산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관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파운드리성장]화훙훙리 2분기 매출 27% 증가, 3분기도 성장 전망
중국 파운드리 기업 화훙훙리(Hua Hong Semiconductor·华虹宏力·01347.HK)는 2분기 매출이 7억1750만 달러(약 9902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7억270만 달러를 웃돌았다.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16.5%로 시장 예상치 14.9%를 상회했다. 순이익은 3860만 달러(약 533억원)로 시장 예상치 3940만 달러에는 소폭 미치지 못했다.
화훙훙리는 3분기 매출을 7억7000만~7억8000만 달러(약 1조630억~1조764억원)로 전망했다. 매출총이익률 전망치는 16~18%로 제시하면서 중국 반도체 제조업의 가동률과 수요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관세]트럼프, 수입 드론에 최대 100% 관세 부과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수입 드론과 관련 부품에 10~100%의 종가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고도로 민감한 특정 크기와 기능을 갖춘 드론에는 최고 100%의 관세가 적용된다.
최대이륙중량 25㎏을 초과하거나 열화상 기능을 갖춘 드론과 도킹 스테이션, 일부 핵심 부품 등이 최고 관세 대상에 포함된다. 상대적으로 소형이거나 특정 기능이 없는 드론과 일부 부품에는 25%의 관세가 부과된다.
한국과 유럽연합, 일본, 리히텐슈타인, 스위스산 드론과 부품에는 15%의 관세가 적용된다. 영국산 드론에는 일정 원산지 요건을 충족할 경우 10%가 적용되며 주요 관세는 서명일로부터 21일 후 발효된다.
[광섬유관세]중국, 인도산 단일모드 광섬유 반덤핑 5년 연장
중국 상무부는 인도산 수입 단일모드 광섬유에 대한 반덤핑 조치를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 새로운 조치는 14일부터 적용된다.
중국 상무부는 반덤핑 관련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에 기존 조치의 연장을 건의했다.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반덤핑 관세 부과 기간이 추가로 5년 연장됐다.
중국이 차세대 광통신망과 데이터센터 구축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광섬유는 핵심 통신 인프라 소재로 꼽힌다. 이번 조치로 중국 광섬유 제조업체와 인도산 제품 간 가격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미국물가]미국 7월 생산자물가 예상 하회, 국채금리 하락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보다 4.7%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 4.9%와 이전 수치 5.5%를 모두 밑돌았다.
전월 대비 생산자물가는 변동이 없었다. 시장은 0.2% 상승을 예상했으며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9000명으로 시장 예상치 20만2000명을 웃돌았다.
물가와 고용 지표 발표 이후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완전히 반영하던 흐름도 약화됐다.
[인공지능상장]앤트로픽 10월 상장설, 기업가치 2조 달러 전망
미국 생성형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이르면 10월 기업공개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일부 투자자는 상장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2조 달러(약 2760조원) 이상에 이를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기업공개 과정에서 현재 기업가치가 두 배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전망대로 상장이 이뤄질 경우 기업공개 규모와 기업가치 측면에서 세계 자본시장의 초대형 거래가 될 수 있다.
다만 이는 회사가 공식적으로 확정한 상장 일정과 기업가치가 아니라 투자자와 시장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실제 상장 시기와 평가가치는 시장 상황과 실적, 투자자 수요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