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광저우 기반 자동차·신에너지 구조부품 기업 이창커지(毅昌科技·002420.SZ)가 상반기 신에너지 사업에서 26.67%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신에너지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9.31%까지 높아졌다.
23일 중국증권보·중증망에 따르면, 이창커지는 2026년 상반기 매출 12억9700만 위안(약 2675억원), 순이익 4193만6700위안(약 8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2% 증가했고 비경상적 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3850만100위안(약 79억원)으로 44.04% 늘었다.
신에너지 사업 매출은 5억1000만 위안(약 10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67%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9.31%로 집계됐다. 이창커지는 각 지역 생산기지와 신에너지 사업부가 협업하는 개발 방식을 통해 연구개발 자원과 생산능력, 기술 역량을 함께 활용하고 대형 고객의 복수 지역 공급 수요에 대응했다.
에너지저장장치 분야에서는 IML 공정 개발과 적용을 확대했다. 액체냉각판과 측면냉각판 제품은 자동화·정보화 설비 투입과 제조공정 효율 개선을 통해 생산 효율과 운영 수준을 높였다. 회사는 신공정 적용을 바탕으로 에너지저장장치용 제품 개발과 고객 확대를 추진했다.
시장 개척에서는 중국 신에너지 기업 엔비전그룹(远景科技集团), 에너지저장장치 기업 상하이룽허위안추에너지(上海融和元储能源有限公司), 충전 인프라 기업 완방디지털에너지(万邦数字能源股份有限公司), 전력전자 기업 상하이정타이전원시스템(上海正泰电源系统有限公司)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 여러 프로젝트의 공급업체 선정도 마쳤다.
로봇 사업에서는 중국 로봇기업 시후로봇(西湖机器人) 등의 제품을 대상으로 산업디자인과 구조설계, 고성능·고부가가치 구조부품용 금형 개발을 완료했다. 일부 제품은 소량 샘플 공급 단계에 들어갔다. 대상 제품에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족보행 로봇, 외골격 로봇이 포함됐다.
이창커지는 중국 광둥성 포산 기반 로봇 관절모듈 기업 지화취제커지(季华驱界科技·비상장)와 협력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로봇 관절모듈의 경량화 설계와 고성능 방열, 대량생산 제조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자동차와 신에너지 부품 사업에서 축적한 구조설계와 금형, 열관리 기술을 로봇 핵심부품 개발에 적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