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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4 (금)

푸촹정밀 상반기 순이익 993% 급증…반도체 국산화 수혜

매출 34.45% 증가한 23억1800만위안…비경상 제외 순이익은 5635% 늘어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반도체 장비용 정밀부품 기업 푸촹정밀(Fortune Precision·富创精密·688409.SH)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약 10배 늘었다. 중국 반도체 제조사의 설비투자 확대와 장비 국산화가 부품업체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31일 중국 증권시장 등에 따르면 푸촹정밀은 전날 발표한 2026년 반기보고서에서 상반기 매출이 23억18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5%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1억3400만위안으로 992.90% 급증했다.

 

비경상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8989만9300위안으로 5634.65% 늘었다. 기본 주당순이익은 0.44위안이며 푸촹정밀은 주당 10주당 2위안의 현금배당도 실시할 계획이다.

 

푸촹정밀의 2분기 매출은 12억7500만위안으로 32.55% 증가했고 순이익은 7600만위안으로 121.37% 늘었다. 2분기 순이익은 1분기보다 31% 증가했다.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1억5500만위안으로 28.09% 증가했다. 매출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6.70%였다. 영업활동 현금흐름 순액도 전년 동기보다 91.73% 증가했다.

 

푸촹정밀은 반도체 업황 회복과 중국 웨이퍼 제조사의 자본지출 확대가 장비와 정밀부품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기존 수주가 매출로 빠르게 전환되고 생산기지 가동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로 단위 제조비용도 낮아졌다.

 

순이익 증가에는 투자자산 평가이익도 영향을 미쳤다. 회사가 보유한 지분투자에서 4142만2500위안의 공정가치 변동이익이 발생해 상반기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푸촹정밀은 중국 반도체 장비에 들어가는 정밀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인공지능(AI)용 첨단공정 투자와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 중국산 반도체 장비 채택 증가로 주요 장비업체의 주문이 늘면서 관련 부품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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