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엔프레임 테크놀로지가 공모가 142.18위안으로 9월 2일 청약에 들어가며 텐센트에 이어 샤오미·기가디바이스·ZTE·화훙 등 중국 기술기업들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중국 정부는 2030년 사회소비품 소매판매액 60조위안을 목표로 녹색·스마트·건강 소비 등 10조위안급 시장을 육성하고 주택담보대출 최장 만기도 30년에서 40년으로 연장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이노라이트가 최대 80억위안 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고 중국 광통신·액체냉각 산업의 실적과 투자 수요도 확대됐다.
[GPU상장]엔프레임 공모가 142.18위안 확정 텐센트·샤오미 전략투자
중국 인공지능 가속기 반도체 기업 엔프레임 테크놀로지(燧原科技·Enflame Technology)가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 기업공개에서 공모가를 주당 142.18위안으로 확정했다. 발행 주식은 4303만5173주이며 예상 공모금액은 61억1900만위안이다.
기관 수요예측에는 337개 기관투자자가 운용하는 1만1805개 배정 대상이 참여했다. 제시 가격은 주당 14.36~159.32위안, 신청 물량은 총 753억8700만주에 달했다.
전략적 투자자에는 기존 주요 주주인 중국 인터넷·게임 기업 텐센트(腾讯·Tencent·0700.HK)가 추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중국 스마트폰·전자제품 기업 샤오미(小米集团·Xiaomi·1810.HK), 중국 팹리스 반도체 기업 기가디바이스(兆易创新·GigaDevice·603986.SH), 중국 통신장비 기업 ZTE(中兴通讯·ZTE·000063.SZ/00763.HK), 중국 파운드리 기업 화훙반도체(华虹半导体·Hua Hong Semiconductor·01347.HK) 등도 참여했다.
엔프레임 테크놀로지는 자체 명령어 체계를 기반으로 엔비디아의 텐서 코어와 NVLink에 대응하는 GCU-CARE 가속연산장치와 GCU-LARE 칩 간 고속 연결 기술을 개발했다. 소프트웨어에서는 엔비디아 CUDA 생태계를 채택하지 않고 드라이버·컴파일 언어·컴파일러·연산자 라이브러리·툴체인을 포함한 자체 AI 컴퓨팅 플랫폼 ‘톱스라이더(TopsRider)’를 구축했다.
회사는 공모가 기준 상장 시 시가총액이 약 611억8700만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투자자와 기관투자자 청약은 9월 2일 진행된다.
[자사주매입]이노라이트 최대 80억위안 자사주 매입 추진
중국 광통신 모듈 기업 이노라이트(中际旭创·InnoLight·300308.SZ/03308.HK)가 40억~80억위안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 매입한 주식은 임직원 주식보상이나 직원 지분보유 계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노라이트 주가는 851.9위안으로 거래를 마쳐 전 거래일보다 0.75% 하락했다. 올해 들어 누적 상승률은 39.82%를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고속 광통신 모듈 수요 증가 속에서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이 나왔다. 회사는 최대 80억위안의 자금을 투입해 주주환원과 임직원 인센티브에 활용할 주식을 확보한다.
[광통신호황]AI 연산 수요에 중국 광모듈 실적 사상 최대
AI 연산 수요 증가로 중국 광통신 산업이 2026년 상반기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데이터센터 내부에서 대규모 AI 가속기를 연결하기 위한 고속 광통신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확대됐다.
중국 광통신 모듈 기업 이노라이트(中际旭创·InnoLight·300308.SZ/03308.HK)와 이스옵티컬(新易盛·Eoptolink·300502.SZ)은 상반기 합산 순이익이 210억위안을 넘어섰다. 중국 레이저·광통신 장비 기업 HG테크(华工科技·HGTECH·000988.SZ), 중국 광통신 부품 기업 액셀링크(光迅科技·Accelink·002281.SZ) 등도 실적 증가세를 나타냈다.
광모듈 완제품뿐 아니라 상류의 광부품과 광반도체 기업까지 실적 증가가 확산됐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고속 네트워크 투자가 광통신 산업 전반의 수요를 끌어올렸다.
[자율주행]모멘타 상반기 매출 76% 증가 적자 대폭 축소
중국 자율주행·물리 AI 기업 모멘타(Momenta)가 홍콩 증시 상장 이후 처음 발표한 반기 실적에서 매출과 매출총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정 순손실도 큰 폭으로 줄었다.
2026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도 업계 상위 수준을 유지했으며 양산형 자율주행 사업 규모가 계속 확대됐다.
회사는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하는 양산형 자율주행 사업과 함께 레벨4 완전자율주행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자동차 업체 및 시장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액체냉각]AI 서버 발열 증가에 중국 액체냉각주 급등
AI 데이터센터의 연산 밀도가 높아지면서 중국 증시에서 액체냉각 서버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고성능 AI 서버의 발열량이 기존 공랭식 냉각 방식의 처리 한계에 접근하면서 액체냉각 설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 냉각설비 기업 하이오우(海鸥股份·603269.SH)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서버 기업 인스퍼(浪潮信息·Inspur·000977.SZ), 진푸테크(金富科技·003018.SZ), 아이화그룹(艾华集团·603989.SH)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징옌테크(精研科技·300709.SZ), 퉁페이(同飞股份·300990.SZ), 커촹신위안(科创新源·300731.SZ), 페이룽다(飞荣达·300602.SZ) 등도 상승했다. 융자거래 자금도 액체냉각 관련 종목으로 유입됐다.
[베이징실적]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 80% 이상 흑자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기업 339곳이 모두 2026년 상반기 실적 발표를 마쳤다. 전체 기업 가운데 80% 이상이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
상장사들의 상반기 합산 매출은 1385억6600만위안으로 기업당 평균 4억900만위안을 기록했다. 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1% 증가했다.
합산 순이익은 117억8300만위안, 기업당 평균 순이익은 3475만9200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8% 증가했다. 전체 기업의 70%가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21.28%, 58.93% 증가했다.
[증권배당]중국 상장 증권사 25곳 중간배당 275억위안
중국 상장 증권사들이 2026년 상반기 실적 증가를 바탕으로 중간배당을 확대하고 있다. 중간배당 계획을 공개한 상장 증권사는 25곳에 달했다.
윈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증권사의 예정 배당금은 세전 기준 총 274억8000만위안이다. 지난해 상장 증권사들의 중간배당 총액인 191억300만위안을 크게 웃돌았다.
중국 대형 증권사 중신증권(中信证券·CITIC Securities·600030.SH/06030.HK)은 역대 최대 규모의 중간배당 계획을 내놨다. 여러 증권사도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보다 높였다.
[소비확대]중국 2030년 소매판매 60조위안 목표
중국 정부가 2030년까지 사회소비품 소매판매액을 약 60조위안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녹색소비·스마트소비·건강소비 분야에서는 10조위안급 시장을 육성한다.
중국 상무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 재정부, 농업농촌부, 문화여유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등 7개 부처는 ‘상품소비 확대·고도화 추진에 관한 실시의견’을 발표했다.
실시의견은 자동차·가전·통신기기·섬유의류 등 1조위안급 품목의 소매판매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담았다. 관련 시장 규모의 세계 선두권 지위 유지도 정책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 정책은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상품소비 확대 방향을 담았다. 상품 공급의 품질을 높이고 새로운 소비 수요를 창출해 내수시장 규모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담대연장]중국 주택담보대출 최장 30년에서 40년으로
중국이 개인 주택담보대출의 최장 만기를 기존 30년에서 40년으로 연장했다. 중국 국유 대형은행들도 새로운 대출 기준 적용에 들어갔다.
중국 인민은행과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부동산 신용관리 개혁·개선 및 부동산 발전 신모델 구축 가속화에 관한 의견’을 공동 발표했다. 개인 주택담보대출의 최대 기간을 40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실제 대출 기간은 주택 구매자와 상업은행이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다. 만기가 길어지면 동일한 대출금과 금리를 적용할 경우 차주의 월 상환 부담은 낮아진다.
[PMI회복]중국 8월 제조업 PMI 49.8로 0.6포인트 상승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8을 기록해 전월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기준선인 50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제조업 경기 수준은 전월보다 개선됐다.
중국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와 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비제조업 비즈니스활동지수는 49.0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합친 종합 PMI 산출지수는 49.5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전체 경제의 생산활동 경기 수준도 전월 대비 개선됐다.
[농산물급등]글로벌 곡물가격 상승 중국 종자주 8월 평균 30% 올라
지정학적 충돌과 이상기후 영향으로 국제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중국 A주 종자·재배 관련 종목이 8월 평균 30% 이상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밀과 옥수수 선물가격도 최근 수년 사이 높은 수준까지 올라갔다.
글로벌 농산물 가격은 8월 한 달 동안 13% 이상 상승했다. 중국 증시에서는 정책 기대와 농산물 가격 상승이 겹치면서 관련 종목으로 자금이 유입됐다.
중국 옥수수 종자 기업 완샹더농(万向德农·600371.SH)은 최근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만 회사는 현재 중국 옥수수 종자산업이 재고 조정기에 있고 공급이 수요를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완샹더농은 업계 경쟁 심화로 옥수수 종자 판매가격이 압박받고 있으며 회사의 옥수수 종자 사업 매출총이익률도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메모리호황]중국 메모리업계 재고 확보·기술투자 동시 확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수익성이 높아지면서 중국 메모리 산업에서 생산 확대와 재고 확보, 기술투자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산업망 단계별 기업들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상류 웨이퍼 제조업체들은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특수 목적 메모리 반도체에서도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류 메모리 모듈 업체들은 메모리 가격과 공급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고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일부 업체는 메모리 칩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면서 원가 상승 위험에 대응하고 있다.
[국제유가]미·이란 충돌 우려에 WTI 3.24% 급등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국제금값은 큰 변동성을 나타냈고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윈드 자료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장중 4% 이상 오른 뒤 3.24% 상승한 배럴당 86.10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다시 배럴당 90달러를 넘어 3.33% 오른 91.0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중동 정세와 미국·이란 관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국제금값 역시 지정학적 위험과 미국 통화정책 전망이 동시에 반영되면서 등락을 반복했다.
[금값조정]매파적 연준 발언에 국제금값 4400달러선 후퇴
국제금값이 단기간 급등한 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통화정책 신호로 급락했다. 런던 현물금 가격은 8월 중순 이후 온스당 4300달러 부근에서 약 4700달러까지 상승했다.
잭슨홀 연례회의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신호가 금리 전망에 영향을 주면서 금값이 하락했다. 국제금값은 이후 연속 조정을 받으며 온스당 4400달러 수준까지 내려왔다.
단기간에 온스당 수백달러가 움직이면서 금 시장의 변동성도 크게 확대됐다. 국제유가 급등과 함께 원자재 시장에서 지정학적 위험과 미국 통화정책이 주요 가격 변수로 작용했다.
[신용등급]S&P 중국 국가신용등급 A+·전망 안정적 유지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로 유지했다. 신용등급 전망도 기존의 ‘안정적’을 유지했다.
S&P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기존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의 성장 기반과 재정 상황, 위험관리 능력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
인민일보는 이번 등급 유지가 중국 경제의 회복력과 재정 능력, 위험관리 역량에 대한 국제시장의 평가라고 전했다.
[AI결제]중국 AI 에이전트 결제 확산 보안체계 구축 과제
중국 결제업계에서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항공권이나 음료 등 상품을 비교하고 주문·결제 과정까지 지원하는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사용자가 음성으로 지시하면 AI가 구매 과정 상당 부분을 대신 처리하는 방식이다.
중국의 여러 결제기관은 AI 기술을 결제 서비스에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AI가 상품 비교와 구매 판단, 주문 과정에 개입하는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경제참고보는 AI가 사용자를 대신해 구매 결정을 내리고 결제까지 지원하는 환경에서는 자금 안전을 확보할 새로운 보안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용자 승인과 결제 권한, AI의 의사결정 범위를 어떻게 설정할지가 핵심 과제로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