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무어스레드, 매출 147% 급증…빅테크·통신사 GPU 고객 확보
MUSA 개발자 80만명 돌파…중국산 GPU 생태계 확대
휴머노이드까지 확장…훈련·시뮬레이션·단말 배치 구축
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업 무어스레드(Moore Threads·摩尔线程·688795.SH)가 올해 상반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47% 늘렸다. 대형 인터넷 기업과 통신사업자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한 가운데 자체 GPU 컴퓨팅 플랫폼인 MUSA 생태계 개발자도 80만명을 넘어섰다.
4일 중국 둥팡차이푸 등에 따르면 무어스레드는 3일 열린 2026년 반기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상반기 매출이 17억3600만위안(약 3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4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모회사 귀속 순손실은 약 1200만위안(약 2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5.73% 감소했다.
무어스레드는 상반기 대형 인터넷 기업과 통신사업자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존 인공지능(AI) 컴퓨팅 수요와 함께 중국 내 GPU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생태계도 확장하고 있다. 무어스레드의 통합 시스템 아키텍처인 MUSA(Moore Threads Unified System Architecture) 생태계 개발자는 80만명을 넘어섰다.
무어스레드는 MUSA를 기반으로 AI와 그래픽 렌더링, 과학계산 등 다양한 GPU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소프트웨어와 개발도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GPU 하드웨어와 결합한 컴퓨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AI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무어스레드는 실적설명회에서 데이터 생성과 모델 훈련, 시뮬레이션, 실제 단말 배치로 이어지는 피지컬 AI 전 과정의 기술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로봇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생성부터 AI 모델 학습과 시뮬레이션, 실제 로봇 단말 적용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어스레드는 중국 자체 GPU 개발업체로 AI 컴퓨팅과 그래픽 처리용 GPU 및 관련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GPU 하드웨어와 MUSA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와 그래픽, 과학계산, 피지컬 AI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