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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8 (목)

서울대서 만난 난징과 독립운동…한중 공동 항일역사 조명

난징대·서울대 공동 전시, 라베 기록과 임시정부 활동 한자리에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난징의 전쟁 피해 기록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독립운동가들의 난징 활동사가 서울대학교에서 한자리에 공개됐다. 마구이성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은 한국과 중국이 일제 침략에 맞서 자유와 해방을 위해 막대한 희생을 치렀던 역사를 되새기며 양국 청년의 교류 확대를 당부했다.

 

28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마구이성 공사참사관은 지난 10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나의 난징: 기억의 강은 우리를 지나 미래라는 바다로 향한다’ 주제 전시에 참석해 축사했다. 행사는 중국 난징대학교 ‘라베 일기와 평화 도시’ 팀과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전시장에는 난징이 전쟁을 겪었던 당시의 역사적 이야기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및 독립운동가들이 난징 등 중국에서 펼친 활동 기록이 함께 소개됐다. 중국의 전쟁 피해사와 한국 독립운동사를 하나의 전시에서 다룬 구성이다.

 

 

 

 

마구이성 공사참사관은 한국과 중국이 모두 일제의 침략에 맞서 민족의 자유와 해방을 쟁취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희생을 치렀다고 밝혔다. 양국 국민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통을 함께 겪으며 항일 투쟁을 벌였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난징대학교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난징의 전쟁 기록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독립운동가들의 활동 기록을 함께 전시한 데 의미를 뒀다. 서로 다른 두 나라의 역사 기록을 통해 당시의 전쟁과 항일 활동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마구이성 공사참사관은 학생들이 전시를 통해 역사의 진실을 더욱 깊이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본의 중국 침략이 중국인들에게 남긴 고통을 살펴보고 어렵게 얻은 평화를 더욱 소중히 여겨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한중 청년들이 전시를 계기로 교류를 확대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여 달라는 뜻도 밝혔다. 양국의 세대 간 우호를 이어가는 과정에 청년들이 힘을 보태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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