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과 한국 여행업계가 200여 명 규모의 첫 공동 교류회를 열고 양국 관광시장 확대와 업계 간 상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측은 관광 교류가 양국 국민의 접촉을 늘리는 통로라는 점을 들어 여행업계의 협력과 시장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30일 중국여행사협회(CATS)와 한국여행업협회(KATA)에 따르면, 두 협회는 최근 인천에서 ‘제1회 한중 여행업계 교류회’를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는 바오쉬후이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와 두셴중 중국여행사협회 회장,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양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바오 공사는 축사에서 중국과 한국의 우호 협력 강화가 양국의 근본적인 이익과 국민의 공통된 바람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의 소통 아래 한중 관계가 개선되면서 여러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고 국민 간 우호 감정도 회복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관광산업에는 민간 교류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주문했다. 바오 공사는 양국 여행업계가 국민 간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태고 업계 감독과 관리를 강화해 관광 협력의 호혜적 발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참석자들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과 한국이 서로 주요 관광객 송출국이라는 점을 거론했다. 양국 여행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대하려면 여행사와 업계 협회 사이의 일회성 접촉을 넘어 정례적인 대화 구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여행업계 협회 간 협력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중국여행사협회와 한국여행업협회는 업계 차원의 상시적이고 제도화된 소통을 통해 양국 관광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교류회에는 중국과 한국의 여행업계 협회와 여행사뿐 아니라 연구기관, 항공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여행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여행사부터 양국을 연결하는 항공업계까지 한자리에 모이면서 관광객 교류와 관련된 업계 전반이 참여하는 형태로 행사가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