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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8 (목)

43세에 셋째 가진 앤 해서웨이…“냄새에 미칠 정도로 예민해졌다”

첫째 때는 극심한 피로…셋째 임신에선 후각·피부 변화
조산 우려에 매운 음식 먹는 방송 출연도 포기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셋째 아이를 임신한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이전 임신 때는 경험하지 못했던 신체 변화를 공개했다. 냄새를 견디기 힘들 정도로 후각이 예민해졌고 피부에는 여드름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2일 미국 NBC와 피플 등에 따르면 해서웨이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셋째 임신 이후 달라진 몸 상태를 공개했다.

 

43세인 해서웨이는 이번 임신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 후각을 꼽았다. 냄새에 극도로 민감해져 건물의 뒷문이나 주방 등을 지나가는 것조차 힘들 때가 있다고 했다.

 

향수나 음식 냄새도 문제가 됐다. 영화 홍보 일정으로 여러 장소를 이동하면서 강한 냄새를 맡으면 구역질을 참아야 했다고 했다.

 

첫째 아이를 가졌을 때와도 달랐다. 첫 임신에서는 극심한 피로가 가장 큰 증상이었지만 이번에는 후각 과민과 피부 변화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해서웨이는 임신 중에도 영화 홍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뉴욕에서 열린 영화 ‘베리티(Verity)’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배가 드러나는 검은색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다.

 

다만 임신 때문에 포기한 일정도 있다. 해서웨이는 매운 닭날개를 단계별로 먹으며 인터뷰하는 유튜브 프로그램 ‘핫 원스(Hot Ones)’ 출연을 희망했지만 담당 의사가 만류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매운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조기 진통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로 출연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해서웨이는 결국 실제 프로그램 도전을 포기했다.

 

해서웨이는 2012년 배우 겸 사업가 애덤 셜먼과 결혼했다. 두 사람에게는 두 아들이 있으며 지난 6월 셋째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해서웨이 부부는 셋째 아이의 성별을 이미 알고 있지만 외부에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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