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1(금)
  • 전체메뉴보기

국제
Home >  국제  >  증권/금융

실시간뉴스

실시간 증권/금융 기사

  • 엔비디아 대신 ‘이 회사’ 쓸어담았다…AI 투자 방향 바뀌나?
    [더지엠뉴스]서학개미들의 투자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테크 기업이 투자 1순위였지만, 이제는 의료 AI 기업 템퍼스AI가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가 98.8% 급등한 템퍼스AI는 의료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신약 개발을 돕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2월 한 달 동안 템퍼스AI를 1억6328만 달러(약 2342억 원) 순매수했다. 이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보다 높은 순매수 금액이다. 특히 템퍼스A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 및 유전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의료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케츠앤드마케츠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 AI 시장은 2029년까지 148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48%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며, 의료와 AI 기술의 융합이 앞으로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최근 "의료용 챗GPT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점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AI를 활용한 의료 혁신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서학개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주가가 단기간 급등한 만큼,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다. 지난해 AI 관련 주식들이 급등 후 급락을 반복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 국제
    • 증권/금융
    2025-02-24
  • 암호화폐 시장 초비상… 2조 원대 해킹으로 흔들린 바이비트
    [더지엠뉴스]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대규모 해킹 사건으로 출렁이고 있다. 세계 2위 거래소인 바이비트(Bybit)가 정체불명의 해커들에게 2조 원대 코인을 탈취당하며, 시장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비트는 총 14억 6천만 달러(약 2조 1천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다. 바이비트의 최고경영자(CEO) 벤 저우는 SNS를 통해 "해커들이 이더리움 지갑 하나를 공격해 거래소의 총 자산 중 약 9%를 빼돌렸다"고 밝혔다. 보안 전문가들은 탈취된 자금이 여러 개의 지갑으로 분산된 정황을 포착했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파이어블록스(Fireblocks)는 "이번 해킹은 과거 북한이 주도했던 다른 사건들과 패턴이 유사하다"며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를 지목했다. 라자루스는 과거에도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공격해 자금을 탈취한 전력이 있다. 이번 사건은 2014년 일본의 마운트곡스(Mt. Gox) 거래소 해킹(4억 7천만 달러)이나 2021년 중국 폴리 네트워크(Poly Network) 해킹(6억 1천만 달러)보다 피해 규모가 훨씬 크다. 이 여파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각국 보안 당국은 이번 사건의 배후를 추적 중이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해킹을 통해 확보한 암호화폐를 불법적으로 환전해 무기 개발 등에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 국제
    • 증권/금융
    2025-02-23
  • "한국 노후가 불안한 이유"…미국 연금 백만장자, 비결은 따로 있다
    [더지엠뉴스] 한국의 연금 시스템이 국제 평가에서 최하위 수준을 기록하며, 노후 대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미국에서는 연금 백만장자가 넘쳐나고 있어 그 차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머서(Mercer)와 CFA협회가 공동으로 평가하는 ‘MCGPI’(Mercer CFA Institute Global Pension Index)에 따르면, 한국의 연금 시스템은 ‘충분성’, ‘지속가능성’, ‘투명성’ 부문에서 모두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충분성 점수는 100점 만점에 40.5점으로, 평가 대상 48개국 중 44위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가장 큰 문제로 연금 저축 부족을 지적했다. 리치 누줌 머서 글로벌 최고투자전략가(CIS)는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금 저축 비율이 매우 낮아 연금 평가에서 꼴찌 수준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들의 퇴직연금 적립 비율은 평균적으로 GDP의 70%에 달하지만, 한국은 2023년 말 기준 25.41%에 불과했다. 퇴직연금 가입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이병선 모건스탠리 퇴직연금사업부 이사는 "젊을 때부터 충분한 퇴직연금을 저축하고, 나이 들어서는 적절한 운용사를 선택하는 것이 연금 부자가 되는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미국의 성공적인 연금 시스템으로 꼽히는 ‘401K’(미국 기업형 퇴직연금 제도) 역시 눈여겨볼 부분이다. 케빈 머피 프랭클린템플턴 미국투자전용부문 부사장은 “미국인들은 퇴직연금 운용을 장기적인 투자 개념으로 접근하고, 계좌 잔액을 매일 확인하지 않으며 장기적인 수익률 극대화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연금 투자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의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중 91.4%가 원리금 보장 상품에 투자되어 있어 수익률이 낮은 구조다. 반면 미국은 주식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장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머피 부사장은 “퇴직연금 자산을 보다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결국, 한국이 노후 불안을 극복하려면 연금 저축을 확대하고, 퇴직연금 가입률을 높이며, 투자 다각화를 추진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국제
    • 증권/금융
    2025-02-19
  • "트럼프발 경제 변화… 금값 급등, 달러·비트코인은 하락세"
    [더지엠뉴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재집권 이후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금이 가장 주목받는 자산으로 떠올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간) "트럼프발 무역 정책 변화로 인해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을 맞이하면서 투자자들이 금으로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3일 국제 금값은 온스당 2,942.70달러까지 상승하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7% 이상 급등했다. 같은 기간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반면, 지난해 11월 트럼프의 당선 이후 강세를 보였던 미국 달러화 가치와 미 국채 금리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취임일 직전 109에서 106으로 하락했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4.62%에서 4.48%로 내려갔다. 비트코인(Bitcoin)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당선 후 7만5천 달러대였던 비트코인은 한때 10만 달러를 돌파했으나, 취임 이후 하락세로 전환돼 현재 9만7천 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금 정련업체 MKS 팸프(PAMP)의 애널리스트 니키 실스(Nicky Shiels)는 "금값과 트럼프의 관세 정책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자산운용사 RLAM의 다중자산 책임자 트레버 그리샴(Trevor Grisham)은 "금은 지정학적 리스크, 인플레이션, 달러화 가치 변동에 대한 헤지(위험 회피)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보다 신중하게 관세 정책을 펼치면서 유로화 등 일부 수출 중심 국가의 통화 가치는 상승했다. 이와 동시에 글로벌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 매입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경제 흐름 속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올해 들어 13% 이상 급등했으며, 유로스톡스50 지수 역시 9% 상승해 다른 글로벌 지수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 국제
    • 증권/금융
    2025-02-17
  • 금값 폭등, 순금 한 돈 60만 원 눈앞…투자자들 '금' 쏠린다
    [더지엠뉴스] 올해 초부터 금값이 치솟으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한 돈(3.75g)의 가격은 59만2000원으로, 60만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반지나 목걸이 등 금제품을 구매할 경우, 세공비와 세금이 더해져 60만 원을 훌쩍 넘어선다. 국제 금시세 역시 급등세다.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는 금 선물이 트로이온스당 293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2900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글로벌 자산 운용사 블랙록에 따르면, 금은 지난 1년 동안 44% 상승해 주요 글로벌 자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S&P500의 상승률(21%)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국내 금 투자 상품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에서는 1㎏짜리 '금 99.99'의 가격이 1g당 15만9410원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서만 24.68%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금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급등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 원 이상 금 펀드 13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3.12%에 달했다. 특히 ETF 상품은 더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ACE KRX금현물 ETF'는 연초 대비 25.56% 상승했고,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 ETF' 역시 22.3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KODEX 골드선물(H) ETF'와 'TIGER 골드선물(H) ETF'는 각각 11.09%, 10.63%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금값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의 황병진 FICC리서치부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유지되는 한 금 가격은 상반기 중 온스당 3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금 가격 상승 랠리가 장기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값 상승의 배경에는 미국의 금리 완화 기조와 더불어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이 자리 잡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재개 움직임도 금 투자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 국제
    • 증권/금융
    2025-02-12
  • "비트코인 말고 이것도 사라"…로버트 기요사키의 경고
    [더지엠뉴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2025년 글로벌 시장 붕괴 가능성을 경고하며 금, 은, 비트코인 투자를 추천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세계 경제가 대공황에 진입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주식 시장이 역대 최악의 폭락 사태를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14년에 예언한 경제 붕괴가 올해 현실화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대비를 촉구했다. 기요사키는 대공황이 도래할 경우 수백만 명이 주식, 일자리, 주택을 잃게 될 것이라며 금, 은,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사무실, 소규모 대여 공간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준비된 투자자들에게 이번 대공황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요사키는 수년간 증시 붕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경고해왔으며, 지난해에도 미국의 부채 리스크를 지적하며 주식, 채권, 부동산 자산 거품 붕괴를 경고했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열풍과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역사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 국제
    • 증권/금융
    2025-02-11
  • 비트코인, 10년 안에 0원? 노벨 경제학자의 충격 예측
    [더지엠뉴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유진 파마 시카고대 교수가 "비트코인의 가치는 10년 안에 0원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파마 교수는 지난 1월 30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교환 수단으로서의 기본적인 규칙을 위반하고 있으며, 통화이론상 존재할 수 없는 자산"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의 가치가 2035년 전에 사라질 확률이 100%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파마 교수는 효율적 시장 이론을 발전시킨 인물로, 시장의 모든 정보가 자산 가격에 반영된다는 개념을 주장해왔다. 2013년에는 로버트 실러, 라스 피터 핸슨과 함께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바 있다. 그는 비트코인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면서도 "만약 비트코인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기존의 통화이론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발언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오히려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9만9,677달러를 기록했다.
    • 국제
    • 증권/금융
    2025-02-03
  • "이번 주 글로벌 시장, 트럼프 무역 갈등과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주목"
    [더지엠뉴스]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그리고 비농업 고용보고서 등 핵심 경제 지표가 쏟아지면서 큰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중국 투자자들에게는 설 연휴 이후 홍콩 증시가 2월 3일(월)부터 다시 개장하고, A주(중국 본토 증시)와 후강퉁·선강퉁(중국-홍콩 증시 연결 거래)이 2월 5일(수)부터 재개되는 만큼 주요 이벤트들이 투자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美 빅테크 실적… AI·반도체·제약주 동향 주목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급등락이 이어진 가운데, 이번 주에는 '빅테크 7대 기업' 중 아마존과 구글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두 기업은 클라우드 및 AI 산업을 선도하고 있어 AI 투자 효율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또한, AI 관련 강세주인 팔란티어(Palantir), 주요 반도체 기업인 퀄컴(Qualcomm)과 AMD, 그리고 다이어트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드(Ford)와 도요타(Toyota)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로 인한 타격이 예상되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美 고용시장 지표 대거 발표… 연준 금리 정책 변수 될까 미국에서는 노동 시장과 관련된 주요 경제 지표들이 대거 발표된다. 2월 2일(금)에는 1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공개되며, 앞서 발표될 JOLTS(구인·이직 보고서) 및 ADP 민간고용 보고서가 노동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단서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연준(Fed)이 올해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첫 번째 인하는 상반기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비농업 고용 증가가 25.6만 명으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으며, 실업률도 4.1%로 하락한 바 있어, 이번 고용보고서가 강한 신호를 보일 경우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비농업 보고서에는 노동통계국(BLS)의 연간 수정 데이터도 포함될 예정이다. 현재 경제 전문가들은 1월 비농업 고용 증가치를 17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연준의 '노동시장 둔화'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 영국·멕시코 중앙은행 금리 결정… 트럼프 관세 충격 영향은? 2월 6일(목)에는 영국 중앙은행(BOE)이 기준금리 결정을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25bp(0.25%포인트) 인하를 예상하며, 기준금리가 4.50%로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BOE는 또한 향후 물가 상승률 및 경제 성장 전망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는 추가 금리 인하 횟수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멕시코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대멕시코 관세 충격이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美, 추가 관세 공식 발표… 금융시장 충격 불가피 2월 2일(금)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새로운 관세 조치로 인해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추가 관세는 미 동부시간 2월 6일(화) 00:01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동부시간 2월 3일(토) 00:01 이전까지 선적된 제품은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정명령에는 '보복 조치' 조항이 포함돼 있어 무역 갈등이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번 주 주요 경제 일정(한국 시간 기준) 2월 3일(월): 중국 1월 차이신 제조업 PMI, 유로존·프랑스·독일·영국 제조업 PMI 확정치, 유로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미국 1월 ISM 제조업 PMI, 일본은행(BOJ) 1월 금융정책 회의록 2월 4일(화): 미국 12월 JOLTS 구인·이직 보고서 2월 5일(수): 중국 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유로존·프랑스·독일·영국 제조업 PMI 확정치, 유로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미국 1월 ADP 고용보고서, 미국 1월 ISM 비제조업 PMI 2월 6일(목): 유로존 12월 소매판매 지표, 영국 중앙은행(BOE) 기준금리 결정 2월 7일(금): 멕시코 중앙은행 기준금리 결정, 인도 중앙은행 기준금리 결정, 미국 1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 국제
    • 증권/금융
    2025-02-02
  • "부자 아빠" 기요사키의 경고…2월 증시 폭락 예언, 비트코인 기회될까?
    [더지엠뉴스]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또다시 주식 시장 붕괴를 예고했다. 그는 2월에 사상 최악의 증시 폭락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폭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기요사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2013년부터 경고했던 시장 붕괴가 이제 현실이 된다"며, 투자자들에게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주식과 채권 시장이 붕괴하는 동안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금, 은으로 몰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기요사키는 **"지금이 부자가 될 기회"**라고 강조하며, 기존 금융 시스템이 무너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비교하며, 자동차 시장, 주택 시장, 소매업 등이 이미 추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기요사키는 "시장 붕괴로 인해 주택과 자동차가 저렴한 가격에 매물로 나올 것"이라며, 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가짜 자산을 버리고, 가상자산과 귀금속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기요사키는 수년간 비트코인 상승을 예측하며 투자 기회를 강조해왔다. 그는 지난해 3월에도 "비트코인이 30만 달러(약 4억 2000만 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과연 그의 예측이 이번에도 적중할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국제
    • 증권/금융
    2025-01-31
  • 비트코인 70만 달러 가능성…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의 전망은?
    [더지엠뉴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친(親)가상자산 정책을 표방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다보스포럼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7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아시아 웹3 전문 자문사인 타이거리서치는 트럼프 정부의 출범이 가상자산 시장에 다섯 가지 주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변화는 ▲ 비트코인의 국가 전략자산으로의 비축 ▲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진입 가속화 ▲ 스테이블코인의 성장 ▲ 실물연계자산(RWA) 확대 ▲ 탈중앙화 인프라(DePIN)의 부상 등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자산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미국 정부가 현재 보유한 20만 7천 개의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금으로 전환하고, 앞으로 5년간 100만 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자산 전략 비축을 검토할 실무 그룹도 신설될 전망이다.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출시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운용자산 기준으로 금 ETF를 초과했다. 올해는 솔라나, 리플 같은 알트코인뿐만 아니라 도지코인, 트럼프 관련 밈코인도 ETF로 상장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달러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적 도구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국채를 담보 자산으로 설정해 대규모 국채 매입을 통해 글로벌 경제에서 달러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 담겨 있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2024년 48% 성장해 1,9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2030년에는 3조 달러를 초과할 전망이다. 실물연계자산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물연계자산은 부동산, 국채, 사모펀드 등의 전통적 자산을 디지털화해 거래 효율성을 높이고 기관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2050년 실물연계자산 시장이 30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탈중앙화 인프라인 DePIN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중앙화된 시스템의 높은 비용과 독점 문제를 해결하면서 효율적인 관리와 공정한 이익 분배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친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상화폐의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향후 시장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국제
    • 증권/금융
    2025-01-27
  • "우리 아이 첫 돌잔치가 부담스러워지는 이유는?"
    [더지엠뉴스] 최근 금값이 연일 상승하며 실물 금 거래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등 신흥국의 금 수요 증가와 미국 내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금이 안전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고환율과 정치적 불안정성이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한 달 사이 4% 넘게 상승해 그램당 약 13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실물 순금의 경우 지난해 말 한 돈당 52만 7000원에서 현재 54만 4000원으로 2주 만에 약 3%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50% 급등한 수치다. 국제 금값 또한 1년간 30% 이상 상승하며 온스당 27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금융기관은 올해 국제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 가치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금값이 상승하는 것은 자산 시장 불안정성이 극도로 높아진 상황에서 금이 안전한 투자처로 주목받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국내에서는 이와 같은 금값 상승이 돌잔치나 결혼 등 실물 금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부모들은 "돌반지를 대신할 선물 문화를 바꾸거나 더 실용적인 대안을 고민해야 할 때가 왔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금값 상승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시장의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 국제
    • 증권/금융
    2025-01-16
  • "나이키·아디다스가 무너진 틈…이 회사가 주가 85% 올린 비결은?"
    [더지엠뉴스]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실적 부진으로 주춤하는 사이, 스케쳐스가 중저가 제품을 앞세워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스케쳐스의 주가는 85% 이상 급등하며 시장 3위로 도약했다. 스케쳐스는 100달러 미만의 실용적인 제품군으로 은퇴층과 부모 세대를 공략하며 나이키가 놓친 시장을 빠르게 채웠다. 특히, 워킹화 시장에서의 성공과 가성비 전략으로 매출은 10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해 2023년 11조 원을 기록했다. 반면,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각각 26%, 14%의 주가 하락을 경험하며 시장 점유율 방어에 고심하고 있다. 스케쳐스는 2026년까지 매출 100억 달러를 목표로 하며, 글로벌 신발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하고 있다.
    • 국제
    • 증권/금융
    2025-01-15
  • "미국 금리 쇼크에 글로벌 금융시장 '휘청'"
    [더지엠뉴스] 미국 금리 급등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다. 가상자산과 양자 컴퓨팅 관련 주식이 투매 현상을 보이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8개월 만에 최고치인 4.68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제 지표가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이번 금리 상승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급격히 악화시켰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약 5억4703만 달러(한화 약 7959억 원) 규모의 롱포지션이 강제청산되며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겼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3.64%, 6.53% 하락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양자 컴퓨팅 관련주도 타격을 피하지 못했다. 뉴욕 증시에서 아이온큐는 2.9% 하락했고, 애프터마켓에서 10% 넘게 급락했다. 리게티 컴퓨팅 역시 장중 5.74% 하락 후 추가로 12% 이상 하락했다. 한국 코스피에서도 양자암호 테마주가 동반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급격히 줄어든 것도 시장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미국 금리선물시장에서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은 하루 만에 70%에서 35%로 급감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안정 목표를 위해 긴축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반영한다. 전문가들은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투자 심리가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고위험 자산군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국제
    • 증권/금융
    2025-01-09
  • "비트코인도 긴장! 코코아 가격 185% 폭등…초콜릿도 사치품 되나?"
    [더지엠뉴스] 올해 투자 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자산은 놀랍게도 코코아였다. 초콜릿의 주재료인 코코아는 올해 들어 185% 급등하며, 비트코인(128%)이나 테슬라 주가 상승률을 넘어섰다. 지난 20일 기준 코코아 선물 가격은 톤당 11,954달러로, 이달 초 사상 최고치인 12,931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악천후와 기후 변화가 공급난을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국제 코코아 기구에 따르면 2023~2024년 시즌 동안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이 13.1% 감소하고, 재고는 26.8%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초콜릿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초콜릿은 커피처럼 비탄력적인 상품으로, 가격이 올라도 소비가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급등한 가격이 초콜릿 생산 비용에 반영될 가능성이 커 소비자들의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전문가들은 공급난이 해소되면 가격이 조정될 수 있다고 내다봤지만, 기후 변화와 계절적 요인이 맞물려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 국제
    • 증권/금융
    2024-12-24
  • 한국·일본 증시 ‘붕괴’ 수준, 중국·홍콩 상대적 ‘견조’
    [더지엠뉴스] 미국 경기 침체 우려의 영향으로 아시아·태평양 주식 시장도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일본과 한국 주식 시장의 하락세는 가혹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장중 한때 7% 넘게 떨어지며 장중 이례적인 하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일본 증시 소식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인기 검색어에 노출될 만큼 중국 네티즌들이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본토 A주 시장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했으며 상하이 지수는 장중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차스닥 지수는 한때 약 1% 상승했으며, 홍콩 주식도 저점 이후 빠르게 하락 폭을 좁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 위안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역외 위안화는 한때 달러 대비 400bp 이상 급등해 7.12를 회복했다. 5일 증권시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태평양 주식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보기 드문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일본 도쿄증시와 닛케이225지수가 개장 직후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닛케이225지수는 장중 한때 7% 넘게 떨어지며 3거래일 연속 폭락했다. 일본 도쿄증시는 하락세가 더 가팔라져 8% 가까이 떨어지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날 장 중저점을 기준으로 계산한 닛케이 225 지수와 일본 도쿄 증권 지수는 7월 장중 고점에서 모두 20% 이상 하락했으며 둘 다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됐다. 닛케이225지수 성분주 중 장중 10% 이상 하락한 종목은 30개가 넘는다. 한국 증시도 급락해 장중 4% 넘게 떨어졌고 코스닥지수는 5% 이상 하락했다. 프로그램 매매 매수 주문의 체결을 중단하는 한국거래소의 ‘사이드카’ 제도가 발동되어 5분간 프로그램 매매가 중단됐다. 사이드카는 주식시장, 특히 프로그램 매매의 변동성이 심할 때 한국거래소가 일시적으로 매매를 정지하는 제도다. 주식시장 지수 또는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와 격차가 크고 이러한 상황이 일정 기간 지속될 때 사이드카가 발동돼 프로그램 매매 매수 주문을 정지한다. 이를 통해 시장에 일정한 냉각기간을 부여해 과도한 변동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중국 대만 지역의 증시도 오전에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대만 자취안지수는 오전 한때 장중 7% 넘게 떨어지며 장중 이례적인 하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A주와 홍콩주는 비교적 강세였다고 증권시보는 전했다. A주 시장은 오전 장중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유지했고,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0.55% 낮게 출발한 뒤 오르락내리락하며 장중 한때 소폭 상승하기도 했으며, 전반적인 변동 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른 주식에 비해 현저히 작았다. 장 초반 1% 미만으로 출발했지만 빠르게 상승하여 주요 지수 중 가장 먼저 반등해 한때 약 1% 상승한 후 소폭 하락 조정을 거쳤다. 업종과 트랙은 전자, 통신, 석유화학 등이 하락률 1위를 차지했고 사회 서비스, 식음료 등이 상승했다. A주 시장의 주식은 상대적으로 강세였지만, 다수의 국경을 넘는 ETF 또는 LOF 펀드는 주변 시장의 폭락에 영향을 받아 집단으로 폭락했다. S&P 정보기술 LOF는 오전 장중 한때 8% 넘게 떨어졌다. 홍콩 주식 시장은 오전에 비교적 강세를 보였고 항셍지수는 2% 가까이 낮았으나 이후 급격히 하락 폭을 좁혀 약 0.35%까지 회복했다. 항생 과학기술 지수는 장중 반등해 0.03% 하락까지 올라왔다고 증권시보는 설명했다.
    • 중국
    • 증권/금융
    2024-08-0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