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14(토)
  • 전체메뉴보기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중국 검색결과

  • 중미 협력, 세계 평화와 발전의 새로운 동력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1일 미국 중미무역전국위원회(USCBC) 2024 연례 만찬에 축사를 보내며 중미 관계가 세계 평화와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번 축사는 양국 간의 상호 협력 필요성을 재확인하며, 미국 각계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시 주석은 축사에서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로, 양국 국민의 복지와 인류의 미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그는 "중미가 협력하면 모두에게 이익이지만, 대립하면 양국 모두 피해를 본다"며 대화와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하버드대학교 중국연구센터 미첼 프라이스닉 연구원은 시 주석의 메시지를 지지하며 "중미 관계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로, 협력의 문을 계속 열어두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오리건주 중국위원회 회장 블루 진은 "시 주석의 발언은 양국 협력이 글로벌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양국 경제·무역 관계가 중미 관계의 중요한 기둥임을 강조하며,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고 협력을 통해 도전에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중미 양국은 상호 보완적 강점을 활용해 협력의 기회를 키우고, 서로의 발전을 지원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카터센터 중국 프로젝트의 리우 야웨이 주임은 "시 주석의 메시지는 중미 간 제로섬 게임을 지양하고 상생의 길을 찾으려는 중국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며, 양국 경제적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중미 간 긍정적 경제 협력은 양국 국민의 복지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
    • 정치
    2024-12-14
  • 시진핑, 홍콩 국가보안법 입법 완수에 "역사적 업적" 극찬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의 '홍콩판 국가보안법'(기본법 23조) 입법 완료를 두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입법"이라며 존 리 홍콩 행정장관과 특별행정구 정부의 노력을 극찬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 주석이 이날 베이징을 방문한 존 리 홍콩 행정장관에게 "지난 1년간 리 장관이 책임감과 진취적인 태도로 홍콩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며 기본법 23조 입법을 역사적으로 완수했다"고 높이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어 리 장관의 리더십 아래 홍콩이 경제 발전에 집중하고 주택 및 의료 등 민생 문제 해결에 매진한 점, 그리고 대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홍콩의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중앙정부는 홍콩 정부의 모든 업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리 장관이 홍콩의 안정적 발전을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 주석은 홍콩이 중국의 '일국양제(一國兩制)' 원칙을 기반으로 충분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 정부가 사회 각계와 협력하며 개혁을 추진하고, 국가 전략과 보조를 맞춰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존 리 행정장관은 "홍콩이 세계 3대 금융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립했다"며 "이는 홍콩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반영하며, 지방정부의 통치 방향이 올바랐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화답했다. 홍콩 기본법 23조는 2020년 중국 중앙정부가 직접 제정한 홍콩 국가보안법을 보완하기 위한 법안으로, 홍콩 특별행정구가 자체적으로 입법을 추진한 것이다. 올해 3월 홍콩 입법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해 시행에 들어간 이 법안은 국가 분열,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39가지 범죄를 정의하고 이에 대한 처벌 조항을 담고 있다. 특히, 외국 세력과 결탁해 허위 정보를 유포하거나 국가 안보를 침해하는 경우 최고 14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가벼운 범죄에도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부과할 수 있다. 이번 업무 보고는 중앙정부와 홍콩 특별행정구 간의 협력을 강조하는 자리로, 리창 총리, 차이치 중국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딩쉐샹 부총리 등 중국 고위 지도부가 함께 참석해 홍콩의 정책 추진에 대한 중앙정부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과거 홍콩 행정장관은 국가주석과 총리를 별도로 만나 업무 보고를 진행했으나, 작년부터 시 주석과 리 총리가 동시에 보고를 받는 형식으로 변경됐다. 이 같은 변화는 중앙정부가 홍콩 문제를 더욱 면밀히 관리하고 지원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 중국
    • 정치
    2024-12-14
  • 이구환신 정책으로 196조 원 매출 달성
    [더지엠뉴스] 중국 당국이 올해 시행한 내수 촉진 정책인 ‘이구환신(以舊換新)’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13일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 정책을 통해 발생한 매출액은 1조 위안(약 196조 9천억 원)을 넘어섰다. 상무부는 이번 정책으로 520만 대 이상의 자동차가 판매되었으며, 8대 가전제품 판매량이 4천900만 대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테리어와 주방·욕실 제품은 5천100만 개 이상이 팔렸고, 전동 오토바이는 약 90만 대가 판매됐다. 이구환신은 올해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에서 발표된 주요 경제 정책 중 하나로, 낡은 소비재와 생산 시설을 신제품으로 교체하도록 지원해 내수와 투자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지방정부 부채 문제 같은 구조적 문제에 비해 비교적 빠른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2027년까지 설비 투자 규모를 2023년 대비 25%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이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세 번째 임기의 마지막 해인 2027년은 중국의 경제 정책이 중요한 변곡점을 맞을 가능성이 높은 시점으로 평가된다. 중국 당국은 이번 정책이 내수 활성화는 물론, 전반적인 경제 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중국
    • 경제
    2024-12-13
  • 중국, 한중 관계 안정적 발전 강조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1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외교부의 발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한중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이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한국 외교부는 최근 “한국은 국내 상황과 관계없이 중국과의 양자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고 필요한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마오닝은 이를 환영하며, 한국이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오닝은 또한 '중국 여행'이 국제 홍보 연간 핫워드 상위 10위에 오른 것과 관련해, 중국 여행이 세계가 중국을 이해하는 새로운 창구이자 통로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올해 1~3분기 동안 약 95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중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한 수치다. 그는 “중국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그들이 서방 매체가 보여주지 않는 중국을 직접 경험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글로벌 개발 보고서 2024” 발표회와 관련해,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중국이 이를 통해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가속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는 3년간 약 200억 달러의 개발 자금을 조달하고 1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통해 다수의 국가와 국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필리핀의 남중국해 활동과 관련해 미국의 개입이 지적되자, 마오닝은 국방부로 문의하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이미 중국이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혔음을 강조하며, 관련 정보는 이전 발표 내용을 참고하라고 답했다. 미국이 중국산 대마늘을 겨냥해 “미국 식품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제재를 요구한 것과 관련된 질문도 있었다. 마오닝은 “미국 정치인의 발언은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조롱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미국이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중국을 억압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가 안전 개념의 확대와 정치화를 멈추고, 더 합리적인 태도를 취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 중국
    • 정치
    2024-12-13
  • 중국 외교부 "상하이 협력기구 질적 발전 이끌 것"
    [더지엠뉴스] 2024년 12월 12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이 정례 브리핑을 주재하며 다수의 국제적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프랑스 대통령 외교보좌관인 보나가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왕이 외교부장과 중프 전략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두 국가 간 전략적 신뢰를 강화하고 국제 및 지역적 이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상하이협력기구(SCO)와 관련하여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이 의장국으로서 100여 개 회의와 행사를 주최하고, "상하이 정신"을 바탕으로 SCO의 질적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중국에서 개최될 정상회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 대통령 윤석열의 발언과 관련하여 마오닝은 깊은 유감을 표하며, 한국 정부가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것은 양국 관계를 해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해당 사안이 결론 나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공정한 처리를 촉구했다. 가나 대선 결과에 대해 중국은 당선자인 마하마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며, 향후 중가나 관계를 더욱 심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내년 수교 65주년을 맞아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고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중국인이 드론을 이용해 군사 시설을 촬영한 혐의로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마오닝은 해당 사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차 강조하며, 대만 당국의 분리주의 활동은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대만 외교 관계자의 소말리아 방문과 관련된 사안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제 사회에 대만의 고립을 촉구했다. 끝으로, 캐나다가 중국 인권 문제를 이유로 제재를 가한 데 대해 마오닝은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해당 제재를 "정치적 쇼"로 규정하며, 중국은 이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브리핑을 통해 다방면에서 중국의 외교적 입장을 명확히 표명하며, 국제적 논란과 협력 기회를 동시에 다루는 데 집중했다.
    • 중국
    • 정치
    2024-12-13
  • 중국 전 체조선수, SNS 계정 복원 하루 만에 팔로워 350만 증가
    [더지엠뉴스] 중국 전 체조선수 우 리우팡(30)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복원된 지 하루 만에 팔로워가 350만 명 증가해 총 630만 명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우 리우팡은 과거 세계 체조선수권 대회에서 평균대 종목 우승을 차지했던 실력파 체조선수로, 2012년 런던 올림픽 선발전 중 목 부상으로 경력이 단절됐다. 이후 은퇴한 그는 베이징 체육대학 졸업 후 스포츠 코치로 활동하다, 2019년부터 SNS 라이브 스트리밍에 나섰다. 그는 미니스커트와 스타킹 차림으로 섹시 댄스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지만, 체조계 등 스포츠계의 비판 속에 지난달 24일 플랫폼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계정이 정지됐다. 그러나 팬들의 항의로 계정이 복구됐으며, 복원 하루 만에 팔로워가 급증했다. 한편 중국 지방 정부는 최근 유명 스트리머들의 세금 탈루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국가세무총국은 2020~2023년 스트리머 관련 세금 탈루 사례를 공개하며 엄격한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한 스트리머는 805만 위안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1431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중국의 SNS와 스트리머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관련 논란과 규제 움직임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 중국
    • 문화/연예/스포츠
    2024-12-11
  • [전날 중국에선]시진핑, 고품질 발전 강조
    [더지엠뉴스]시진핑 주석은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변방 지역의 현대적 통치 체계 구축과 고품질 발전을 강조했다. 중국 경제는 복잡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며, 무역 총액과 중소기업 지수가 상승했다. 중동에서는 시리아 공습과 관련된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국제적 비난을 받고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계속되고 있다. 1. 중앙정치국 집단 학습에서 시진핑 발언 12월 9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앙정치국 제18차 집단 학습을 주재하며, 중국 역사에서의 변방 통치 경험을 검토했다. 그는 변방 지역의 현대적 통치 체계와 역량 강화가 중국식 현대화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하며, 변방 지역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당 중앙의 정책 이행을 촉구했다. 2. 시진핑, 주요 국제 경제기구 지도자들과 회담 10일 오전,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10" 대화 회의에 참석한 주요 국제 경제기구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세계 경제 협력 강화와 중국의 역할 확대를 강조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3. 중국 경제 고품질 발전 보고 2024년은 14차 5개년 계획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해로, 중국은 복잡한 국제·국내 환경 속에서도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유지하며, 과학 기술과 종합 국력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루었다. 4. 한정 부주석,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 회담 한정 중국 부주석은 10일 베이징에서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인 페이칭산과 만나 경제 및 외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했다. 5. 중국 무역 성장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화물 무역 총액은 39.79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수출은 23.04조 위안(6.7% 증가), 수입은 16.75조 위안(2.4% 증가)을 기록했다. 6. 중소기업 발전 지수 상승 11월 중국 중소기업 발전 지수는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89.2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경제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7. 시리아 공습 및 중동 정세 9일 밤, 시리아 주요 공군기지와 정부군 목표물이 이스라엘 공군의 공습을 받았다. 또한, 이스라엘 군이 골란고원 완충 지역을 넘어 시리아 영토에 진입했다는 보도가 나와 국제적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8.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군사 시설에 대한 공습을 발표했으며, 우크라이나 군은 이에 맞서 반격을 지속하며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9. 기타 주요 소식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철도 고정 자산 투자 7117억 위안 달성(전년 대비 11.1% 증가). 중국 11월 택배 산업 지수 14.2% 상승. 강력한 한파로 다수 지역에서 강설 및 기온 급강하 경고 발령.
    • 중국
    • 경제
    2024-12-11
  • 중한 수교 32주년 기념 만찬, 양국 협력 심화 의지 강조
    [더지엠뉴스] 지난 2일 중한 수교 32주년과 21세기한중교류협회 창립 24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만찬이 서울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대리대사,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 주호영 국회부의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등 100여 명의 정계 및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축사를 통해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중국이 연간 목표를 달성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제수입박람회와 국제공급사슬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제조업 외자 진입 제한 철폐,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38개국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 등 개방 확대 조치를 소개했다. 이러한 조치들이 세계 각국에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중한 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데 합의했음을 환기하며, 양국 정상이 최근 리마에서 성공적인 회담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양국 정상의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중한 관계를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 측 참석자들은 32년 동안 중한 관계가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올해 들어 양국 관계 회복과 교류 확대가 활발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리마에서의 한중 정상회담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중국의 비자 면제 정책을 환영했다. 한국 측은 “양국 관계의 긍정적인 발전 추세를 소중히 여기며,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양국 참석자들은 이번 만찬을 통해 중한 관계의 중요한 의미를 재확인했으며, 지역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양국이 가까운 이웃이자 중요한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을 제안하며, 양국 간 지속적인 대화와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중국
    • 정치
    2024-12-10
  • 시진핑, “중미 관계 개선은 세계 안정의 핵심”
    [더지엠뉴스] 2024년 12월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10" 대화회의에서 주요 국제 경제기구 대표들과 만나 세계 경제와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특히 미국과의 관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세계 경제가 복잡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미국과의 협력은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중국은 항상 미국과의 대화를 중시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차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세 전쟁, 무역 전쟁, 기술 전쟁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러한 행위들은 역사의 흐름과 경제적 현실에 반하는 것이며, 승자가 없는 게임"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은 미국과 함께 상호 존중과 협력의 기반 위에서 중미 관계를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미 간 경제적 상호 의존을 강조하며, 이를 “상호 보완과 윈윈(win-win)의 기회”로 간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경제 협력은 양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협력과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자고 촉구했다. 미국과의 관계 외에도, 그는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제 경제 질서를 보다 공정하고 포용적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특히 글로벌 남반구 국가들의 권리와 발언권 강화를 강조하며, 중국이 이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orld Bank), 세계무역기구(WTO) 등 주요 기구 대표들은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중국이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엔진으로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믿음을 나타냈다. 시 주석은 마지막으로 "중국은 고수준의 개방 정책을 지속하며, 세계 각국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미국과 함께 세계 경제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이번 회의에 참석해 중국의 입장을 보조하며, 중미 관계와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 중국
    • 정치
    2024-12-10
  • [이번주 中호재] 중앙은행 금 보유량 증가, 생물의약 중대 호재
    [더지엠뉴스] 중국 중앙은행이 6개월 만에 금 보유량을 다시 늘리며 국제 금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미국 국방수권법안에서 생물안전법안이 제외되면서 중미 생물의약 협력에 긍정적 신호가 나타났다. 이번 주 주요 경제 데이터와 글로벌 금리 결정이 발표될 예정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1. 주요 경제 데이터 발표 예정 12월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전국 CPI(소비자물가지수)와 PPI(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12월 14일에는 유통 분야 주요 생산자 물가의 변동 상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11월 사회융자규모, 신규 위안화 대출, 협의통화(M1), 광의통화(M2) 등 여러 데이터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국제적으로는 12월 10일 독일이 11월 CPI를, 호주중앙은행이 12월 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12월 11일에는 미국이 11월 CPI를 발표하고, 캐나다 중앙은행도 12월 금리 결정을 내린다. 12월 13일에는 미국이 11월 PPI 데이터와 12월 7일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발표하며, 같은 날 유럽중앙은행도 12월 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2. 생물의약 분야 중대 호재 12월 8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현지 시간으로 12월 7일, 미국 의회 상·하원 군사위원회가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의 최종 합의안을 공개했다. 해당 문건에 생물안전법안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법안은 미국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야 최종 발효된다. 앞서 12월 6일, 미국 의회가 생물안전법안의 내용을 변경해 관련 기업에 대한 행정 검토를 추가하는 타협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생물의약 기업의 협력 금지 조항은 제외되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며 약명캉더와 약명생물 주가가 급등했고, CRO 관련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3. 중국 중앙은행, 금 보유량 증가 12월 7일 발표된 중앙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금 보유량이 7296만 온스로 나타났다. 이는 10월 말 대비 16만 온스 증가한 수치로, 중앙은행이 6개월 만에 금 보유량을 다시 늘린 것이다. 중앙은행은 올해 6개월 동안 금 보유량을 늘리지 않은 상태였다. 12월 5일 세계금협회(WGC)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각국 중앙은행의 금 순매입량은 60톤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보유량은 국제 외환보유액의 다양화를 위한 중요한 구성 요소로, 올해 들어 전 세계 중앙은행과 시장 외 거래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금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중앙은행이 최근 몇 달 동안 금 매입을 중단했던 이유를 금 가격의 고공 행진 때문으로 분석했다. 4. 증권감독위원회, 선물 시장에 대한 5대 감독 강화 12월 7일 중국(선전) 국제선물대회에서 증권감독위원회(증감회) 부주석 천화핑은 "중국 선물 시장이 143개의 선물 및 옵션 상품을 상장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산업 및 기관 고객이 선물 시장의 운영 효율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천 부주석은 선물 시장 감독 제도를 개선해 모든 금융 활동을 규제 범위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관 감독, 행위 감독, 기능 감독, 투명성 있는 감독, 지속적 감독의 5대 감독 체계를 강화하며, 엄격한 감독 정책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법 행위와 불법 선물 활동을 강력히 단속하고, 감독 권위를 확립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이어 선물 회사는 금융 시스템 내 자신의 위치를 명확히 하고, 선물 및 파생상품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산 관리 업무는 다른 금융 기관의 단순 모방이 아니라 독창성을 가져야 하며, 위험 관리 업무 역시 규모와 수익을 맹목적으로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래소는 신규 품목 개발이나 기존 품목 최적화 시 전략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을 가져야 하며, 상업적 및 기술적 가능성만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5. 재산보험 업계 발전을 위한 20개 조치 12월 6일, 금융감독총국은 재산보험 업계의 고품질 발전을 목표로 하는 '강력한 감독, 위험 방지, 개혁 추진, 경제 서비스 개선, 발전 환경 조성'이라는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재산보험 업계를 체계적으로 감독하며, 위험을 해소하고, 개방을 확대하며, 경제 실물 지원을 강화하는 등 20개 세부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 동안 구조가 합리적이고, 지배구조가 우수하며, 경쟁이 질서 있는 재산보험 시장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6. '전문·특화' 시장에 9개 지역 추가 12월 6일, 증권감독위원회는 세 번째 지역성 "전문·특화" 주식 시장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 추가된 지역으로는 산시(山西), 랴오닝(辽宁), 광시(广西), 산시(陕西), 선전, 다롄, 샤먼 등이 포함되었다. 현재까지 총 26개의 지역 시장이 관련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7. 예금 상품 수익률 하락 최근 중국의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대표적인 금융 상품인 예금보 수익률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7일 연환산 수익률이 1.3% 이하로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8. IPO 일정 이번 주(12월 9일~12월 13일)에는 총 3개의 기업이 신규 상장을 앞두고 있다. 특히 12월 9일 보커테스트가 주당 38.46위안으로 상장하며, 12월 13일에는 중리주식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9. 미국 증시, 혼조세 마감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28% 하락했으며,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각 0.81%, 0.25% 상승했다. 주요 기술주 대부분 상승했으며, 특히 테슬라는 5% 이상 급등했다. 10. 약 270억 위안 규모의 주식 매각 해제 예정 이번 주에는 약 40개 기업이 제한된 주식을 매각할 수 있게 되며, 전체 매각 규모는 약 271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매각 기업으로는 궈터우전기, 둥신주식 등이 있다.
    • 중국
    • 증권/금융
    2024-12-09
  • [지난주 중국에선]정책 강화 신호 발신
    [더지엠뉴스] 지난 주 중국에선 경제와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뉴스가 잇따라 발표됐다. 1. 리창 국무원 총리, 국무원 집행회의 주재 리창 총리는 12월 6일 국무원 집행회의를 주재해 고품질 발전 촉진을 위한 종합 감독 보고서를 청취했다. 황하 유역 생태 보호와 관련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민간항공법 개정 초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이번 종합 검사는 개혁과 발전의 난제들을 해결하며, 연간 경제 목표 달성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2. 중국 정책 강화 신호 발신 12월 7일 신화통신은 "통화정책은 성장 안정화를 어떻게 돕는가"라는 주제의 기사를 통해, 중국 인민은행이 통화 정책의 역주기 조정을 강화하고 실물 경제를 지원하겠다는 명확한 신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는 경제 성장과 구조 조정을 위해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조성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3. 11월 외환 보유 증가 및 금 매입 재개 중국 중앙은행은 11월 말 외환 보유액이 48억 달러 증가한 3조 2,658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금 보유량이 7,296만 온스로 확대되었으며, 이는 6개월간 중단됐던 금 매입이 재개된 것이다. 4. 글로벌 시장 동향 미국 주식시장에서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소폭 하락했으나, 나스닥은 3.34%, S&P500은 0.93% 상승하며 주간 강세를 이어갔다. 5.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 반등 11월 비농업 고용은 22.7만 명 증가하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3월 이후 최대 증가폭으로, 실업률은 4.2%로 소폭 상승했다. 이번 지표는 미국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6. 증권 감독 및 주식 조작 관련 처벌 강화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주쩌위가 23개 주식을 조작한 혐의로 약 3,500만 위안의 벌금과 몰수 조치를 내렸다. 또한 왕즈헝은 주식 조작으로 2억 위안 이상의 손실을 입었으며, 이에 대해 200만 위안의 벌금이 부과되었다. 7. 산업 경제 동향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들이 생산량 통제를 위한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 각 업체는 내달부터 생산량을 제한하며, 올해 출하량과 생산 능력을 기준으로 할당량이 결정될 예정이다. 8. 미국 국방수권법안 최종 합의 미국 의회는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을 최종 합의했으며, 생물안전 법안은 이번 법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법안은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야 효력이 발생한다. 9. 금융감독총국의 재산보험 산업 규제 강화 중국 금융감독총국은 보험 산업의 고품질 발전과 위험 예방을 목표로 하는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5년간 보험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통해 합리적인 구조와 질서 있는 경쟁을 구축할 계획이다. 10. 주요 일정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A주 시장에서는 신규 상장 주식 2종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51개 기업의 제한 주식이 해제되어 시장 유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중국
    • 경제
    2024-12-08
  • 공급망 금융 규모 40조 위안 돌파, 강력한 성장세 지속
    [더지엠뉴스]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제2회 체인 엑스포에서 발표한 '2024 글로벌 공급망 촉진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국 공급망 금융 시장 규모는 약 41.3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0.88%에 달하며, 공급망 금융이 중국 경제의 핵심 성장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 공급망 금융은 핵심 기업의 신용을 기반으로 전체 공급망의 신뢰도를 활용해 자금 조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자동차, 가전, 식음료 등 생활 밀접 산업에서 이 금융 모델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은행의 "중은지련" 프로젝트는 각 산업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 역시 공급망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체인 엑스포에서는 반도체, 스마트 제조, 엣지 컴퓨팅 등 혁신 분야의 중소기업이 "1월 1체인" 투자 유치 행사를 통해 투자자들과 연결되었다. 행사 종료 후 다수의 투자 기관이 기업들과 협력 의사를 밝혔으며, 이는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 기술의 발전도 공급망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중국공상은행은 주요 공급망 기업과 협력해 데이터 기반 분석으로 신속한 자금 지원을 제공하며, 교통은행은 초단기 대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교통은행은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 정보 매칭 기술 등을 활용해 평균 대출 시간을 1분 이내로 단축하며 자금 조달의 효율성을 대폭 개선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공급망 금융이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산업 전반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핵심 기업의 신용을 중소기업으로 확장하는 금융 모델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이를 통해 공급망 전반의 생태계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 중국
    2024-12-07
  • 중국, 2030년 스마트시티 실현 위한 11대 중점과제 발표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11대 중점과제를 담은 '새로운 도시 인프라 시설 구축을 통한 유연한 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을 5일 발표했다. 이번 의견은 도시의 안전과 적응력을 높이고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지능화된 인프라를 통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공중앙판공청과 국무원판공청이 공동 발표한 이 의견에 따르면 2027년까지 스마트시티 건설의 기초를 다지고 2030년까지는 고도화된 스마트시티를 완성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의견에 포함된 11개 중점 과제에는 △스마트 시정(市政) 인프라 개조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 발전 △스마트 주거단지 조성 △건축물 관리 스마트화 △디지털 가정 구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차량 인터넷(IoV)과 자율주행 기술을 단계적으로 보급하며, 도로 인프라에 스마트 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도시 물류 배송 체계를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하게 전환하는 계획이 주목된다. 스마트 주거단지의 경우 공공시설과 건축물 관리를 디지털화·네트워크화·지능화하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통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 간 상호 연결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국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미래 도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며, 스마트시티 구현의 글로벌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관련 정책과 상세 내용은 중국 중앙정부의 발표 문서 '새로운 도시 인프라 시설 구축을 통한 유연한 도시 건설에 관한 의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는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중국의 이번 계획은 기술 혁신과 디지털 경제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현지 매체는 평가했다.
    • 중국
    • 사회/과학
    2024-12-06
  • 中춘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더지엠뉴스] 중국의 대표적인 명절 춘제(春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4일 중국 인민일보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는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회의에서 춘제를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춘제가 수천 년간 이어져 온 중국 전통문화의 상징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춘제는 음력 1월 1일을 기준으로 온 가족이 모여 새해를 맞이하는 중국 최대 명절이다. 집집마다 붉은 등과 장식을 내걸어 복을 기원하고 액운을 막는 풍습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지역별 불꽃놀이 등 현대적 요소가 추가됐지만, 환경문제와 화재 위험으로 일부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번 등재로 중국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총 44개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는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많은 기록이다. 춘제는 중국 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점차 알려지며, 중국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명절 기간 동안 대규모 인구 이동이 발생하며 매년 화제가 된다. 공휴일은 기본적으로 3일이지만, 지역에 따라 최대 한 달간 이어지기도 한다. 중국은 이번 등재를 계기로 춘제를 더욱 세계적으로 알리고, 문화적 가치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 중국
    • 문화/연예/스포츠
    2024-12-05
  • 중국 외교부, 한국 비상계엄 "내정 문제로 논평하지 않는다"
    린젠 대변인은 한국의 비상계엄 조치가 중한 관계 및 한반도 또는 아태 지역의 안전 상황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다만, "중국의 한반도 문제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재확인했다.
    • 중국
    • 정치
    2024-12-04

국제 검색결과

  • 중국의 '반격', 미국 향한 갈륨·게르마늄 등 수출 통제 강화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는 3일부터 갈륨, 게르마늄, 안티몬, 초경질 재료 등 민간과 군사에 이중으로 사용될 수 있는 품목의 미국 수출을 엄격히 통제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문답형식으로 올린 글에서 "관련 규정을 위반하는 모든 국가나 지역의 조직과 개인은 법률에 따라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무부는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미국이 국가 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대하고,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제를 정치화하며 무기화해왔다"고 비판했다. 또한 "수출 통제 조치를 남용하고 관련 제품의 중국 수출을 부당하게 제한했으며, 다수의 중국 기업을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행위는 국제 무역 규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 안정성을 크게 해쳤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자국 산업 보호와 국가 안보를 강조하며, "중국은 국가 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대하는 잘못된 접근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관련 국가 및 지역과의 대화를 강화하고, 글로벌 산업체인과 공급망의 안정성을 공동으로 추진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한편,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지난 2일 특정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을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HBM은 인공지능(AI) 가속기에 필수적인 고성능 메모리로, 이번 조치로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가 강화된 상황이다. 중국의 이번 발표는 미국의 추가 제재 발표 하루 만에 나온 것으로, 미중 간 무역 및 기술 갈등이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이는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국제
    • 정치
    2024-12-03
  • 중국, 대만 총통 하와이 방문 강력 반발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가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 일정 중 미국 하와이에 도착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미국에 항의했다고 1일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중국은 어떠한 형식으로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에 단호히 반대하며, 대만 지도자가 어떤 명목으로든 미국을 방문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거나 이를 조장하는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가능하게 한 미국의 조치를 엄중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라이칭더 총통은 지난달 30일 오전 7시 30분(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해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 아서 로건 호놀룰루 경찰서장, 미국재대만협회(AIT) 고위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전용기 옆에 깔린 레드카펫 위에서 꽃다발이 전달되는 등 최고 수준의 의전을 받으며 행사가 진행됐다. 라이 총통은 하와이 체류 중 비숍 박물관, 하와이 비상관리국(FEMA), USS 애리조나 기념관, 동서센터(EWC) 등을 방문하며 비공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이후 태평양 도서국 마셜제도, 투발루, 팔라우를 방문하고 괌에서 하루를 추가 체류한 뒤 대만으로 귀국할 계획이다. 중국 외교부는 라이 총통의 이번 순방과 관련해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 핵심이며, 중미 관계에서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이다"라며 "중국은 사태의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며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수호하기 위해 강력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은 라이 총통의 하와이 방문 하루 전, 미국이 대만에 3억8천500만 달러 규모의 F-16 전투기 부품과 레이더 예비 부품 판매를 승인한 점도 강하게 비판했다. 외교부 대변인은 별도 성명을 통해 "미국의 무기 판매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간 공동성명을 심각히 위반한 것"이라며 "중국은 강한 불만과 반대를 표하며 미국에 엄정한 교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과거에도 대만 지도자의 해외 순방에 반발해 무력 시위를 벌여 왔다. 지난해 차이잉원 당시 총통이 중앙아메리카 방문을 계기로 미국 캘리포니아를 경유하며 케빈 매카시 당시 하원의장과 만났을 때 중국은 대만 주변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단행했다. 이번에도 중국이 라이 총통의 순방을 문제 삼아 대만을 겨냥한 군사 훈련을 진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대만 내에서도 이번 순방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친중 성향의 제1야당 국민당의 주리룬 주석은 라이 총통이 미국 본토 경유에 실패한 점을 두고 "유감스럽다"며 순방 성과를 지적했다. 라이 총통의 이번 순방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주창하는 중국의 외교적 압박 속에서 대만의 국제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그러나 미국 경유가 제한된 가운데 대만은 하와이와 괌 방문을 통해 미국과의 관계를 유지하고자 했으며, 이는 중국의 강한 반발을 초래하며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 국제
    • 정치
    2024-12-01
  • 95세 치매 할머니에게 테이저건 발사한 호주 경찰, 유죄 판결
    [더지엠뉴스] 호주의 요양원에서 치매를 앓던 95세 할머니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해 숨지게 한 경찰관이 유죄 판결을 받으며 경찰 무력 사용의 적정성에 대한 논쟁이 재점화됐다. 현지 시간 27일, 뉴사우스웨일스 대법원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크리스티안 화이트(34)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화이트는 지난해 5월 캔버라 인근 요양원에서 클레어 노울랜드(95) 할머니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이트는 당시 요양원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치매를 앓던 노울랜드 할머니가 스테이크용 나이프를 든 채 방으로 돌아가라는 간병인의 요청을 거부하고 난동을 부렸다는 신고 내용이었다. 재판에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화이트는 할머니에게 나이프를 내려놓으라고 21차례 경고했으나 할머니가 이에 응하지 않자 1.5~2m 거리에서 테이저건을 발사했다. 테이저건 충격으로 할머니는 넘어져 머리를 바닥에 심하게 부딪혔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일주일 뒤 사망했다. 화이트는 재판에서 "당시 상황을 안전하게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선택이었다"고 주장하며, 테이저건 사용으로 할머니에게 고통을 줄 것을 알았지만 위험을 막는 것이 우선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 측은 사망 원인이 테이저건이 아닌 바닥에 머리를 부딪힌 데 따른 치명적 부상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배심원단은 20시간의 심의 끝에 "46㎏이 채 나가지 않는 치매 노인에게 테이저건을 사용하는 것은 과도했다"고 결론짓고 화이트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이번 사건은 호주 전역에서 큰 공분을 일으키며, 경찰의 과잉 진압 및 무력 사용의 기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화이트의 형량은 추후 선고될 예정이며, 최대 징역 25년형이 가능하다. 화이트의 유죄 판결 이후, 경찰국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판결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화이트의 거취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호주 경찰 내부의 무력 사용 프로토콜 전반에 대한 개혁 논의를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 국제
    2024-11-29
  • 중국, 미얀마 군정에 2천억 원 지원
    [더지엠뉴스] 중국이 미얀마 군사정권이 추진하는 인구조사와 인프라 프로젝트를 포함한 20개 사업에 약 10억 위안(한화 약 1,936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는 미얀마 군정의 투자대외경제관계부 내부 문서를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자금 지원은 최근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중국 방문 중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흘라잉 사령관은 이달 초 2021년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등과 만난 바 있다. 지원 자금 중 약 15%는 미얀마 군정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진행 중인 인구조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력발전소와 교량 건설 등 인프라 프로젝트에 자금이 투입된다. 중국은 소수민족 무장단체의 공세로 위기에 처한 미얀마 군정을 지원해왔다. 중국은 미얀마군과 반군 간 휴전회담을 중재하며 반군에 군사 활동 중단을 압박하고 국경 무역을 제한해 반군에 대한 물자 공급도 차단해왔다. 한편, 유엔은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토마스 앤드루스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은 유엔 총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미얀마 군정이 반군 점령 지역을 대상으로 정밀 무기를 사용해 공격하며 민간인 희생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정이 참수, 집단 성폭행, 고문 등 잔혹 행위를 자행하고 있으며 통제권을 상실한 마을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미얀마로부터 멀어진 상황에서 군부에 군수물자를 지원하는 일부 정부들이 잔학 행위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토마스 특별보고관은 미얀마 위기가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지 못하며 '보이지 않는 위기'로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 국제
    • 정치
    2024-11-24
  •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중국과 AI 협력은 계속될 것"
    [더지엠뉴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홍콩과학기술대에서 공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후 대담을 갖고, 글로벌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중국과의 AI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황 CEO는 "수학과 과학의 글로벌 협력은 오랜 세월 사회와 과학 발전의 토대가 돼왔다"며, "중국은 AI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콩과학기술대가 개방적 과학 연구를 통해 전 세계 AI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AI 발전에서 중국의 역할 황 CEO는 중국이 AI 발전과 기술 혁신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하며, "중국은 AI 연구와 개발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첨단 기술 제품의 대중국 수출 규제를 강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엔비디아는 이미 미국의 기술 수출 제한 정책으로 인해 중국 시장에 최신 AI 칩을 판매하지 못하고, 제품 라인업을 조정한 바 있다. AI 시대의 도래와 글로벌 협력 황 CEO는 "AI 시대는 이제 시작됐으며, 이는 모든 산업과 과학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협력을 통해 AI 기술이 이산화탄소 저장, 신재생 에너지 개발, 전기 저장 재료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그는 "AI 기술의 발전은 전 세계 산업과 과학의 재창조를 가져올 것"이라며, "우리 모두는 같은 출발선에 서 있으며, 협력을 통해 더 큰 도전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술 발전과 균형 황 CEO는 "(미국의) 새 행정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법과 정책을 준수하면서도 전 세계 고객과 기술 발전 사이의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글로벌 기술 산업에서 중국과의 협력이 지속될 가능성을 열어두며, AI 기술의 미래가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국제
    • 경제
    2024-11-24
  • 중·브 정상, 운명공동체 격상 선언… 지속 가능한 발전 협력 강화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브라질리아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양국 관계를 "운명공동체"로 격상시키는 데 합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브라질과의 관계가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있으며, 글로벌 사우스 국가 간 단합과 협력의 모범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룰라 대통령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정한 세계를 위한 전략적 합의를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관계가 새로운 '황금 50년'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양 정상은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브라질의 발전 전략을 결합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인프라, 금융, 에너지 전환, 우주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핵심으로 양국 관계를 심화할 계획이다. 시 주석은 국제 질서를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브라질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양국은 유엔, G20, 브릭스 등의 다자 메커니즘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기아, 빈곤, 지역 갈등, 기후 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함께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6가지 합의'와 글로벌 사우스 국가 간 '평화의 벗' 팀 구성에 뜻을 모았다. 또한, 팔레스타인 문제의 공정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가능한 조속히 휴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룰라 대통령은 중국이 브라질의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하며, 중국과 브라질의 협력이 세계적으로도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정한 국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중국과 브라질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 중요한 계기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중국 매체는 분석했다.
    • 국제
    • 정치
    2024-11-21
  • 시진핑 "세계 주요 대국 지도자, 뜬구름에 눈이 가려지는 것 두려워 말자"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세기적 대변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류가 직면한 기회와 도전은 전례가 없다"면서 "세계 주요 대국 지도자로서 우리는 뜬구름에 눈이 가려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운명공동체 의식을 갖고 역사적 책임을 지며 역사의 주도권을 갖고 발전을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18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기아와 빈곤 퇴치'를 주제로 한 1단계 토론에서 '공동 발전을 위한 공정한 세계 구축'이란 제하의 중요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시종일관 세계 남방의 일원이고 개발도상국이 신뢰할 수 있는 장기적 파트너이며 글로벌 발전을 지지하는 행동파이자 실무자"라며 "많은 개발도상국과 손잡고 현대화를 실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세계 발전을 지지하는 중국이의 8가지 행동을 선포했다. 첫째, 고품질 '일대일로'를 공동 건설하고 3차원 상호 연결 네트워크를 진일보 구축하며 녹색 실크로드를 주도해 디지털 실크로드에 에너지를 부여한다. 둘째,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를 이행하고 '글로벌 사우스' 연구센터를 건설하며 개발도상국을 계속 지원하고 빈곤 감소, 식량 안보 및 디지털 경제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실용적인 협력을 심화한다. 셋째, 아프리카의 개발을 지원한다.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베이징 정상회의는 향후 3년 동안 중국과 아프리카의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한 10대 파트너 행동을 발표하고 이를 위한 재정 지원을 제공할데 대해 선포했다. 넷째, 빈곤 감소 및 식량 안보 분야의 국제 협력을 지원한다. 중국은 '기아 및 빈곤 퇴치 글로벌 연맹'에 가입하고 G20 개발 장관 회의의 지속적인 개최를 지원하며 국제 알곡 손실 감소 회의를 계속 주최하기로 결정했다. 다섯째, 중국은 브라질, 남아공 및 아프리카연합과 공동으로 '오픈 과학 국제 협력 이니셔티브'를 발기하여 세계 과학 기술 혁신성과가 '글로벌 사우스'에 더 많은 혜택을 주도록 촉진한다. 여섯째, G20이 '글로벌 사우스'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협력을 진행하는 것을 지지하고 베이징에 설립한 G20 창업연구센터의 사업을 지원하며 각측이 디지털 교육과 박물관 디지털화 및 고서 디지털화 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을 지원한다. 일곱째, 주요 20개국 '반부패 행동 계획'을 시행하고 개발 도상국과 장물 추적, 부패 피난처 거부, 반부패 역량 강화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여덟째,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 시스템과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최빈개도국에 대한 일방적인 개방을 확대하며 중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한 모든 최빈개도국에 100% 관세 품목의 무관세 혜택을 부여한다고 선포했다. 시진핑 주석은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각측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공정한 세계를 구축하여 빈곤이 과거가 되고 아름다운 비전이 현실이 되도록 노력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정상회의 시작에 앞서 기타 정상들과 함께 '기아와 빈곤 퇴치를 위한 글로벌 연대' 출범식에 참석했다.
    • 국제
    • 정치
    2024-11-20
  • 시진핑, 바이든에 "대만 레드라인 도전, 용납 안해"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구가 주석은 "대만 문제와 민주 인권, 제도, 발전 권리는 중국의 4대 레드라인으로 도전을 용납하지 않는다"며 "이는 중미 관계의 가장 중요한 가드레일이자 안전망"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1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페루 리마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중국의 전략적 이익 수호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시 주석은 "디커플링(decoupling·공급망 등 분리)과 공급망 교란은 해결책이 아니"라며 "'마당은 좁게 담장은 높게'(small yard high fence·중국 등으로의 첨단 기술 유입을 차단하는 미국 정책)는 강대국이 추구해야 할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이버 공격 의혹 제기에 대해 시 주석은 "증거도 없고, 말도 안 된다"며 "중국은 원래 국제적 사이버 공격의 피해자로서, 어떤 형식의 사이버 공격에도 반대와 대항으로 일관해왔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지난 1년 중미 관계를 놓고는 "양국이 외교·안보·무역·재정·금융·군사·마약·법 집행·농업·기후변화·인문 등 20여개 분야의 소통 메커니즘을 복원·신설해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 4년 중미 관계는 부침을 겪었지만 우리 두 사람의 지도로 성과 있는 대화와 협력도 전개해 총체적으로는 안정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시 주석은 북한 문제를 놓고는 "중국은 조선반도(한반도)에서 충돌과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허용(允許)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의 전략적 안보와 핵심이익이 위협받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국제
    2024-11-17
  • 중국, 2026년 APEC 개최 확정
    [더지엠뉴스] 중국이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확정됐다. 이번 결정은 올해 열린 APEC 경제 지도자 회의에서 공식 승인됐으며, APEC 회원국들의 지지와 환영을 받았다. 중국은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을 위한 주요 국가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지역 내 경제 협력을 선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중국은 이미 2001년과 2014년에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2026년에 세 번째로 APEC을 유치하게 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리더십을 공고히 하게 되었다. 이번 APEC 개최는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을 실현하고, 아시아 태평양 공동체와 자유무역지대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중국 외교부는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통해 지역을 넘어서는 성장의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년 중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중국 외교부는 기대했다.
    • 국제
    • 경제
    2024-11-17

국내 검색결과

  • 영화인들, 윤석열 탄핵 촉구 성명 발표
    [더지엠뉴스] 영화 서울의 봄의 주연 배우 황정민과 감독 김성수를 포함한 영화계 인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며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에는 영화 감독, 배우, 제작자 등 총 6,388명이 참여했으며, 80개 영화 관련 단체도 동참했다. 영화인들은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을 위배한 내란죄 현행범이며, 그의 비상계엄 선포는 혼란을 야기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이 탄핵 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것을 두고 “헌법적 책임을 외면한 행위”라고 규탄하며,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성명에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 동주의 이준익 감독, 배우 송강호, 심은경, 한예리 등이 참여했다. 영화계는 국민과 함께 광장과 현장에서 상황을 지켜보며, 윤석열 퇴진이라는 목표 아래 단결할 것임을 밝혔다. 영화계는 이미 지난 8일 3,000여 명이 참여한 1차 성명을 발표했으며, 이번 2차 성명을 통해 더욱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국민을 우선순위에서 배제한 채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며 국회의원들이 책임 있는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 국내
    • 정치
    2024-12-14
  • 아이유, 촛불 집회 참가자 위해 따뜻한 나눔 실천
    [더지엠뉴스] 가수 아이유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가하는 팬들을 위해 직접 나눔을 실천해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집회에 참가하는 팬들을 위해 먹거리와 핫팩 등을 준비하며 팬들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추운 날씨에 아이유 응원봉(아이크)을 들고 집회에 참석하는 팬들이 따뜻함을 느끼길 바란다"며 음료와 국밥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다고 알렸다. 제공되는 음식은 빵 100개, 떡 100개, 음료 100잔, 국밥과 곰탕 등으로, 서울 여의도 인근 상점 다섯 곳에서 선결제를 통해 준비되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공식 팬클럽 '유애나' 회원뿐만 아니라 집회에 참가하는 누구나 선착순으로 음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준비된 총 수량은 700여 개로, 팬과 참가자들이 모두 나눌 수 있는 규모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는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약 2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집회에서는 팬들이 응원봉을 들고 K팝 노래를 부르는 등 새로운 형태의 집회 문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이에 대해 "K팝과 집회의 결합이 집회를 하나의 문화적 축제로 변화시켰다"고 평가했다.
    • 국내
    • 문화/연예/스포츠
    2024-12-14
  • 정찬우,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에 문자 응원
    [더지엠뉴스] 개그맨 정찬우가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13일 조이뉴스24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한 정동만 의원이 받은 문자 메시지가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해당 메시지에는 “형님 힘내세요~ 늘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보낸 사람은 다름 아닌 정찬우로 밝혀졌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법안(내란 일반특검법)’이 찬성 195표, 반대 86표로 통과됐다. 정찬우는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예능, 드라마,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특히 김태균과 함께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 ‘컬투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18년 공황장애를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복귀하지 않았다. 그는 올해 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5월,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과 술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정찬우는 김호중의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8.3%를 보유한 주요 주주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찬우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스크린골프 자리에 동석했을 뿐, 이후 저녁 식사와 유흥주점 자리에는 참석하지 않고 귀가했다”고 해명하며, 경찰 조사에서도 이를 동일하게 진술했다고 밝혔다.
    • 국내
    2024-12-13
  • '퍼스트레이디', 김건희 여사 논란 다룬 다큐멘터리 개봉
    [더지엠뉴스] 오는 12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주목받고 있다. 이 영화는 현직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여사를 중심으로, 그와 관련된 다양한 논란과 이슈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제작사는 10일 발표에서 "고가의 디올백 수수 의혹,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논란, 민간인의 국정 개입 의혹 등 김 여사를 둘러싼 여러 쟁점을 오랜 기간 취재해 만든 다큐멘터리"라고 소개했다. 특히 영화는 최근 비상계엄령 논란부터 탄핵 등 국가적 정치 이슈와 사회적 문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이 정치적 논란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어떻게 풀어냈을지, 개봉 후 반응이 주목된다.
    • 국내
    • 문화/연예/스포츠
    2024-12-11
  • 한국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 계엄 사건으로 긴급 체포
    [더지엠뉴스] 한국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8일 새벽 1시 30분경 자진 출두한 뒤 검찰에 의해 긴급 체포되었다고 중국 매체 관찰자망이 한국 언론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12월 3일 계엄령 사건에 깊이 연루된 핵심 인물로 지목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서울 동부구치소로 이송된 상태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3일 밤 긴급 계엄령을 선포했으나 6시간도 채 되지 않아 이를 철회해 논란을 빚었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과 고등학교 동문으로, 이번 계엄령 발동을 직접 제안한 인물로 알려졌다. 계엄 사건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발의했고, 그는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12월 5일 그의 사표를 수리하고 최병혁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후임으로 지명했다. 검찰 특별조사본부는 8일 김 전 장관의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계엄령 발표와 철회 과정뿐만 아니라 계엄군의 국회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진입 경위를 포함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을 체포하면서 그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며, 그에게 적용된 '내란죄'는 사형 선고가 가능한 중대 범죄라고 밝혔다. 또한 증거 인멸과 공범 간 진술 조작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긴급 체포 요건을 충족했다고 덧붙였다. 체포 후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 석방될 수 있다. 계엄 사건은 한국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12월 7일, 국회는 ‘김건희 특검법’과 윤 대통령 탄핵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두 안건 모두 부결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12월 11일 임시국회에서 탄핵안을 재발의하겠다고 발표하며 14일 표결을 계획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을 “한국 최대의 리스크”라고 비판하며 반드시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탄핵으로 인한 국정 마비를 우려하며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사건은 한국 정국의 향방을 가를 중대한 사안으로,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 국내
    • 정치
    2024-12-08
  • 윤석열 탄핵 정국, 중국 언론의 예의주시
    [더지엠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이어진 탄핵 정국이 중국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신화통신과 CCTV 등 관영 매체는 물론 중화권 여러 매체가 사태의 전개를 실시간으로 보도하며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CCTV는 뉴스 프로그램에서 한국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된 사안을 주요 기사로 다루며, 역대 한국 대통령들의 탄핵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중국의 주요 포털과 SNS에서도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윤 대통령의 탄핵이 가결될 경우 정권 교체 가능성과 그에 따른 한중관계 변화를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야당이 집권할 경우 대중 외교가 보다 회유적일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정책 변화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신중한 전망도 제시했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와 CSIS 전문가들은 정권 교체가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할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일부는 한중관계의 근본적인 변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 국내
    • 정치
    2024-12-07
  • 윤 대통령 담화, 중국 매체도 관심
    [더지엠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7일 오전 대국민 담화를 중국 매체들도 발빠르게 전했다. 펑파이신문 등은 이날 한국 언론을 인용,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국내
    2024-12-07
  • 제1148회 로또 당첨 결과 발표…1등 번호와 당첨자 현황은?
    [더지엠뉴스] 30일 제1148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가 발표됐다. 1등 당첨 번호는 3, 6, 13, 15, 16, 22, 그리고 2등 보너스 번호는 32로 결정됐다. 이번 회차에서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각자 20억7333만2308원씩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 당첨자는 97명으로, 당첨금은 각각 4631만1547원이다. 또한, 5개 번호를 맞춘 3등 당첨자는 총 3082명으로, 한 사람당 145만7567원의 상금을 받는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당첨자는 15만4963명으로, 상금은 5만원씩이다. 마지막으로, 3개 번호를 맞춘 5등 당첨자는 258만1682명으로, 각각 5000원을 가져간다. 1등 당첨자, 자동 선택이 압도적 13명의 1등 당첨자 중 9명은 자동 선택을 통해 당첨됐다. 자동 선택 당첨 판매점은 다음과 같다: 삼원미니슈퍼 (서울 동작구) 대박나라 돼지공주 (경기 고양시) 진우행운복권방 (경기 광주시) 행복한사람들 (흥부네) (경기 광주시) 천하명당 (경기 화성시) 일등복권방 (충북 청주시) 로또안경콘택트 (경북 구미시) 양산황금나눔 (경남 양산시) 도항로또 (경남 함안군) 수동 선택으로 1등에 당첨된 4명의 판매점은 다음과 같다: 짱복권 (서울 종로구) 대박로또 (충남 천안시) 위너스로또 (전북 전주시) 복권판매점 약목점 (경북 칠곡군)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마지막 날이 공휴일일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 국내
    2024-12-01
  • "엄마, 아빠 모습 닮아"…팬들 감동의 메시지 쏟아져
    [더지엠뉴스]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예명 지플랫)와 딸 최준희가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준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빠 최환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블랙 앤 화이트 컬러의 옷을 맞춰 입고, 다정한 포즈로 남매의 우애를 드러냈다. 이번 게시물에 대해 팬들은 "엄마, 아빠 모습이 보인다", "둘 다 훌륭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사진 한 장만으로도 힘이 난다" 등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하늘에서 부모님께서 자랑스러워하실 것"이라는 메시지가 이어지며 감동을 더했다. 앞서 최준희는 여러 차례 오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외할머니를 주거침입 혐의로 신고하며 논란이 일었고, 이에 대해 최환희는 다른 입장을 밝혀 남매 간 불화설이 제기된 바 있다.
    • 국내
    • 문화/연예/스포츠
    2024-12-01
  • 성시경, 폭설로 비행기 연착 고통 호소… “맥주 한 잔하며 대기 중”
    • 국내
    • 문화/연예/스포츠
    2024-11-29
  • 가수 길, 유튜브 채널 오픈하며 복귀 선언… 유재석 언급으로 화제
    [더지엠뉴스] 가수 길(본명 길성준·46)이 복귀를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길은 28일 자신의 SNS에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전하며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함께 활동했던 유재석을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길은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선보였던 '금강불괴' 캐릭터를 소환하며 유쾌한 복귀를 알렸지만,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그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 오랜 기간 자숙에 들어갔으며, 방송 복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여전하다. 한편, 길은 1998년 X-Teen으로 데뷔해 힙합 듀오 리쌍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무한도전’을 통해 전성기를 맞았으나, 잇단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2017년 결혼 후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최근까지 방송 활동은 전무한 상태였다.
    • 국내
    2024-11-29
  • 고속도로 주행 중 쇠덩이 날아든 사고… 동승자 부상
    [더지엠뉴스] 경기도 시흥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앞 유리에 쇠덩이가 날아들어 동승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난 11월 13일 새벽 발생했으며, 날아든 물체는 건축 자재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경위 당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4차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낙하한 것으로 보이는 쇠덩이가 차량 앞 유리에 충돌하며 유리가 박살 났다. 이 사고로 차량에 동승했던 아내는 유리 파편에 맞아 크게 다쳤으며,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제보자는 “가해 차량을 찾기 위해 도로공사의 CCTV를 확인하려 했으나 새벽 시간대라 식별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네티즌들은 “건축용 외장재를 운반하던 화물차로 추정된다”며 목격자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네티즌 반응 이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적재 불량 단속이 필요하다”, “이건 거의 살인미수에 해당한다”, “목격자가 꼭 나타나길 바란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화물 운송 규정의 강화와 철저한 단속을 촉구하고 있다. 법적 책임 및 처벌 화물 운송 사업자는 적재된 화물이 도로에 떨어지지 않도록 덮개와 고정 장치를 설치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만약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전문가 의견 전문가들은 “화물차의 적재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하며, 일반 운전자들도 화물차와의 안전 거리를 유지해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국내
    2024-11-22
  • 개그맨 겸 유튜버 성용, 35세로 갑작스레 별세
    [더지엠뉴스] 개그맨 겸 유튜버 성용(본명: 성용)이 지난 11월 2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고인의 사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개그 크리에이터 그룹 ‘쓰리콤보’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사랑하는 우리 용이가 세상을 떠났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성용을 사랑해 주신 모든 구독자분들께서 용이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며 지나친 억측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료 개그맨 방주호 역시 자신의 채널 ‘하이픽션’을 통해 “코미디를 사랑하고 하이픽션 채널을 빛내주었던 성용 형님이 세상을 떠났다”며 “하늘나라에서는 정말 행복하시길 바란다. 존경했고 감사했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및 개그 활동 경력 성용은 대학로 김대범소극장, 갈갈이홀, 윤형빈소극장 등에서 활동하며 개그맨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8년부터 개인 유튜브 채널 ‘성용’을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현재 채널은 약 2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지막 업로드 영상은 10일 전 공개된 먹방 콘텐츠로 확인됐다. 그는 쓰리콤보의 객원 멤버로도 활동하며 유머와 웃음을 전해왔다. 쓰리콤보는 개그맨 정철욱, 김민호, 안양교가 결성한 개그 전문 유튜브 채널이다. 빈소 및 발인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안성시 도민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1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다. 고인을 사랑했던 팬들과 동료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고인의
    • 국내
    2024-11-22
  • 방탄소년단(BTS) 진, 첫 솔로 앨범 ‘해피’ 발매…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
    [더지엠뉴스]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이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를 발매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11월 1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팬 쇼케이스에서 진은 오랜만에 팬들과의 소통을 즐기며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진은 “전역 후 팬들과 만날 날만을 기다렸다”며, "오늘 이 자리를 가득 채워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이틀 전에 발매된 첫 솔로 앨범 ‘해피’를 제대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함께 행복해지는 여정을 시작해보자"고 덧붙였다. 이날 쇼케이스의 하이라이트는 진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 무대였다. 뉴 웨이브 사운드가 돋보이는 브리티시 록 기반의 팝 록 장르 곡으로, 희망을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곡은 진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는 행복을 찾는 여정을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진은 행복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전하며, 팬덤 아미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표현했다.
    • 국내
    • 문화/연예/스포츠
    2024-11-17
  • “성관계 안 한지 몇년 됐어요"전현무, 방송 중 '이것' 들통
    [더지엠뉴스] 방송인 전현무의 알고리즘은 대부분 결혼 주제인 것으로 공개됐다.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의 47세 생일 전야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녹화를 마치고 집에 온 전현무는 어머니와 짧은 통화 후 숏폼을 봤다. 그러던 중 스마트폰에서 “성관계 안 한지 몇 년됐어요”라는 말이 나왔다. 이에 ‘나혼산’ 멤버들이 갑자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며 귀를 기울였다.‘부부가 이혼할 때’로 시작하는 숏폼의 제목에 ‘나혼산 멤버’ 박나래는 “어떤 알고리즘인 거냐”며 의아해했다. 전현무는 “그냥 돋보기 누른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키는 “평소에 봤어야지 뜨지. 난 이런 게 한 번도 뜬 적 없다”고 말했다. 전현무의 알고리즘은 대부분이 결혼이라 웃픔을 자아냈다.
    • 국내
    • 문화/연예/스포츠
    2024-11-17

기업 검색결과

  • [KIC중국 공동]글로벌 양자 컴퓨팅 산업의 급성장, 경쟁력 분석[산업 트랜드 16]
    [더지엠뉴스] 양자 컴퓨팅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시장 규모는 연평균 281.79%의 복합 성장률을 기록하며 0.24억 위안에서 50.21억 위안으로 급증했다. 앞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는 연평균 38.56%의 성장률로 256.46억 위안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양자 컴퓨팅은 업스트림, 미들스트림, 다운스트림으로 나뉘어 주요 기술과 제품을 구성한다. 글로벌 경쟁력 분석 미국: IBM,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가 양자 컴퓨팅 기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IBM은 1,000개 이상의 양자비트를 가진 Condor 프로세서를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유럽: 독일은 기업 수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기술력에서는 미국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는 ‘양자기술국가전략’을 통해 PASQAL 등 기업을 지원하며 성장을 도모 중이다. 중국: 텐센트와 화웨이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양자 컴퓨팅에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며, ‘지우장 3호’ 광자적 양자 컴퓨팅 프로토타입 발표로 국제적인 입지를 강화했다. 양자 컴퓨팅은 기술 개발과 함께 지역별 정책과 협력을 통한 산업 통합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은 ‘뭐즈호’ 위성을 발사하며 양자 기술 선도국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각국의 기술 및 전략적 방향성이 산업의 판도를 결정할 것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 기업
    • 산업 트랜드
    2024-12-14
  • [KIC중국 공동]중국, 2035년 수소경제 선도 위한 장기 계획 발표 [정책 브리핑 15]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수소에너지 산업의 전방위적 발전을 목표로 한 장기 계획을 발표하며, 2035년까지 수소경제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수소에너지산업 중장기 발전계획(2021~2035)’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이 공동으로 마련한 중국 최초의 포괄적 수소에너지 계획으로, 산업 전반에 걸친 대규모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단계별 목표와 추진 전략 중국 정부는 2025년, 2030년, 2035년까지 세 단계로 나누어 명확한 목표를 설정했다. 1단계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로, 핵심 기술 개발과 산업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 단계에서 수소연료전지차 약 5만 대 보유, 수소충전소 확충, 그린수소 연간 생산량 10200만 톤 감축 등이 주요 과제로 설정됐다. 2단계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로, 기술 혁신과 청정에너지 기반의 수소 생산·공급 시스템 구축을 통해 탄소배출 정점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다. 3단계인 2031년부터 2035년까지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소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하며,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그린수소 비중을 대폭 확대하키로 했다. 특히, 교통, 에너지 저장, 발전, 산업 공정 등에서 수소 사용 생태계를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술 혁신과 안전 관리 강화 중국은 수소 생산, 저장, 수송, 사용 등 전 과정에서 핵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성자 교환막 연료전지(PEMFC)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그린수소 생산 효율 및 설비 생산량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안전성 확보도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수소취성, 누출, 확산, 폭발 등과 관련한 위험 요소를 철저히 분석하고 예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ICT 기술을 활용한 첨단 안전 관리 체계도 도입된다. 이를 통해 생산, 저장, 수송, 사용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국제 협력과 글로벌 가치사슬 구축 중국은 수소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표준화 작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일대일로(一带一路) 참여국과 수소에너지 관련 무역, 인프라 건설, 제품 개발 등의 협력을 모색하고, 주요 기술 선도국과 협력해 제3국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수소산업 가치사슬 구축을 통해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수소 인프라 구축과 지역 맞춤형 개발 중국은 수소 인프라의 효율적 구축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했다. 부생수소는 코크스화, 염소-알칼리(CA), 프로판 탈수소(PDH) 등 관련 산업이 밀집된 지역에서 우선 활용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풍력·태양광 자원이 풍부한 지역에서는 그린수소 생산 시범사업을 확대한다. 저장 및 수송 시스템 개선도 주요 과제로 설정됐다. 고압기체와 저온액화 저장 기술 상업화를 추진하며, 수소 파이프라인과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혼합 수송 시범사업도 진행한다. 또한, 기존 주유소를 활용한 수소충전소 설치와 같은 융합형 충전소 모델로 충전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산업 전반으로 수소 활용 수소에너지의 활용은 교통, 에너지 저장, 발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진다. 교통 부문에서는 수소트럭과 수소버스의 상용화를 확대하고, 선박과 항공기에도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도입한다. 에너지 저장 부문에서는 풍력·태양광 발전과 결합하여 장기간 대용량 에너지 저장 기술을 개발한다. 발전 부문에서는 지역 단위의 분산형 열병합 설비를 구축하고, 오지와 도서 지역에서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전력 공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산업 부문에서는 화학 공정에서 수소를 화석연료 대체제로 활용하고, 야금 기술과 정제 공정에서 수소 활용 비중을 확대하여 저탄소 녹색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정책과 제도적 지원 중국은 수소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수소에너지 생산, 저장, 수송, 충전 등 모든 과정에서의 규제를 표준화하고,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전기요금 지원 정책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전력 시장에서 수소에너지 저장 거래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진다. 수소에너지 표준 체계도 강화된다. 생산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에서 품질과 안전 기준을 설정하고, 인증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 전반의 신뢰성을 높인다. 안전 관리는 첨단 기술과 결합해 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중국의 이번 계획은 단순히 국내 산업 발전을 넘어,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이는 중국의 탄소중립 목표 실현과 함께 국제적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견해도 있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 기업
    • 정책 브리핑
    2024-11-24
  • [KIC중국 공동]중관춘 과학성 과학기술성장기금 자기금 신청 지침 [정책 브리핑 14]
    [더지엠뉴스] 중관춘 과학성 과학기술성장기금(中关村科学城科技成长基金)은 하이뎬구(海淀)가 출자 및 설립했으며, 베이징 중관춘 과학성(中关村科学城) 혹은 그 산하 투자 관리 기업이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이 기금은 직접 지분 투자와 자기금(펀드) 투자 방식으로 운영되며, 직접 지분 투자는 기술성장 기금이 주체가 되어 지분 투자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를 진행한다. 시장 자원 배분 기능과 재정 자금의 유도 확대 효과를 통해 초기 프로젝트를 육성하고, 베이징시 하이뎬구의 중점적으로 배치된 첨단 산업을 적극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기금 관리 기관의 필수 조건 -납입 등록 자본금이 1,000 만 위안 이상이며, 자기금에 출자한 비율이 기금 규모의 1% 이상이어야 하고, 고정된 영업장과 그 업무에 적합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중국 증권 투자 기금업 협회(中国证券投资基金业协会)에 등록된 사모 기금 관리인이어야 한다. -높은 전문성을 갖췄고, 명확한 투자 분야가 있으며, 엔젤라운드 및 A 라운드 등에 집중 투자하고, 완전한 프로세스 및 규범화된 메커니즘을 갖췄으며, 투자 기업에 가치를 더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고, 최근 3 년간 유명 기관에서 발표한 스타트업 및 지분투자기관 랭킹 명단에 등재돼야 한다. -담당팀이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하며, 3 년 이상 경력을 갖춘 전문 고급 관리자가 최소 3명 이상 있어야 하고, 양호한 직업 의식과 신용을 갖춰야 한다. -주관 행정 기관 혹은 사법 기관에서 처벌 받았던 기록이 없어야 한다. -총 관리 자기금이 1개 이상이어야 하며, 규모는 원칙적으로 3억 위안 이상에 달해야 한다. -동시에 관리하고 있는 기타 기금의 투자 진도률이 70% 이상에 도달해야 하며, 각 기금 사이에 이익적 충돌이 발생해서는 안된다. -자기금에 전문 투자팀이 배치되어야 하며, 팀 구성원은 엔젤, 벤처 캐피탈, 산업 기금에 관한 관리 조건을 갖춰야 한다. -기금 관리 팀은 최근 3 년간 베이징에서 투자를 진행한 사례가 있으며, 투자한 업종은 하이뎬구에서 중점 지원하는 분야여야 한다. -과거 실적이 우수하고, 지난 실적이 연평균 15% 이상에 달해야 하며, 엑시트(exit) 사례가 있어야 한다. -과학기술성장기금의 종합적 관리 요구사항을 준수할 것을 보장해야 한다. ■시장화 자기금 설립 요건 1) 조직 형태 및 유형 -자기금 조직의 형태는 회사제 혹은 유한 합자제이다. 2) 존속 기간 -자기금의 존속 기간은 원칙적으로 10년을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10년을 초과해야 할 경우 절차에 따라 승인을 받아야 하고 1회 연장할 수 있으며, 총 존속 기간은 12년을 넘을 수 없다. 3) 등록지 -과학기술성장기금은 자기금 관리자, 일반 파트너, 하이뎬구에 등록된 자기금협력 기관을 우 선적으로 지원한다. 4) 기금 규모 -자기금 규모는 원칙적으로 1억 위안 이상이어야 한다. 5) 투자 단계 -기금은 주로 초기 단계 및 초기 창업 단계의 과학기술 기업을 지원해야 한다. 6) 투자 분야 -하이뎬구의 ‘1+X+1’ 산업 체계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산업, 과학 기술 서비스업, 의약 건강, 반도체, 상업용 항공 등 전략적 신흥산업, 인공지능(AI), 양자, 6G 등 미래 산업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7) 출자 비율 -과학기술성장기금이 자기금에 투자할 경우, 하이뎬구에 등록된 자기금의 출자 규모는 원칙적으로 해당 자기금 총 납입자본의 30%를 초과해서는 안되며, 하이뎬구에 등록되지 않은 자기금의 출자 규모는 원칙적으로 해당 자기금 총 납입자본의 2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단, 단일 자기금에 대한 출자 총액은 5 억 위안을 넘을 수 없다. 8) 재투자 요구 -하이뎬구에 등록된 프로젝트에 투자한 금액은 원칙적으로 과학기술성장기금 출자액의 1.5배 이상이어야 한다. 9) 정보 공개 -과학기술성장기금 관리 기관에 단계별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10) 평가 -자기금 성과 평가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연도별(투자 기간 및 철수 기간) 및 전체 성과 평가를 실시한다. -약속된 재투자 업무를 완성하지 못한 경우, 사전 철수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 11) 자금 모집 -신설 자기금의 모집 금액 비율은 30% 이상에 달해야 하며(과학기술성장기금 출자 부분 제외), 협력 확정 후 최대 12 개월 내로 설립 업무를 완료할 것을 약속하고, 첫 출자 후 1년 내 1차 투자(송금 기준)를 이행해야 한다. 12) 자금 위탁 -자기금은 전문적인 위탁관리 은행에 위탁관리를 맡겨야 한다. 13) 사전 철수 -관련 법률 문서의 약정에 따라, 과학기술성장기금은 기타 출자기관의 동의 없이 사전 철수를 선택할 수 있다. ■과학기술성장기금 의사결정 절차 *신청 방식 -중관춘과학성 기업 종합 서비스 플랫폼(中关村科学城企业综合服务平台)에 접속하여 온라인 신청을 진행하고, 기업 관련 자료를 기재 및 제출한다. -신청 자료의 심사가 통과된 후, 서면 자료를 제출한다. 우편 주소는 심사가 통과된 후 고지 된다. -서류가 규정 수량 및 형식에 따라 작성되지 않은 경우 접수되지 않으며, 신청 자료는 반송 되지 않는다. -과학기술성장기금는 ‘개방 신청, 정기 모집, 분할 관리’의 방식으로 자기금 보유를 실시한다. -과학기술성장기금 관리 기관은 본 신청 안내서 관련 사항에 대한 최종 해석권을 가진다. *신청 기간 -지분 창업투자 기업의 신청 접수는 연중무휴 가능하며, 신청 안내서 및 각 요건은 과학기술 성장기금의 요구사항에 따라 적시에 조정될 수 있다. -2024 년 신청 기간은 본 안내서 발표일부터 2024 년 12 월 31 일까지이다. -신청 조건에 부합하는 기관 정보는 베이징시 인민정부 포털사이트 '정책실현(政策兑现)' 채널에 게재된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 기업
    • 정책 브리핑
    2024-11-17

칼럼 검색결과

  • [칼럼]미국의 대중 관세, 세계 경제의 발목을 잡다
    [더지엠뉴스] 미국의 대중국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심화시키고 있다. 보호무역을 표방하며 부과된 높은 관세는 단기적으로 자국 산업 보호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결과적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흔들고 소비자 부담을 증가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중국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국제적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최근 개최된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는 중국이 세계 경제의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추구하며, 무역 갈등 속에서도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경제는 상호 의존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미국의 관세 장벽은 자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생산 비용 상승, 소비자 부담 증가, 글로벌 경제의 신뢰도 약화 등 이 모든 결과는 결국 협력 부족에서 비롯된다. 지금은 대립과 갈등이 아닌 협력과 신뢰가 필요한 시점이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의 차이를 좁히고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는다면, 세계 경제는 점점 더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관세라는 대립의 도구 대신, 협력이라는 해결의 열쇠를 선택해야 한다. 이는 세계 경제의 미래를 위한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 칼럼
    2024-12-02
  • [칼럼]미국의 중국 PNTR 지위 철회 움직임에 대한 우려와 대응
    [더지엠뉴스] 미국 내 일부 정치인들이 중국의 PNTR(영구 정상 무역 관계) 지위를 철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미·중 무역 관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전문가들은 미국의 조치가 국제 무역 규범에 위배될 뿐 아니라, 중국 경제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분석했다.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그는 중국 상품에 대해 최대 60%의 관세를 부과하고 PNTR 지위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PNTR 지위가 없는 국가는 러시아, 벨라루스, 북한, 쿠바에 불과하며, 이들 국가는 미국으로부터 높은 관세를 부과받고 있다. 미국 의회에서 PNTR 철회 법안이 통과된다면, 중국의 대미 수출 관세는 평균 60%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중 무역 관계의 근간을 흔들 뿐 아니라 양국 경제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미국의 PNTR 철회 가능성에 대비해 무역 구조와 시장 다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 등 새로운 무역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또한, 광저우 교역회, 상하이 수입박람회 등 무역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교역의 중심 역할을 강화하고, 국내 대순환을 기반으로 국제 순환을 촉진하는 이중 순환 경제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PNTR 철회가 중국 경제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이미 중국은 미·중 무역전쟁 경험을 통해 전략적 대응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중국이 주요 무역 파트너로 자리 잡은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중 무역 긴장을 완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PNTR 철회 움직임에 대해 "이는 국제 규범을 거스르고 양국 및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강력히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미국의 이러한 조치가 실제로 시행된다면, 글로벌 무역 체계의 혼란과 함께 양국 간 새로운 형태의 무역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 칼럼
    2024-12-01

사실은 검색결과

  • [사실은] "중국과의 협력 왜곡, 양국 관계 해쳐" 강력 비판
    [더지엠뉴스] 2024년 12월 12일, 중국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마오닝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윤 대통령은 중국 공민이 한국 안보를 위협한 사례와 중국산 태양광 장비가 한국의 산림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마오닝 대변인은 "한국 측의 이러한 발언은 매우 유감스럽고,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마오닝은 중국 정부가 해외에 있는 중국 공민들에게 현지 법규를 준수하도록 엄격히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이 언급한 사례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사안으로, 중한 관련 부서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공정하게 사건을 처리하고, 관련 정보를 중국 측에 신속히 전달하며, 중국 공민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한국 정부가 내정 문제를 중국과 연결시키고, 근거 없는 '중국 간첩' 의혹을 제기하며 정상적인 경제 협력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중한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저해한다고 경고했다. 중국의 녹색 산업에 대한 비판에 대해 마오닝은 "중국의 태양광 산업은 세계 시장 수요와 기술 혁신, 그리고 경쟁을 통해 발전해왔다"며, "기후 변화 대응과 환경 문제 해결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번 논란은 중한 관계에 있어 민감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중국은 한국 측에 양국의 우호적 관계 유지를 위한 신중한 태도를 요구하고 있다.
    • 사실은
    2024-12-13
  • [사실은] "한국 내정, 언급 않을 것" 중국 외교부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는 시리아 정세에 대해 시리아 국민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며 안정 회복을 위한 정치적 해법을 촉구했다.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강조하며, 이를 단호히 수호할 입장을 밝혔다. 또한 한국 정세에는 언급을 피하면서도 중한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목: 중국 외교부, 시리아 정세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한 입장 발표 부제목: "시리아의 미래는 시리아 국민이 결정해야 한다"며, 중국은 안정 회복을 위한 정치적 해법을 촉구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시리아의 미래는 시리아 국민이 결정해야 하며, 관련 모든 당사자가 시리아 국민의 근본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시리아의 안정 회복을 위한 정치적 해결책 마련을 지지하며, 시리아의 주권과 영토 보존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시리아에서 발생한 권력 교체와 관련해, 중국은 시리아 전체 국민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한국에서의 정세 불안에 대해 "한국 내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중한 관계에 대해서는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며 양국 관계의 안정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리창 총리가 주요 국제 경제 기구들과 개최한 '1+10' 대화회에서 글로벌 경제 협력과 포용적 성장을 논의한 사실을 전하며, 중국이 글로벌 경제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대만 "국방부"의 최근 주장에 대해 "대만은 중국의 영토이며, 대만 문제는 중국 내정"이라고 명확히 했다. 중국은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실은
    2024-12-10
  • [진실과 거짓] 中, 대만 문제로 美·파라과이에 강력 반발…“하나의 중국 원칙 훼손”
    [더지엠뉴스] 중국이 대만 문제를 둘러싼 외교적 논란에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며 미국과 파라과이에 잇따라 강력히 항의했다. 대만 총통 라이칭더의 미국 경유와 파라과이의 중국 외교관 추방 조치가 중국의 '하나의 중국'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는 주장이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대만 총통의 하와이와 괌 경유를 허용한 것은 대만 독립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은 대만 문제에서 레드라인을 넘지 말아야 하며, 대만과의 공식 교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지난달 30일부터 6박 7일간 태평양 도서국 순방 일정을 진행하며 마셜제도, 투발루, 팔라우를 방문했다. 그는 방문 도중 하와이에 이틀간 머물고 귀국길에는 괌에 하루 체류하며 미국과의 관계 강화를 도모했다. 대만 안보 당국은 라이 총통의 귀국 일정에 맞춰 중국군이 대만 포위 훈련을 실시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는 대만을 둘러싼 긴장이 한층 더 고조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중국은 라이 총통의 외교 활동이 대만의 독립을 주장하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이를 강력히 경계하고 있다. 파라과이와의 갈등도 동시에 불거졌다. 남미 유일의 대만 수교국인 파라과이는 중국 외교관 쉬웨이가 대만과의 단교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점을 문제 삼아 그의 비자를 취소하고 24시간 내 출국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대해 린 대변인은 "파라과이의 조치는 근거가 없으며 국제 관례를 위반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 사회의 공인된 합의이며 이를 따르는 것은 전 세계 어디서나 정당한 일"이라며 "유엔 총회 결의안 제2758호는 대만이 중국의 일부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쉬웨이는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 참석을 위해 파라과이를 방문 중이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쉬웨이는 중국 외교부 중남미 연락관 신분으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파라과이 정부는 그의 발언을 "내정 간섭"으로 규정하며 단호히 대응했다. 현재 대만과 공식 외교 관계를 유지하는 국가는 마셜제도, 투발루, 팔라우를 포함해 총 12개국에 불과하다. 최근 몇 년간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 중남미 국가들은 대만과의 단교를 선택하고 중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파라과이는 대만의 주요 외교적 동맹국으로 남아 있지만, 중국의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 중국은 대만 문제를 자국 주권과 영토 보전의 핵심 사안으로 간주하며, 이를 침해하는 어떤 시도에도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린 대변인은 "중국은 국가 주권과 영토를 지키겠다는 국민의 의지를 과소평가하지 말라"며 강경한 메시지를 던졌다.
    • 사실은
    2024-12-06
  • [사실은]중국 "미국의 대만 개입은 심각한 위험 초래" 경고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12월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체인박람회의 성과, 대만 문제, 리투아니아와의 관계, 남중국해 분쟁 등 다양한 국제 현안에 대해 중국의 입장을 밝혔다. 린젠 대변인은 체인박람회에 대해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산업 공급망의 안정과 협력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었다"고 평가하며, "1,000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이 참여했고, 총 1520억 위안 규모의 협력 계약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고품질 발전과 경제 글로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급망을 진정한 '세계 공동 번영 체인'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 라이칭더가 태평양 섬나라 방문 중 낸시 펠로시와 통화한 것과 관련된 질문에 린젠은 "중국은 미·대만 간 모든 형태의 공식 교류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히며,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세 가지 공동성명을 철저히 준수하고, 대만 문제에 간섭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대만 개입은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리투아니아가 중국 외교관 3명을 "비우호적 인물"로 지정한 사건에 대해서는 "중국은 리투아니아의 무책임한 행동에 강력히 반발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리투아니아 새 정부가 양국 관계 개선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관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어선에 대한 중국 해군의 괴롭힘 주장과 관련된 질문에는 "필리핀 측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중국은 남사군도와 그 주변 해역에 대한 주권을 가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독일 외무장관이 방중 전후로 중국의 우크라이나 위기 관련 입장을 비판한 것에 대해 린젠은 "근거 없는 비난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하며,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화와 협력을 통한 정치적 해결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중아시아 외무장관 회의에 대한 질문에서는 "이번 회의는 내년 정상회의 준비와 경제·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하며, "중국은 중아시아 국가들과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린젠 대변인은 이번 브리핑을 통해 국제 협력과 안정적 발전을 위한 중국의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으며, 글로벌 이슈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실은
    2024-12-02
  • [진실과 거짓] "대만 독립과 양안 평화는 양립 불가…미국은 잘못된 신호를 즉각 중단하라"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는 11월 2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된 최근 미국과 대만 당국의 행보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내놨다.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간 세 개의 공동 성명은 중미 관계의 정치적 기초"라며, 이를 준수하지 않는 어떠한 행위도 양안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최근 대만의 라칭더 부총통이 태평양 도서국을 방문하며 하와이와 괌을 경유한 사건과 관련해 "대만 지도자가 어떠한 명목과 이유로도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어떤 시도도 양안 관계의 평화와 안정에 반하는 행동"이라며, 미국이 대만 문제를 신중히 처리하고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양안 평화와 안정은 대만 독립과 결코 양립할 수 없다"며, 미국과 대만 당국의 행보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공동 성명에서 약속한 '대만 독립 반대' 입장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대만 당국과의 공식 교류를 중단하고, 대만 독립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이 이런 행보를 지속한다면, 이는 양안 평화에 심각한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중미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키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외부 간섭에 맞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미 관계의 정치적 기초이며, 이는 반드시 준수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 하나로, 타협이나 양보의 여지가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양안 관계의 평화와 안정은 대만 독립이라는 잘못된 행보를 중단하고,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국제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대만 문제에 있어 어떤 외부 간섭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네팔 셰르 바하두르 데우바 총리가 12월 2일부터 5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총리는 이번 방문 중 시진핑 국가주석, 리창 총리,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각각 만나 회담할 예정이다. 마오닝 대변인은 "네팔 총리는 두 차례나 니팔 총리로서 중국을 방문한 적 있으며,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이번 방문은 양국이 전통적 우의를 심화하고 '일대일로'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이어 "양국은 건교 69년 동안 국제 정세 변화에도 불구하고 항상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2019년 시진핑 주석의 네팔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는 '발전과 번영을 위한 세대간 전략적 협력 파트너 관계'로 격상되었다고 강조했다. AFP 기자는 러시아 국방장관이 북한을 방문하며 양국 간 군사 협력 강화를 논의한 점과 북한 병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에 투입되었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마오닝 대변인은 "러시아와 북한은 주권을 가진 독립적인 국가로, 양국 간 교류는 그들 스스로의 문제"라며, 중국은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해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며, 평화적 해결을 지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스웨덴 정부가 중국 선박 이펑 3호와 관련해 발트해에서 발생한 케이블 절단 사건 조사에 협조를 요청한 것에 대해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관련 국가와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협력 중이며, 중-스웨덴 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신청에 대한 질문에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무역 자유화와 경제 통합을 적극 지지하며, CPTPP와 관련된 국제 고표준 규칙에 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가입 과정에서 각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사막화 방지와 기후 변화 대응 성과에 대한 질문에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세계에서 사막화 피해가 가장 심각한 국가 중 하나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53%의 사막화 토지가 효과적으로 복원되었으며, 이를 통해 생태 보호와 민생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중국이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에 가입한 지 30주년 되는 해로, 중국은 중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들과 기술 및 경험을 공유하며 '글로벌 남방'의 녹색 발전을 지원해왔다. 중국은 다음 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 제16차 당사국 총회에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며, "중국식 해결 방안"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12월 4일 오후 하이난 자유무역항 글로벌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식 현대화의 지역적 실천: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새로운 시대, 새로운 사명,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왕이 외교부장이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며, 하이난성 주요 인사와 외교 사절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하이난의 독특한 경제적 강점과 글로벌 협력 기회를 강조하며, 중국의 개방 경제 체제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나타낼 예정이다.
    • 사실은
    2024-12-01
  • "중국, 38개국 국민 대상 단독 비자 면제 정책 시행"
    [더지엠뉴스] 중국은 38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최대 30일간 비자 면제를 시행하며, 비즈니스, 관광, 가족 방문 등의 목적으로 적용된다. 입국 전 대사관 신고는 필요 없으나, 관련 서류(초청장, 항공권 등)를 준비하는 것이 권장된다. 비자 면제는 복수 입국이 가능하고 제한이 없으나, 30일 초과 체류 시 추가 절차가 필요하다. 1. 어떤 국가 국민이 비자 면제 정책을 적용받을 수 있나요? 비자 면제 정책은 브루나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스위스, 아일랜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뉴질랜드, 호주, 폴란드, 포르투갈, 그리스, 키프로스,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안도라,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한국, 불가리아,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몰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일본 등 38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에게 적용됩니다. 이 정책은 비즈니스, 관광, 친척 방문, 교류 또는 환승을 목적으로 30일 이내 체류 시 적용됩니다. 2. 사전에 중국 대사관에 신고해야 하나요? 조건에 부합하는 외국인은 비자 면제 정책에 따라 중국 입국 전 대사관에 사전 신고할 필요가 없습니다. 3. 입국 목적 검토 및 추가 서류가 필요한가요? 중국 경비 당국은 비즈니스, 관광, 친척 방문, 교류 또는 환승과 같은 비자 면제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입국을 승인합니다. 그러나 입국 목적이 면제 조건에 부합하지 않거나 기타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않을 경우 입국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청장, 항공권, 숙소 예약 확인서 등 입국 목적과 관련된 서류를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자 면제는 업무, 학업, 언론 취재 등 목적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4. 미성년자도 추가 요건이 있나요? 미성년자도 성인과 동일한 조건으로 비자 면제 정책이 적용됩니다. 5. 여권 종류와 유효 기간에 제한이 있나요? 외국인은 유효한 일반 여권을 소지해야 하며, 여권의 유효 기간은 중국 체류 기간을 충족해야 합니다. 여행증명서, 임시 증명서 또는 긴급 여권 등의 일반 여권 외 문서를 소지한 경우 비자 면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체류 기간은 입국일로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자정(24:00)까지로 계산됩니다. 7. 타국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도 비자 면제가 가능한가요? 조건에 부합하는 외국인은 국적 국가 이외의 제3국에서 출발해도 비자 면제 정책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8. 항공 외의 교통수단으로도 입국이 가능한가요? 비자 면제 정책은 외국인에게 개방된 모든 항공, 해상, 육상 항구에서 적용됩니다. 단, 자가 운송 수단을 이용해 입국하는 경우 관련 법률 및 규정에 따라 별도의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9. 관광단체도 비자 면제가 가능한가요? 조건에 부합하는 외국인은 개인 여행이든 관광단체 참여든 비자 면제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10. 30일 이상 체류를 원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30일 이상 체류를 계획하는 외국인은 사전에 대사관에서 해당 목적에 맞는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비자 면제로 입국한 후 추가 체류가 필요한 경우, 중국 공안 당국 출입국 관리기관에 체류 허가를 신청해야 합니다. 11. 복수 입국이 가능한가요? 조건에 부합하면 비자 면제 정책으로 복수 입국이 가능합니다. 현재로서는 입국 횟수나 총 체류 기간에 제한이 없으나, 입국 목적에 맞지 않는 활동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 사실은
    2024-11-30
  • [진실과 거짓] 중국 "대만 독립 시도 절대 성공 못 해"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2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만 문제를 중심으로 중미 관계, 중국-중아 협력, 국제 현안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대만 행정원장 라이칭더의 태평양 섬나라 방문과 미국 경유 계획에 대해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 사회의 기본 규칙이며 보편적 합의"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라이칭더 당국의 정치적 조작과 독립 도발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며, 중국 통일이라는 역사적 대세를 막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대만과 미국 간 어떠한 공식 왕래에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에 지원을 제공하거나 이를 용인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며, 어떠한 외부 간섭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오 대변인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중국-중아 외교장관 회담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회담은 중국-중아 협력 강화와 내년 카자흐스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담에서 지역 및 국제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미 관계와 관련해서는 최근 미국 국무부가 중국 여행 경보 단계를 낮춘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양국 간 인적 교류 활성화와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조치"라고 전했다. 마오 대변인은 또한 신장 문제와 관련한 서방의 비판에 대해 "소위 '강제 노동' 주장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며, 일부 정치 세력이 중국의 발전을 저지하기 위해 만든 허구"라고 반박했다. 그는 신장 지역의 안정과 발전 상황을 강조하며, "중국은 외국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제 현안으로는 우크라이나 핵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핵무기는 사용할 수 없으며, 핵전쟁은 일어나선 안 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각국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며, 대화를 통해 긴장을 완화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마오 대변인은 일본 전 주중 대사 아난 요시미츠의 별세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그의 중일 관계 개선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 사실은
    2024-11-29
  • 중국 외교부 "조국은 언제나 자국민의 든든한 후원자"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미국에서 석방된 중국인 3명에 대해 "조국은 언제나 자국민의 든든한 후원자"라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정부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미국 측에 의해 부당하게 억류된 중국인 3명이 조국으로 안전하게 귀환했다"며 "이는 중국이 언제나 자국민을 포기하지 않으며, 조국은 그들의 강력한 후원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미국이 정치적 목적으로 중국 국민을 탄압하고 박해하는 행위를 단호히 반대한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중국 국민의 합법적 권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또 "이번 사건에서는 미국에서 도피 중이던 한 범죄자가 송환되기도 했다"면서 "이는 법의 그물망이 촘촘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어떤 곳도 영원히 죄를 피할 수 있는 도피처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는 앞으로도 도피자를 끝까지 추적하고 자산 회수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실은
    2024-11-28
  • 제2회 중국 국제 공급망 박람회 성공적으로 개최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는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제2회 중국 국제 공급망 박람회가 26일 베이징에서 성공적으로 개막했다고 밝혔다. "세계를 연결하고, 미래를 함께 창조한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69개국과 약 7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세계 500대 기업과 업계 선도 기업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해외 참가 기업 비율은 첫 박람회의 26%에서 32%로 증가해 국제적 관심이 더욱 확대되었다. 중국 정부는 보호주의와 경제적 분열이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지적하며, 국제 협력을 통해 공급망 회복력과 안정성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국, 비자 편의화 정책 확대와 외국인 관광 활성화 중국은 비자 편의화 정책 확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38개국에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으며, 25개국과 상호 무비자 협정을 체결했다. 비자 신청 절차 간소화, 지문 채취 면제, 수수료 인하 등을 통해 외국인의 중국 방문이 더욱 편리해지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중국 방문 수요를 크게 증가시키고 있으며, 모바일 결제와 교통 서비스 개선, 5G 네트워크 접근성 확대 등으로 외국인들이 중국 내에서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스웨덴의 발트해 해저 케이블 조사 요청 관련 입장 중국은 스웨덴이 요청한 발트해 해저 케이블 손상 사건과 관련해, 관련 국가들과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법에 따라 해저 케이블 등 주요 인프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합의와 중동 평화 노력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 간 휴전 합의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중국은 이를 환영하며, 이번 합의가 중동 지역 긴장 완화와 평화 실현을 위한 긍정적 진전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 제1701호의 준수를 촉구하며, 당사자들이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은 가자지구에서 전면적이고 지속 가능한 휴전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중동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 지적하며, 국제 사회가 협력해 가자지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G7의 대중국 비판 성명에 대한 강경 반박 중국은 G7 외교장관회의에서 발표된 대중국 비판 성명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G7이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G7은 성명에서 중국의 러시아 방산 지원, 동·남중국해 문제, 대만, 신장, 티베트, 홍콩 문제 등을 언급하며 중국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에서 공정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군사적 목적으로 전환 가능한 물품의 사용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의 과잉 생산 문제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G7이 냉전적 사고방식을 버리고 국제 협력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다.
    • 사실은
    2024-11-28
  • 중국, 트럼프의 펜타닐 발언에 정면 반박…"미국 문제" 강조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가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마약 문제와 추가 관세 부과 발언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고 철저한 마약 금지 정책을 시행하는 국가 중 하나"라며 "펜타닐 문제는 미국의 내부 문제"라고 밝혔다. 중국은 2019년 전 세계 최초로 펜타닐을 공식적으로 분류하며 마약 단속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평등과 상호 존중의 원칙에 기반해 미국과 마약 퇴치 협력을 지속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이며, 미국이 중국의 선의를 존중하고 양국 간 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과 펜타닐 문제 협상에서 진전이 없었다"며, "대량의 마약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의 이번 발언은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대한 경고와 동시에, 미국의 국내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을 강조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미중 간 무역과 정치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 사실은
    2024-11-27

한중교류 검색결과

  • 팡쿤 주한 중국 대사대리, "한국 경제 안정과 한중 협력 지속 희망"
    [더지엠뉴스] 2024년 12월 10일,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급)은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대사대리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한중 간 경제 협력과 신뢰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관리관은 한국 정부가 한국은행과의 공조를 통해 금융 및 외환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한국 경제 시스템이 견고하고 긴급 대응 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정치적 요인에 의한 경제적 충격은 제한적이며, 중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팡쿤 대사대리는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한국 경제와 사회의 안정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협력과 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며,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한중 간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며,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 한중교류
    2024-12-10
  • 한중 기업 협력 심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속 공조 방안' 모색
    [더지엠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중국 무역·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가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대선 이후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한 세 번째 수출기업 간담회로, 앞서 멕시코와 베트남 투자 기업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된 바 있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로, 1992년 수교 이래 약 3만 개의 한국 기업이 현지에 진출하며 깊은 경제적 유대를 형성해왔다. 그러나 내년 1월 출범하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강력한 대중 견제 정책을 예고하며, 중국과 긴밀한 공급망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 새로운 도전 과제를 부여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신에너지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중국 진출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지원기관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신행정부의 대중 통상정책 변화가 한중 경제 관계와 한국 기업의 사업 환경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협력 및 대응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급변 속에서 한국 기업이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국과의 다층적 협력 채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업 지원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중교류
    2024-11-29
  • 한중 과학기술 협력 강화 위한 고위급 회동
    [더지엠뉴스] 한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협력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지난 26일 오전 중국 공신부 횃불센터와 고신구(하이테크산업구) 대표단이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해 한중의원연맹과 양국 간 과학기술 및 산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공신부 횃불센터 허년추(何年初) 부주임을 비롯해 스자좡, 무한동후, 쓰촨러산, 산서위린, 광동혜주중카이, 지난 등 6개 주요 고신구 및 국가기술이전동부센터의 정부 관계자와 기술기업 대표 25명이 참여했다. 한중의원연맹 측에서는 김태년 회장과 홍기원 사무총장이 참석해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년 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첨단산업과 기업 간 보다 긴밀한 협업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한국기업의 중국 진출과 성장발전에 대한 횃불센터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허년추 횃불센터 부주임은 "한중 양국 간 협력 가능한 첨단기술 분야가 많고 협력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 국회를 비롯한 한중연맹의 지지가 필요하며, 더 많은 교류회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KIC중국은 한국 기술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횃불센터와의 협력을 추진해왔다. 중국 공신부 횃불센터는 중국 전역의 178개 고신구, 7000여 개 기술 창업 인큐베이터 및 12개 기술이전센터의 운영 관리 및 평가를 담당하는 공신부 직속 기관이다. KIC중국 김종문 센터장은 "한국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한중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 강화 및 기술이전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KIC중국이 중국 5대 도시권을 중심으로 협업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대표단의 한국 산업 시찰 프로그램은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방문 기간 동안 대표단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과학진흥원,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서울경제진흥원, 중소기업벤처부 TIPS Town 등 수도권의 대표적 과학기술 관련 기관과 기술창업/산업단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한중 중앙정부 간 과학기술 교류협력 메커니즘 구축, 양국 하이테크 산업구 간 협력 촉진, 기술이전사업 및 기업 간 업무 협력 매칭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한중의원연맹은 2022년 12월 1일 출범한 의회 교류 단체로, 한중 간 친선교류와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됐다.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2016년 6월 베이징에 설립되어 한국 혁신기업 및 과학기술 스타트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비영리 정부기관이다.
    • 한중교류
    2024-11-29
  • 한중, 공급망 안정화 협력 강화…제3국 시장 진출 논의
    [더지엠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중국 상무부와 함께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제2차 한중 공급망 핫라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 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양국은 각국의 공급망 정책을 공유하고, 기업들에게 예측 가능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급망 안정화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제5차 한중 산업협력단지 실무회의'도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의 새만금과 중국의 옌타이, 옌청, 후이저우 등에 조성된 한중 산업협력단지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회의가 중국 옌청에서 열린 만큼, 한국 기업에 친화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국 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열린 '한중 제3국 시장 공동진출 포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국기전상회가 공동 주최했다. 한중 기업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제3국 투자 환경 정보와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와 포럼은 한중 양국 간 협력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한 자리로 평가 되고 있다.
    • 한중교류
    2024-11-28
  • 중국-한국 과학기술 협력 강화, 웨강아오대만구에서 K-Demo Day 성황리 개최
    [더지엠뉴스] 중국 광둥성 웨강아오대만구에서 2024년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웨강아오대만구 과학포럼(Great Bay Area Science Forum, GSF)에서 한국 혁신기업들이 참여한 'K-Demo Day'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행사는 중국 과학기술부와 광둥성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와 광둥성 과기청이 공동 주관하여 한중 과학기술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와 광둥성 과학학 및 과기관리연구회가 MOU를 체결하며, 수소 에너지와 첨단 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을 촉진하고, 전략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K-Demo Day에는 한국의 수소산업을 이끄는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광둥성 내 수소산업 공급망 및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중국 투자기관과의 IR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했다. 김종문 KIC 중국 센터장은 “웨강아오대만구는 글로벌 공급망이 가장 발달한 지역으로, 한국 기업들이 혁신 요소를 탐구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장소”라고 강조했다. 포럼 참가자들은 광둥성 포산시의 수소밸리와 중국과학원 광저우 에너지 연구소를 방문하여 첨단 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수소 에너지와 관련된 산업 체인 구축 사례가 주목받았다. GSF와 K-Demo Day는 한중 과학기술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모범을 제시하며, 웨강아오대만구가 글로벌 혁신 허브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 한국과 중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소 에너지와 첨단 기술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은 한국 혁신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글로벌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긴 것으로 평가 받는다. 웨강아오 대만구중국 광동성의 선전을 비롯해 광저우, 주하이, 포산, 중산, 둥관, 후이저우, 장먼, 자오칭 등 광둥성 9개 도시와 홍콩, 마카오를 하나로 묶어 거대 광역 경제권으로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웨강아오 대만구 개발 계획은 2017년 3월 리커창 총리가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처음 공개했으며 2019년 2월 18일 중국 국무원도 웨강아오 대만구 발전계획 청사진을 발표하기도 했다.'웨(粵)'는 광동성, '강(港)'은 홍콩, '아오(澳)'는 마카오를 각각 뜻하며 뜻하며 대만구(大灣區)는 대형 연안 지역이라는 의미다. 세계 10대 항구에 들어가는 선전항과 홍콩항, 광저우항 3개의 항구가 자리잡고 있고 5개 국제공항 인프라(홍콩, 광저우, 선전, 마카오, 주하이)를 가지고 있어 우수한 국제 물류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발전 전략 내용은 △글로벌 기술허브 조성과 혁신 △산업 인프라 연계 가속화 △광둥성과 홍콩·마카오 협력 강화 등이다.
    • 한중교류
    2024-11-22
  • 중국 공신부 횃불센터, 한국 산업 시찰 추진
    [더지엠뉴스] 중국 공신부 산하 횃불센터와 고신구(하이테크산업구) 대표단이 한국 산업 시찰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방한한다. 이번 행사는 양국의 기술 및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은 지난 9월 9일, 중국 공신부 횃불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국 혁신기업이 중국의 178개 고신구 및 기술 기업과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산업 시찰 프로그램인 K-Maker Day는 양국 간 첨단기술 협력과 산업발전 경험 공유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양국 산업단지와 첨단기술 기관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기술 연구와 산업화, 인재 교류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횃불센터와 고신구 정부 관계자 및 기업 대표 등 총 35명이 참석한다. 대표단은 대한민국 국회를 비롯해 서울, 인천, 판교 등 주요 과학기술 기관과 산업단지를 방문한다. 우선 25일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및 스타트업 간담회를 갖고, 26일 국회와 팁스타운에서 교류회를 가진다. 또 27일은 서울경제진흥원 및 기업 교류회, 28일은 판교 테크노밸리와 GBSA 방문, 29일은 현대모토스튜디오 방문 일정이 각각 예정돼 있다. 횃불센터는 중국 내 첨단기술 산업 육성과 고신구 관리, 기술 이전 및 창업 지원을 책임지고 있다. 대표단에는 고신구 정부 관계자와 기술 기업 경영진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허베이성 스자좡고신구와 광둥성 혜주중카이고신구 등 중국의 주요 고신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K-Maker Day는 한중 간 과학기술 및 산업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의 성공적인 산업 발전 모델과 기술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중국 내 첨단기술 개발 및 산업화 정책에 기여할 계획이다. 양국 간 교류가 확대됨에 따라 장기적인 협력 관계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동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두고, 첨단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한중교류
    2024-11-21
  • APEC에서 만난 윤석열과 시진핑, 협력과 발전에 공감대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양국은 고위층 교류를 강화하고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며 상호 성취와 공동 발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비공식 정상회의에 참석, 윤 대통령과 만나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고히 확대하고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중국에 와서 투자하고 사업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2년 전 윤석열 대통령과 발리섬에서 만난 이후로 국제 및 지역정세가 많이 변했다고 전제했다. 시 주석은 “(그러나)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중한 양국은 수교의 초심을 고수하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지키며 호혜 상생의 목표를 견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가 서로 통하며 경제가 서로 융합된 장점을 잘 발휘하며 교류를 강화하고 협력을 심화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양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을 위해 보다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양국은 국제 자유 무역 시스템을 유지하고 세계와 지역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며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더 많이 수행하고 언론계, 학계, 지역, 특히 젊은이들의 교류를 장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와 함께 “더 많은 한국 국민이 중국에 오는 것을 환영하며, 한국 측이 중국 국민의 한국 방문을 위해 더 많은 편의 조치를 내놓기를 희망한다”면서 “중국은 한국이 내년 APEC 개최국이 되는 것을 축하하고 지지하며, 한국 측과 다자간 조율과 협력을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2년 전 시 주석과 발리에서 만난 이래 양국 간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질서 있게 발전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세계 경제 성장의 중요한 엔진이며 세계가 직면한 문제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중국을 중요한 파트너로 간주하고, 상호 존중에 기반해 수교 초심을 유지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공동의 도전에 더 잘 대응하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의 중국 정책을 존중하는 한국의 정책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하며 중국의 현대화 과정에 참여하여 양자 경제 무역 협력을 긴밀히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윤 대통령은 “중국이 한국 국민들에게 비자 면제 혜택을 준 것을 환영하며 중국과의 긴밀한 인문 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 간의 우호를 증진할 의향이 있다”며 “한국은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공동으로 수호하기 위해 APEC 등 다자간 메커니즘에서 중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한중교류
    2024-11-1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