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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검색결과

  • “항상 국민을 마음에 새긴다” 시진핑, 랴오닝 방문 현장 기록
    [더지엠뉴스]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춘제를 앞두고 랴오닝성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8월 홍수 피해가 발생했던 훌루다오시를 첫 방문지로 삼았다. 그는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며 “지난해의 어려운 시기를 늘 걱정하고 있었다”며, 복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현지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시 주석은 집수리 지원금 지급 여부와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한 주민은 정부의 보조금 덕분에 주택을 재건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시 주석은 “국민의 생활 향상이 정부의 책임”이라며 주민들의 요구를 세심하게 경청했다. 이어 시 주석은 선양 대동구 식품시장과 지역 사회를 방문해 명절 분위기를 점검하고, 시장 물가와 소비자 반응을 살폈다. 상인들과 시민들은 “생활이 날로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1월 23일에는 랴오닝성 번시의 철강 공장을 찾아 전통 산업의 현대화 과정과 생산성 향상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시 주석은 “노후 산업도 스마트화와 친환경화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다”며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춘제를 앞두고 시 주석은 “국민의 어려움 해결이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중국 정부의 민생 우선 정책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은 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중국
    • 정치
    2025-01-26
  •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 오히려 자충수 될까?…중국의 대응 전략은?
    [더지엠뉴스]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가 중국을 포함한 주요 무역 파트너들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려는 계획이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에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미국 내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고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취임 연설에서 외국으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미국으로 유입시켜 국민을 부유하게 만들겠다고 언급한 가운데, 중국은 이에 대해 신중하고 점진적인 정책을 통해 국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025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약 5%로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중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선임 연구원인 저우미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를 실행할 경우, 이는 미국 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연계가 깊은 만큼, 관세는 광범위한 제품과 원자재 가격 상승을 초래하고, 최종적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신용평가사 피치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말 미국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2.8%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장기 목표인 2%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대응 노력과 상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이징에 위치한 타이허 연구소의 딩이판 선임 연구원은 "중국의 대미 수출품의 약 60%가 미국의 산업 및 공급망에 필수적인 중간재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러한 제품의 공급 차질은 미국 산업 전반에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시작과 동시에 틱톡(TikTok)과 관련된 미국 내 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 중국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예상과 달리 즉각적인 관세 인상은 단행하지 않았다. 중국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며, 1월 23일 기준 7.1703위안으로 202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경제의 안정성과 투자 심리 회복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증권사 저장증권의 리차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경기 부양 압박 속에서 관세 정책이 최우선 과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중국의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세안+3 거시경제연구소(AMRO)는 미국이 2025년 하반기 중국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4.8%로 둔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내수 진작 정책이 이러한 영향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창 총리는 최근 열린 심포지엄에서 보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완화적 통화 정책을 통해 국내외 경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정책 조치를 적시에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UBS 인베스트먼트뱅크의 왕타오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가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 인하와 같은 정책을 통해 경제 성장을 적극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25년 중국의 경제성장 목표는 3월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전국 31개 성급 지역 중 칭하이성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5% 이상의 성장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
    • 정치
    2025-01-23
  • 시진핑, 감사 체계를 국가 경제의 핵심 도구로 선언
    [더지엠뉴스] 시진핑 주석이 감사 기관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며, 감사 체계가 경제와 사회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 기관은 경제적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민생 자금을 보호하며, 국가 경제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감사 기관은 5만여 개의 조직과 1.9만 명의 지도자를 감사했다. 이를 통해 약 3100억 위안의 손실을 회복하고, 2만 건 이상의 규정을 개선했으며, 1만 건 이상의 주요 문제를 발견해 즉각적으로 처리했다. 감사 과정에서 민생 문제도 주목받았다. 농촌 의무 교육 학생들의 영양 개선 계획에서는 약 40억 위안의 부적절한 자금 사용이 밝혀졌으며, 1200명이 처벌받았다. 이는 민생 자금 사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감사 체계의 성과를 보여준다. 감사 기관은 금융 분야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 사전 조사와 시범 감사를 도입했다. 또한, 정보화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정밀 감사를 수행하며, 경제적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감사 감독이 단순히 문제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해결을 통해 경제와 사회를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 중국
    • 정치
    2025-01-12
  • 다이빙 대사, 김한규 한중교류협회 회장과 면담
    [더지엠뉴스] 2025년 지난 3일, 다이빙 주한 중국 대사가 서울에서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을 만나 양국 우호 관계 증진을 논의했다. 다이빙 대사는 면담 자리에서 협회가 수년간 한중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며 중요한 역할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 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협회가 앞으로도 양국 관계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기여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한규 회장은 다이빙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중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한중 간 우호 사업의 지속적 발전과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
    • 정치
    2025-01-09

국제 검색결과

  • 돼지 키워 4000만원 번 여성, 승무원 그만둔 이유는?
    [더지엠뉴스] 중국의 한 승무원이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에서 돼지 농장을 운영하며 두 달 만에 4000만원을 벌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헤이룽장성 출신의 27세 양옌시는 상하이의 항공사에서 5년간 근무했다. 그러나 부모님의 건강 문제로 인해 고향으로 돌아갈 결심을 하게 됐다. 부모님은 그녀에게 병환 사실을 숨기고 있었으며,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아야 했던 상황이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양옌시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직장을 그만두었다. 고향에 돌아온 그녀는 친척의 돼지 농장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농장 생활을 SNS에 공유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그녀의 계정에는 120만 명의 구독자가 있으며, 돼지 사육 일상을 담은 영상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양옌시는 돼지에게 먹이를 주고 농장을 청소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돼지와 함께하는 모습을 연출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항공사에서 일할 당시 월급이 2800위안(약 55만원)에 불과했지만, 돼지 농장 운영과 SNS 활동을 병행하며 두 달 만에 20만 위안(약 4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앞으로 농장을 확장하고 특산물 판매 및 민박 운영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옌시는 "부모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농촌 생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 국제
    • 사회/과학
    2025-01-24
  • 미국, 남중국해 문제 개입 강화… 중국 “주권 침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
    [더지엠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중국해 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마코 루비오 신임 미 국무장관은 최근 필리핀 및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 중국을 비판하며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미국의 개입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즉각 반발하며 "미국은 남중국해 문제의 당사자가 아니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필리핀의 엔리케 마날로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 "중국의 행동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고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일방적인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미국과 필리핀 간 상호방위조약을 강조하며 필리핀에 대한 강력한 안보 공약을 재확인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내놓았다.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남중국해 활동은 국제법에 따른 합법적이며 합리적인 행동으로, 외부 세력의 개입은 부적절하다"며 "미국이 남중국해 문제에 개입할 권리는 없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미국-필리핀 간 군사 협력은 중국의 주권과 해양 권익을 침해할 수 있으며, 이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필리핀이 불법적 주장을 내세우는 데 미국이 뒷배경이 되어서는 안 되며, 중국은 주권 수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남중국해 문제를 지속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은 단순한 해양 안보 문제가 아니라 전략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분석한다. 미국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일본, 호주, 인도와의 '쿼드(Quad)' 협력을 강화하며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최된 쿼드 회의에서는 중국의 남중국해 활동을 겨냥한 "일방적 행동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성명이 발표되어 중국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중국 측은 이러한 움직임이 동남아 지역의 협력과 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국은 남중국해에서의 합법적이고 평화로운 활동을 강조하며, 역내 국가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임을 천명했다. 중국 정부는 남중국해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평화적인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은 필리핀 및 인근 아세안 국가들과의 양자 협력을 통해 해양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일방적인 외부 개입이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중국은 이미 남중국해의 평화적 관리를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 '남중국해 행동규범(COC)'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한 긍정적인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 일대일로(一带一路) 구상 아래, 동남아 국가들과의 경제적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의 번영과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중국은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남중국해에서의 합법적 권리를 확고히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주권과 영토 보전은 타협할 수 없는 핵심 이익이며, 외부 세력의 개입은 중국의 결연한 대응을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남중국해 문제를 이용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패권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분석하며, 중국의 대응에 따라 역내 질서가 새롭게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중국은 앞으로도 외교적 노력과 동시에 해군 역량을 강화하며 남중국해에서의 주권 수호를 위한 조치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국제
    • 정치
    2025-01-23
  • 이 코인, 하루 거래대금 6조원 돌파…트럼프 랠리 효과?
    [더지엠뉴스] 미국 가상자산 리플(XRP)이 최근 급등하면서 국내 하루 거래대금이 6조 원에 달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의 24시간 기준 리플 거래대금이 39억7584만 달러(약 5조7888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연초 코스닥 거래대금과 맞먹는 수준이다. 리플의 국내 거래대금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16%를 차지하며 한국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거래소 업비트에서 리플의 거래 비중은 40%를 넘어섰으며, 빗썸, 코인원, 코빗에서도 38~48%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리플의 가격 급등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미국 소재 가상자산의 전망이 밝아진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 규제 완화를 공약한 만큼, 리플을 포함한 미국 기반 코인들이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리플은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이 리플 측에 유리한 판결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리플의 가격 상승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투자 열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국제
    2025-01-20
  • "중국 배우 납치했다가, 나라 관광산업 송두리째 흔들린 곳은 어디?"
    [더지엠뉴스] 중국 배우 왕싱이 태국에서 납치된 사건이 알려지며, 태국의 관광산업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대규모 여행 취소가 이어지며, 춘제 연휴를 앞두고 태국 경제는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왕싱은 태국-미얀마 국경 지역에서 납치된 후 미얀마에서 구출됐다. 납치 조직은 그를 사기 조직에 강제 동원하려 했으며, 초췌한 모습으로 발견된 그는 태국 경찰에 납치 상황을 진술했다. 이번 사건은 중국 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태국 여행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태국 여행을 취소하는 법"이라는 검색어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환불 요청 방법을 묻는 게시물도 급증하고 있다. 한 중국인은 "태국 여행이 안전하지 않을 것 같아 친구들과 만장일치로 여행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태국 관광업계는 특히 춘제 특수를 기대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대규모 예약 취소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호텔 협회는 "주로 4~5성급 호텔에서 예약이 대거 취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기준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673만 명이 중국인이었으며, 이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태국 정부는 사건의 여파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국 총리는 사건 해결과 관광 신뢰 회복을 위해 신속히 조사를 지시했으며, 왕싱은 기자회견에서 태국이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이 메시지가 중국인 관광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아 보인다. 미얀마 접경 지역은 범죄 조직의 주요 거점으로 악명이 높다. 보이스피싱과 사기, 납치 등의 범죄가 빈번한 이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태국-미얀마 국경의 안전 문제를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다. 태국은 춘제 연휴를 앞두고 관광업이 받는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관광업계가 받는 충격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 국제
    • 문화/연예/스포츠
    2025-01-18
  • 스타벅스, 매장 개방 정책 폐지…주문 없으면 이용 불가
    [더지엠뉴스] 스타벅스가 기존의 매장 개방 정책을 폐지하고, 앞으로 주문 없는 고객의 매장 이용을 제한하는 새로운 방침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달 27일부터 북미 지역 1만1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새로운 지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침의 주요 목적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보호하고, 매장 운영 환경을 개선하는 데 있다. 새로운 지침에는 매장 내 괴롭힘, 폭력, 음주, 흡연 등의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주문 여부와 상관없이 제공되었던 무료 식수 서비스도 새 방침에 따라 주문 고객에게만 허용될 예정이다. 바리스타는 규정을 따르지 않는 고객에게 퇴거 요청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스타벅스는 2018년부터 매장을 주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개방 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이 정책은 고객 친화적인 매장을 지향하며, 누구나 매장에 들어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매장 내 이용객 간 갈등과 관리 문제 등이 발생했다. 일부 고객의 비매너 행동과 매장 내 장시간 점유 문제로 인해, 매장의 쾌적한 환경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더 나은 매장 운영을 위해 기존 정책을 폐지하고, 새로운 운영 방침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사라 트릴링 스타벅스 북미 사장은 이번 지침에 대해 “매장 공간의 활용 방법과 이용자에 대한 기대치를 새롭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방침이 북미 시장에 국한된 것인지, 글로벌 매장에도 확대 적용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새로운 정책이 적용되면서, 스타벅스는 매장 내 이용 규정을 보다 명확히 하고, 고객과 직원 모두의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 국제
    • 사회/과학
    2025-01-14
  • B컵이 트리플 G컵으로 4배 커져... 무슨 일?
    [더지엠뉴스] 캐나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가슴 크기가 4배 커진 사례가 보고되며 희귀 질환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19세 여성 A씨는 2022년 9월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 후 가슴 크기가 B컵에서 트리플G컵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1차 접종 직후 가슴이 따끔거리고 크기가 약간 커지는 증상이 나타났으며, 2차 접종 후 증상은 더 심화됐다. 6개월 후 A씨의 가슴 크기는 4배 가까이 커졌다. 의료진은 A씨가 ‘가성혈관종성 간질 증식증(PASH)’이라는 희귀 질환에 걸렸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질환은 호르몬 변화로 유방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양성 종양을 형성하는 드문 사례로, 현재까지 약 200건만 보고됐다.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의료진은 이번 사례가 백신 접종과 PASH 사이의 시간적 연관성을 보여주는 첫 사례라고 밝혔다. 그러나 “백신이 직접 발병 원인임을 입증할 수는 없다”며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A씨는 증상 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와 항생제를 사용했으나 효과가 없었고, 결국 유방 축소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크기는 트리플G컵에서 더블D컵으로 줄었고, 더 이상의 크기 변화는 없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이 면역 반응으로 림프절 부종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가슴이 커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는 의학 저널 Plastic & Reconstructive Surgery-Global Open에 보고되었으며, 백신과 희귀 질환 간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추가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 국제
    • 사회/과학
    2025-01-09
  • 맹수 가득한 아프리카 벌판서 실종된 7살 소년, 5일 만에 구조
    [더지엠뉴스] 맹수가 서식하는 아프리카의 대자연에서 실종된 7살 소년이 극적으로 생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짐바브웨 마투사도나 국립공원에서 실종된 티노텐다 푸두(7)는 5일 만에 발견되었다. 마투사도나 국립공원은 약 1400㎢에 이르는 넓은 자연보호구역으로, 사자 40마리를 포함한 코끼리와 하마 같은 맹수가 서식하는 위험 지역이다. 푸두는 실종 기간 동안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열매를 먹고 강바닥에서 물을 찾아 마시며 생존했다. 그의 실종 사실을 알게 된 마을 주민들은 북을 울리며 방향을 알리려 했지만, 소년에게 닿지 못했다. 공원 관리원들은 푸두의 발자국을 추적해 발견에 성공했다. 발견 당시 그는 울부짖는 사자와 코끼리에 둘러싸인 상태로 바위투성이 고지대에서 잠들어 있었다. 무롬베지 의원은 "공원 관리원과 주민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푸두의 생환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이 사건이 희망과 연대의 중요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소년은 현재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으며, 이번 사건은 단결과 생존의 의지를 상징하는 희망의 이야기로 주목받고 있다.
    • 국제
    • 사회/과학
    2025-01-05
  • "금값, 상승세 지속될까?"
    [더지엠뉴스] 지난해 금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올해에도 금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4년 말 금 1돈(3.75g) 가격은 32만3925원이었지만, 2025년 12월 30일 기준 46만5713원으로 43.8% 상승했다. 국내 표준금거래소에서도 1년간 16만 원가량 상승하며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의 금 선물 가격은 지난해 2071.8달러에서 2618.1달러로 26.4% 상승했다. JP모건,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 주요 금융기관들은 올해 금값 목표가를 온스당 3000달러로 설정하며 금 시장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쳤다. JP모건의 나타냐 카네바 수석 전략가는 "미중 갈등 격화와 지정학적 긴장이 금값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증권사들도 금값 상승을 예상했다.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하와 탈달러 움직임이 금값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하나증권 전규연 연구원은 "시장 변동성이 클수록 금으로 자금 유입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높은 금값으로 인해 보석용 금 수요와 중국 가계의 금 매입이 감소하며 하반기 조정 가능성도 제기했다. 국내 부자들의 금 선호도도 높아졌다. KB금융지주의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들이 선호하는 대체자산 중 금이 1위를 차지했으며, 투자 이유로 안전자산으로서의 현재 가치와 장기적 상승 가능성을 꼽았다.
    • 국제
    • 경제
    2025-01-01
  • 테슬라, 상하이에서 메가팩 공장 시험 생산 돌입
    [더지엠뉴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서 대용량 에너지 저장 장치인 '메가팩 배터리'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시험 생산에 들어갔다. 중국 매체 신화통신과 IT즈자에 따르면, 테슬라는 27일 상하이 '메가팩토리' 공장이 준공 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외 지역에서 테슬라가 메가팩 공장을 건설한 첫 사례로, 생산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내년 1분기부터 대량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며, 연간 1만 개의 메가팩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40GWh(기가와트시)에 해당하는 대규모 생산량이다. 최첨단 시설과 빠른 준공 속도 메가팩토리는 20만㎡ 부지에 건설됐으며, 총 투자액은 약 14억 5천만 위안(약 2천918억 원)이다.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기지 '기가팩토리'와 인접한 위치에 자리 잡은 메가팩토리는 올해 5월 23일 착공 후 불과 7개월 만에 준공되며 빠른 공사 속도를 자랑했다.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은 최근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기준 발전 및 에너지 저장 사업 매출은 23억 7천600만 달러(약 3조 5천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52.4% 증가했다. 에너지 저장 사업의 총이익률은 30.5%로, 자동차 부문의 총이익률을 크게 웃돌며 테슬라의 수익성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 상하이 메가팩 공장은 테슬라가 글로벌 에너지 저장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내 생산 거점 확대와 함께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 국제
    • 경제
    2024-12-31

국내 검색결과

  • 윤석열 대통령 체포 다음 날, 장모 최은순 스크린 골프장 포착…의혹 확산
    [더지엠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체포된 다음 날, 김건희 여사의 어머니이자 윤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 씨가 경기도 양평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포착됐다. 22일 더팩트의 보도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의 한 요양원에서 나와 스크린 골프장을 찾았다. 최 씨는 운전기사와 함께 요양원을 출발해 인근 음식점을 경유한 후, 골프장으로 향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최 씨는 스크린 골프장에서 약 1시간 동안 머물렀으며, 이후 운전기사가 골프채를 챙겨 차량에 실었다. 최 씨는 골프장 입구에서 여유로운 모습으로 걸어 나왔으며, 한 손에 음료를 들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골프장 관계자는 최 씨에 대해 "자주 방문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날 때 가끔 오시는 편"이라며, "운동하러 오는 것으로 보이며 특별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최 씨의 골프장 방문은 윤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헌정 사상 최초로 수사기관에 체포된 지 하루 만이어서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특히, 최근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와 관련된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최 씨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진상조사특별위원회에서 "윤 대통령의 장인이자 최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관계자와 연관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의 처가가 사태에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최 씨는 지난 2013년 경기 성남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349억 원 규모의 은행 잔고 증명을 위조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지난해 5월 가석방된 바 있다. 최 씨는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윤 대통령 체포 이후 가족 간 소통 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국내
    • 사회/과학
    2025-01-23
  • "스타벅스가 미쳤다?" 오후 2시 이후 무료 사이즈 업 혜택 쏟아진다
    [더지엠뉴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늘(20일)부터 23일까지 총 19종의 음료를 대상으로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 사이 스타벅스 매장에서 에스프레소 및 콜드 브루 제조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대상 음료는 카페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라멜마키아또 등 13종의 에스프레소 음료와 콜드브루, 바닐라크림 콜드브루 등 6종의 콜드브루 음료가 포함된다. 특히, 에스프레소 음료는 디카페인 옵션도 적용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매장 내 방문 주문 시 "Wonder Size Up" 아이콘이 붙은 메뉴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사이즈 업그레이드가 제공된다. 다만, 배달의민족, 네이버 주문 등 외부 채널 주문과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한 결제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은 사이렌 오더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비회원 및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가 없는 고객도 매장에서 파트너 주문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에스프레소 애호가들에게는 이번 이벤트가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국내
    • 사회/과학
    2025-01-20
  • “윤석열 구속영장 발부 관련 집회, 참석 안 해” 박소영 아나운서의 해명
    [더지엠뉴스] 박소영 MBC 아나운서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와 관련된 집회에 참석했다는 소문을 강력히 부인하며 입장을 밝혔다. 박 아나운서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오늘 집회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나와 관련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온라인에서 허위 사실 유포와 무분별한 인신공격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18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렸다. 대통령 지지자들은 법원 주변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일부는 MBC 취재진을 위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가운데 박소영 아나운서가 집회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루머가 퍼지자, 그는 즉각 이를 반박하며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최대 20일간 구금 상태로 수사를 받게 됐다. 개인 사생활과 관련된 소문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박소영 아나운서는 "허위 정보로 인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MBC는 현재 추가 입장 발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국내
    • 사회/과학
    2025-01-19
  • "동안 유지 비결? 30대부터 해온 이것 때문"
    [더지엠뉴스]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가 동안 유지 비결과 노화 방지 시술 경험을 솔직히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김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JUNIE 오늘뭐주니'에서 동안 시술 경험을 다룬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30대부터 노화를 막기 위해 시작한 스킨보톡스를 추천하며, “처음 맞으면 드라마틱한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40대 이후에는 리프팅 시술로 울쎄라와 써마지의 효과를 극찬했다. 또한, 눈 밑 필러와 보톡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술 경험을 상세히 설명했다. 김준희는 이러한 경험을 솔직히 공개하며, "나이 50에 숨길 필요가 없다.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남편과 함께 운영 중인 쇼핑몰로 연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 국내
    • 문화/연예/스포츠
    2025-01-15
  • 김동현의 코인 투자 실패담 "장모님 집까지 팔았다"
    [더지엠뉴스]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과거 가상화폐 투자로 겪은 고통스러운 경험을 공개했다. 김동현은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 출연해 2022년 가상화폐 투자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고가의 주택까지 매각해 투자금을 마련했으나, 가격 하락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방송을 촬영하다가도 투자한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하는 걸 보며 생지옥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장모님의 집까지 팔아 자금을 확보했으나, 투자 손실과 함께 민망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또한, "투자 공부를 시작한 뒤 비트코인을 제외하고는 손댈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김동현은 "손실이 70~80%였던 상황에서 모든 것을 팔고 비트코인을 매수했다"며, 이후 회복 과정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과거에도 주택을 처분해 코인에 투자했으며, 현재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80평대 아파트를 반전세로 얻어 거주 중이라고 전했다.
    • 국내
    • 문화/연예/스포츠
    2025-01-14
  • "뉴진스 하니, 불법 체류 신고 논란…법무부의 공식 입장은?"
    [더지엠뉴스]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불법 체류 신고에 휘말리면서 서울출입국 외국인청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서울출입국 외국인청은 10일 “고용 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번 논란에 대한 조치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신고는 하니가 호주와 베트남 이중 국적자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와의 계약 종료 발표 이후 발생했다. 하니는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으로 비자를 발급받은 상태였지만, 지난해 11월 계약 해지를 선언하면서 비자 연장이 필요한 상황에 놓였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전속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비자 연장을 위한 서류를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익명의 제보자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하니를 불법 체류자로 신고하면서 시작된 이번 논란은 팬들 사이에서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누리꾼은 "법적으로 해결될 사안을 과장해 문제를 키운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 국내
    • 문화/연예/스포츠
    2025-01-11
  • 아내의 돌변 "궁디 팡팡 해주세요♥"
    [더지엠뉴스] 믿을 수 없을 만큼 완벽했던 아내가 돌변하며 남편을 두 번이나 배신한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남편 A씨는 최근 방송 인터뷰를 통해, 시어머니와 아들에게까지 모범적이었던 아내가 외도를 시작하며 변했다고 밝혔다. 아내의 돌변은 "궁디 팡팡 해주세요♥"라는 의아한 문자 메시지에서 시작됐다. 남편은 이후 아내의 휴대전화를 확인하다가, 데이트 앱을 발견하며 그녀가 남성들과 주기적으로 만남을 가져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6개월간 아내는 10명의 남성을 만났고, 가족여행에서 찍은 사진까지 공유하며 음란한 대화를 나눈 정황이 드러났다. 모든 증거를 수집한 후 남편은 아내를 추궁했고, 아내는 잘못을 인정하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남편은 이혼 조정을 진행하던 중, 아내가 또 다른 외도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내는 “이미 관계는 끝났고, 내가 누구를 만나든 무슨 상관이냐”며 태연한 태도를 보였다. 남편은 아들의 상처를 염려해 조심스럽게 처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장모는 “각자 성인이니 알아서 해결하라”며 무관심한 반응을 보였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혼 과정에서 상간자 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며 법적 대응의 필요성을 조언했다.
    • 국내
    • 사회/과학
    2025-01-10
  • “한가인, 9000만 원 외제차 현금 결제…21억 빌라까지 화제!”
    [더지엠뉴스] 배우 한가인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자동차와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한가인은 지난 6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약 9000만 원대의 벤츠 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차량을 소개했다. 그녀는 “아이들이 크면서 더 넓은 차가 필요했다”며, 이 차량을 현금으로 일시불 결제했다고 밝혔다. 리스와 할부보다 일시불 구매가 경제적이라고 판단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는 점도 언급했다. 현재 한가인이 거주 중인 자택 역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그녀의 고급빌라는 지난 2019년 기준 실거래가가 약 2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가인은 결혼 후 시부모와 5년간 함께 살다가 독립해 이곳으로 이사했다고 전해진다. 이번 공개로 그녀의 재력과 실용적인 소비 습관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앞으로 그녀의 일상과 행보는 더욱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국내
    • 문화/연예/스포츠
    2025-01-08
  • "태국 최연소 총리, 슈퍼카 23대·명품 수백 개…수천억 재산 공개"
    [더지엠뉴스] 태국 역사상 최연소 총리로 기록된 패통탄 친나왓 총리의 엄청난 재산 규모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딸인 패통탄 총리는 약 5903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AFP통신에 따르면, 패통탄 총리는 태국 국가반부패위원회(NACC)에 138억4000만 밧(약 5903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남편 피타카 숙사왓의 자산도 약 60억 원에 달한다. 패통탄 총리는 태국의 대표적인 통신 재벌 출신으로, 아버지인 탁신 전 총리는 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으로 꼽힌다. 패통탄 총리 부부는 해외와 태국에 다수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 런던의 주택 2채, 일본 홋카이도의 토지 2필지와 함께 방콕의 콘도미니엄 5채, 상업용 건물 등 다양한 자산을 소유 중이다. 또한, 그녀는 23대의 최고급 슈퍼카와 69억 원 규모의 명품 시계 75개, 33억 원 상당의 명품 가방 217개를 신고했다. 반면, 그녀와 남편이 신고한 부채 규모는 약 2132억 원으로 순자산은 약 3795억 원에 이른다. 패통탄 총리는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세타 타위신 전 총리가 물러난 이후 37세의 나이에 총리직에 올랐다. 그녀는 정계 입문 전까지 가족 소유의 부동산 및 호텔 사업을 관리하며 경영 경험을 쌓아왔다. 탁신 전 총리의 순자산은 21억 달러(약 3조88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친나왓 가문의 경제적 영향력은 태국 내에서도 독보적이다. 패통탄 총리의 재산 공개는 정치적 논란과 함께 태국 사회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 국내
    2025-01-04

기업 검색결과

  • [KIC중국 공동]2024년 중국 대도시 랭킹 발표, 선전 1위 차지 [시장 인사이트 30]
    [더지엠뉴스] 2024년 중국 대도시 랭킹이 발표되면서 각 도시의 경제적 역량과 발전 수준이 주목받고 있다. 2024년 8월 28일 발표된 <중국 대도시 지수(제 2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대도시는 노동생산성, 토지생산성, 자본생산성, 만 명당 발명특허 보유량, 인재 비율, 시가총액 100억 위안 이상 기업 수, 도시 디지털화 발전 수준, 1인당 가처분소득, 환경 공기질, 1인당 일반 공공 예산 지출의 10가지 지표로 평가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연 GDP 5,000억 위안 이상을 기록한 대도시는 총 59개로, 이는 2021년 대비 5개 도시가 증가한 수치다. GDP 1조 위안 이상을 기록한 도시는 26개로 늘어났다. 이들 도시는 중국 전체 GDP의 57.5%를 차지하며, 경제 성장 기여도는 60.48%에 달했다. 1인당 GDP 기준으로 59개 도시 중 48개 도시가 전국 평균을 초과하며, 중위값은 122,798 위안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는 장강삼각주 도시군이 19개 도시를 포함하며 가장 많은 대도시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강삼각주와 징진지 도시군이 뒤를 이었다. 선전은 자본생산성, 특허 보유량, 디지털화 수준 등 다양한 지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1~7월 동안 선전의 산업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11.5% 증가하며, 수출입 성장률도 약 30%에 달했다. 특히 선전은 IT 및 첨단기술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창업 환경과 투자 유치에서 타 도시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닝보는 제조업 중심의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신소재, 첨단장비 등 특색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며, 디지털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닝보는 현재 352개의 강소기업을 육성하며 전국 5위, 핵심 강소기업 수에서는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가 닝보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항저우는 강력한 디지털 경제 발전으로 주목받았다. 디지털화 발전 수준 지표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으며, 전체 랭킹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항저우의 서비스업 부가가치는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5.7% 증가하며, 경제 성장 기여도가 82.2%에 달했다. 항저우는 알리바바 본사를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핀테크,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2023년 중국 대도시들의 경제적 기여도와 발전 수준이 더욱 부각되면서, 향후 이러한 도시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 기업
    • 기업 리서치
    2025-01-21
  • [KIC중국 공동]중국 자율주행과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현황: 핵심 사업과 성장 동향 [기업 리서치 34-2]
    [더지엠뉴스] 중국의 자율주행 및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기술적 진전과 시장 변화를 통해 자율주행, 스마트 콕핏, 차량 공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중국 내 리스트 기업들은 자율주행 기술의 상업화와 대규모 양산에 초점을 맞추며 승용차와 상용차를 포함한 다양한 특수 상황에서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알고리즘, 칩, 센서 등 다양한 산업 체인에서 많은 기업이 활발히 참여하며, 차량 공학 분야에서도 기술적 진전을 통해 약세를 보였던 부분에서 중국 스타트업들의 성장이 돋보인다. 스마트 콕핏 분야에서는 기술 기업과 제조사 간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분리가 강화되며,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모델의 업그레이드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 분포와 혁신 창업 환경 장강삼각주는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과 공급망 체계를 바탕으로 혁신 창업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했다. 베이징-톈진과 주강삼각주 지역도 강력한 경제 기반을 바탕으로 리스트 기업 분포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기술 인력 비중과 자금 조달 현황 리스트 기업 중 약 50%가 100명에서 500명 사이의 직원 규모를 보유하며, 일부 기업은 1년 만에 빠르게 성장했다. 1,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기업들은 주로 애프터마켓 서비스와 완성차 제조에 집중하고 있다. 64%의 기업이 A 라운드 또는 B 라운드 자금 조달을 완료했으며, 설립 5년 이상의 기업들이 C 라운드 이상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친 경우도 많다. 주요 기업과 성공 사례 스마트 교통 분야에서는 '차오차오추싱'과 'T3 추싱'이 혁신적인 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차오차오추싱은 신재생에너지와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고, T3 추싱은 2억 명 이상의 사용자와 14억 건 이상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했다. 자율주행 솔루션에서는 위안상테크가 입체 시각 기술과 ASIC 칩 개발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즈자테크는 AI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다양한 주행 조건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 콕핏 분야에서는 아이라비즈넝과 스웨이즈롄이 OTA 솔루션과 차량-사물 통신 기술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 공학에서는 잉촹후이즈가 섀시 전자 제어와 스마트 안전 기술에 집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카즈처는 '스케이트 보드 플랫폼'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의 상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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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1
  • [KIC중국 공동]"중국 컴퓨팅 칩 강자, 하이광정보의 도약" [기업 리서치 30]
    [더지엠뉴스] 2014년에 설립된 하이광정보기술주식유한공사(海光信息技术股份有限公司, 이하 하이광정보)는 컴퓨팅 칩 제품과 시스템 연구개발을 선도하며 중국 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하이광정보의 주력 제품인 하이광 프로세서는 x86 명령어 집합과 호환되며, 성숙한 응용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용 보안 하드웨어를 통해 첨단 보안 취약성 방어 기술을 지원하며, 고성능 국가 암호화 협력 프로세서와 암호화 명령어 세트를 내장해 신뢰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력은 정보 및 데이터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성과 하이광정보는 2024년 상반기 매출 376,291.26만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4.08%의 성장을 이뤘다.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85,339.59만 위안으로 25.97% 증가했으며, 비경상적 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32.09% 늘어난 81,763.04만 위안을 달성했다. 또한, R&D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2024년 상반기 R&D 투자는 137,196.64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54% 증가했으며, 매출 대비 투자 비중은 36.46%에 달해 기술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주요 제품 하이광정보는 고성능 프로세서를 중심으로 CPU 시리즈와 DCU 시리즈로 제품군을 구성하고 있다. 하이광 CPU 시리즈: x86 명령어 집합과 호환되며, 다수의 프로세서 코어와 고성능 주변 장치 인터페이스가 통합되어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정보 서비스, 빅데이터 처리,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하이광 DCU 시리즈: 데이터 센터에서의 고속 데이터 처리와 전력 효율 최적화를 목표로 설계된 제품으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하이광정보는 첨단 기술력과 적극적인 투자로 중국의 고성능 컴퓨팅 칩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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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리서치
    2025-01-05
  • [KIC중국 공동]로보택시 산업, 자율주행 혁신으로 도시 교통 미래 선도[산업 트랜드 23]
    [더지엠뉴스] 로보택시 산업이 자율주행 기술을 중심으로 교통 혁신의 핵심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은 다양한 정책 지원과 기술 개발을 통해 로보택시의 대중화와 상업화를 가속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베이징, 선전, 우한 등 주요 도시들은 로보택시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보조금 정책과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 베이징 이좡 경제개발구는 단일 시범 프로젝트 투자액의 최대 30%를 지원하며, 최대 300만 위안에 달하는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AI 모델을 구축한 기업에 대해서는 100만 위안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선전은 누적 주행거리 1,000km를 달성한 운영 주체에 최대 500만 위안을 지원하며, 차량의 스마트화와 무인화 기술 개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다. 우한은 시범 응용 차량 투자액의 30%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며, 기업당 최대 1,000만 위안의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공공도로 테스트 비용의 절반을 보조하며 연간 최대 200만 위안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은 자율주행 기술 검증과 상업적 도입을 가속화하며 로보택시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로보택시 산업은 스마트 교통과 스마트 시티 통합 계획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을 것이다. 스마트 커넥티드카의 '차∙도로∙클라우드 통합' 응용 시범 도시 사업은 현재 20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시범 사업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L4 자율주행 기술이 본격적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프라 업그레이드와 표준 체계 완성이 이루어지면서 상업화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보택시 차량은 다중 센서 융합 기술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신 모델은 기존 기계식 센서에서 반고체 및 순고체 센서 조합으로 전환되었으며, 센서 수를 늘리면서도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의 6세대 모델은 양산 기준 차량 가격이 약 20만 위안으로 낮아졌으며, 센서 배치와 비용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구조화된 데이터 처리 능력이 기술 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로보택시 소프트웨어는 주변 환경 인식, 행동 예측, 경로 계획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칩 기술에서도 GPU와 ASIC 칩의 성능 비교를 통해 비용 절감과 전력 효율성이 강조되고 있다. 저전력 ASIC 칩은 운영 비용을 낮추고 주행거리를 늘려 로보택시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로보택시의 수익성은 초기 단계에 있지만, 골든 트라이앵글 모델(자율주행 기술 회사, 완성차 제조사, 모빌리티 플랫폼 협력)이 초기 상업화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 모델은 지역적 운영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며, 국유 자산 플랫폼의 참여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복제 가능한 상업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로보택시 산업의 대중화는 기술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70% 이상의 소비자가 로보택시 기술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 신뢰도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 2028년 이후 자율주행 기술은 급속한 성장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책 지원과 기술 발전이 상업적 수익 모델과 시장 수용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로보택시 산업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교통 시스템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중국은 이 기술을 통해 교통 혁신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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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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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간 중국-인터뷰] 미국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중한 관계 구축해야
    [더지엠뉴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취임 선서 및 새로운 임기 시작을 앞두고 중·미 관계 향방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의 중요한 동맹국과 이웃 국가인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한국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런 상황에서 월간 <중국>은 푸젠(福建)성 소재 화교(華僑) 대학의 황르한(黃日涵) 국제관계학원 교수에게 향후 중·미 관계 발전 추세와 한국에 미칠 영향에 대해 들어봤다. 월간 <중국>: 트럼프가 2025년 1월 20일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집권 이후 중·미 관계는 어떻게 변할 것으로 보는가? 황르한: 우선 트럼프는 두 번째 임기에서도 여전히 본인 위주로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트럼프가 기용한 마코 루비오(Marco Antonio Rubio) 같은 인물은 대(對) 중국 매파 성향이다. 그러나 트럼프는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은 (주변 인물의 의견을 따르지 않고) 본인이 직접 내릴 것이다. 따라서 트럼프를 연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트럼프가 쓴 <거래의 기술>이라는 책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성인의 경우 가치관과 인생관, 세계관이 일단 형성되면 바뀌기 어렵다. 트럼프도 마찬가지다. 이 책에서 트럼프는 비즈니스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많이 언급했다. 앞으로 그가 내놓을 정책들도 이 책에 담긴 내용과 상당한 관계가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대중국 정책은 그의 결정 스타일에 기반할 것이다. 다음으로, 취임 초기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 중동 문제 등 현안 해결에 집중하고 그 이후에 중국 관련 문제들을 살필 것이다. 전반적으로 볼 때, 그의 두 번째 임기 동안 중·미 관계는 트럼프 1기 때 기조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도 우리는 트럼프로 인한 다양한 도전에 대응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중국도 미국에 대해 이전의 일부 정책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여기에는 정부 당국과 민간 차원의 교류를 유지하는 것도 포함된다. 대화는 대항보다 낫다. 교류를 확대해야 중·미 양국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오해와 오판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특히 군사 분야에서 더욱 그렇다. 이렇게 해야만 전쟁 위협을 피할 수 있다. 따라서 중·미 교류는 앞으로도 지속돼야만 한다. 물론 중요한 점은 미국 측이 중국과 협력해야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협력하지 않으면 전 세계가 직면한 도전이 더 심각해질 것이다. 협력하면 양측 모두 이익이지만, 다투면 양측 모두 손해다. 미국이 대항을 선택해도 우리는 후퇴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최종 결과는 중·미 양국 더 나아가 전 세계 경제에 불리하게 작용될 것이다. 월간 <중국>: 한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의 중요한 동맹국 중 하나다. 트럼프 취임이 한국과 조선반도(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황르한: 미국은 두 가지로 세계를 통치한다. 하나는 미국이 가진 강력한 (경제·군사적)실력이다. 다른 하나는 동맹 관계다. 그러나 트럼프는 반체제파(anti-establishment) 대통령이다. 그는 첫 번째 임기에서 유럽, 일본, 한국과 거리를 뒀다. 이런 정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미국의 이익을 훨씬 중요시한다. ‘미국 우선’이나 ‘미국을 더 위대하게’에서 제일 강조하는 것은 미국인의 이익이다. 이 때문에 트럼프는 미국의 대통령 역할에 집중하려 하지 세계의 대통령을 자처하진 않을 것이다. 그래서 트럼프는 한국에서 더 많은 것을 얻으려 할 것이다. 예를 들어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 같은 것이다. 트럼프는 일반적 미국 대통령들의 태도와는 다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한국의 외교 정책도 변화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 전반적으로 트럼프는 경제 효익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그는 한·미 동맹도 중요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경제 전략에 우선하지 않을 것이다. 이 밖에도 트럼프는 조선반도를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 첫 임기 동안 조선반도 문제, 특히 북을 매우 중시했다. 김정은과 여러 차례 회담을 갖고 북을 방문하기도 했다. 따라서 두 번째 임기에도 조선반도에 관심을 가질 것이고 조선반도 정세에 전환점이 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월간 <중국>: 중·미 마찰이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국제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미 마찰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는가? 황르한: 이런 상황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 중·미 간 승패가 갈릴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누가 집권하든 미국의 대중국 정책은 바꾸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도 바이든 행정부의 여러 대중 정책을 이어갈 것이다. 중국은 우주항공 기술 같은 분야에서 눈에 띄는 진전을 거뒀다. 중국의 우주정거장 건설은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강력한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칩 제조 분야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아직 세계 선진 수준과는 격차가 있지만 내가 접촉한 칩 연구 분야 과학자들의 반응을 보면 미래는 낙관적이고 진전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월간 <중국>: 트럼프의 취임은 중·한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중·한 관계의 발전 공간은 무엇이 있는가? 황르한: 한국의 입장에서 보면 누가 됐든 한·미 동맹의 기초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누가 정권을 잡든 중·한 우호 분위기 역시 변해서는 안 된다. <순풍 산부인과>에서 <별에서 온 그대>까지, 중국 젊은이들은 많은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에 대해 자연스럽게 호감을 갖게 됐다. 예전에 나는 한국 여행을 자주 했고 많은 중국인이 한국 여행을 희망했다. 중·한 관계가 좋았던 시절, 서울 명동의 한 삼계탕 매장은 (중국인 관광객) 손님들로 늘 북적거렸다. 그러나 중·한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이 매장은 매우 한산해졌다. 이는 중·한 관계 변화를 그대로 보여준 상징적 단면이다. 사실 중국과 한국 사이는 중대한 직접적 이익 충돌이나 갈등은 적고 오히려 발굴할 만한 공통점이 많다. 예를 들어 2024년 말 중국은 한국에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했고, 이로 인해 장자제(張家界)와 상하이(上海)에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나도 여행을 위해 한국 비자를 신청했고, 한국의 여러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관광 교류 외에도 양국은 교육,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여지가 많다. 어찌 됐든, 중·한 관계는 미국의 정책 변화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 지난 몇 년 동안 중·한 관계는 굴곡을 겪었지만, 앞으로는 중·한 관계를 한층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글 | 월간 <중국> 가오롄단(高蓮丹)
    • 칼럼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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