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대형 공모펀드 운용사 풀골펀드가 7년 만에 수장을 교체했다. 운용자산이 사상 최대인 1조3814억위안(약 271조원)까지 늘어난 가운데 새로운 경영진이 대형 자산운용 시장 경쟁을 이끌게 됐다. 28일 중국 공시에 따르면, 풀골펀드는 페이창장 회장이 정년퇴직으로 물러나고 왕쑤룽이 지난 26일부터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공시했다. 천거 총경리는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새 경영진 체제를 구축했다. 페이창장은 2019년부터 7년 넘게 회사를 이끌며 운용 규모 확대를 주도했다. 그는 상하이완궈증권, 선인완궈증권, 화바오신탁, 화바오펀드, 하이퉁증권, 하이퉁자산운용 등 중국 금융권 주요 기관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뒤 풀골펀드를 이끌었다. 신임 회장 왕쑤룽은 풀골펀드 최대 주주 가운데 하나인 선완훙위안증권(申万宏源·000166) 출신이다. 1973년생인 그는 난징과 허페이 등 주요 영업점을 거쳐 장쑤지점 총경리, 전략기획본부장, 자산관리부문 총경리, 이사회 서기, 집행위원 등을 역임했다. 함께 경영을 맡게 된 천거 부회장은 2000년 풀골펀드에 합류한 대표적인 내부 출신 인물이다. 연구원과 펀드매니저를 거쳐 리서치 총괄과 부사장을 지냈으며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유럽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으로 중국산 에어컨 주문이 급증하면서 중국 가전업체들이 생산라인을 24시간 가동하기 시작했다. 에어컨 보급률이 낮은 유럽 시장에서 중국 제조업체들이 공급 부족을 빠르게 메우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가전기업 미데아(美的集团·000333)는 광둥성 순더 생산기지에서 휴대용 분리형 에어컨 '포르타스플릿(PortaSplit)' 생산라인을 24시간 운영하며 유럽 주문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은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이용해 유럽 각국으로 신속히 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데아는 프랑스, 스페인, 독일, 영국 등 에어컨 보급률이 낮은 국가에서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70% 이상 증가했다고 공개했다. 중국 경제매체 이차이는 그리전기(格力电器·000651)와 TCL테크놀로지(TCL科技·000100) 계열도 휴대용 에어컨 생산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유럽에서는 연일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되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독일과 벨기에, 네덜란드는 6월 최고기온을 새로 기록했고 스페인과 프랑스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 사례도 증가했다. 유럽은 역사적으로 에어컨 보급률이 낮은 지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한국의 중국 어선 불법조업 우려에 한중 간 해역 안정과 어업 질서 유지가 양국 공동 이익이라고 밝혔다. 중국 어민의 법규 준수와 합법 권익 보호를 함께 거론하며 기존 어업 대화 채널을 통한 소통을 내세웠다. 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중국 어선의 지속적인 불법조업에 우려를 표시했다는 질문에 “중한 양국 간 해역 정세 안정과 양호한 어업 생산 질서 유지는 양측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일관되게 중국 어민에게 법과 규정에 따른 조업을 요구해 왔다고 말했다. 중국 어민의 합법적 권익도 단호히 지키겠다고 했다. 궈 대변인은 한중 양측이 비교적 성숙한 어업 문제 대화 메커니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관련 문제를 놓고 양측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한국 측 우려에 대한 답변은 조업 질서 관리와 어민 권익 보호를 함께 제시하는 방식으로 나왔다. 중국 외교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인 류웨이 교통운수부장이 세이셸 정부 초청으로 수도 빅토리아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류 부장은 오는 28일 열리는 세이셸 독립 50주년 경축행사에 참석한다. 해당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전자급 유리섬유포 제조사 훙허커지가 1년여 만에 40배 가까이 치솟자 회사가 직접 고평가 위험을 경고했다. 현재 이익으로 주가를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밸류에이션이 벌어졌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전자포 테마주의 과열 논란이 커졌다. 27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훙허커지(宏和科技·603256·상하이증권거래소)는 전날 밤 주식 거래 이상 변동 공고를 내고 회사의 주가수익비율이 804.29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주가수익비율은 주가가 회사 이익의 몇 배로 거래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훙허커지의 804.29배는 현재 이익 규모와 비교할 때 주가가 매우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다는 의미다. 훙허커지는 공고에서 회사 밸류에이션이 높고 현재 주가가 펀더멘털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시장 정서 과열과 비이성적 투기 거래가 나타났으며, 단기간에 주가가 빠르게 되돌림을 보일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회사가 직접 “기본면 이탈”과 “비이성적 투기”를 언급한 것은 최근 주가 상승 속도가 실적 개선 폭을 크게 앞질렀다는 판단을 시장에 알린 조치다. 26일 훙허커지 주가는 297위안, 약 6만7063원에 마감했다. 하루 상승률은 7.31%였고 거래대금은 4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주요 경제지는 26일 신형 에너지 체계 15차 5개년 계획, 인민은행 격야 역RP 도입, AI·반도체 투자 확대를 핵심 의제로 다뤘다. A주 시장은 창업판지수와 커촹5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4200개 이상 종목이 하락하며 극단적 분화 장세를 보였다. 광통신·반도체·첨단 패키징·AI 운영체제·공급망 재편이 증시와 산업 정책의 중심축으로 부상했다. [에너지] 중국 신형 에너지 체계 15차 5개년 계획 발표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은 25일 ‘신형 에너지 체계 건설 15차 5개년 계획’을 공개했다. 계획은 2030년까지 청정·저탄소·안전·고효율 신형 에너지 체계를 초보적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에너지 종합 생산능력은 표준석탄 58억톤 수준으로 높이고, 에너지 수입은 다원화·통제 가능한 구조로 만들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석탄과 석유 소비는 정점에 도달하도록 유도하고, 전력 시스템의 상호 보완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방향도 포함됐다. [전력] 비화석에너지 소비 25%, 풍력·태양광 설비 50% 목표 계획은 2030년 비화석에너지 소비 비중을 25%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풍력과 태양광 발전 설비 비중은 50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가 AI 수요를 앞세워 첨단공정과 첨단패키징 증설 속도를 다시 끌어올렸다. 반도체 시장 1조 달러 돌파 전망은 장비·소재 업체로 자금이 먼저 움직일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26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TSMC는 전날 상하이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2026년 중국 기술포럼’ 폐문회에서 최신 기술 개발 상황과 산업 전망을 고객사와 협력사에 공유했다. TSMC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올해 1조 달러(약 1545조원)를 넘고 2030년 1조5000억 달러(약 231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제시했다. 수요의 중심에는 고성능컴퓨팅과 AI가 놓였고, 두 분야가 전체 시장의 55%를 차지할 것으로 봤다. 스마트폰 수요는 약 20%, 자동차와 사물인터넷 수요는 각각 약 10%로 제시됐다. TSMC는 AI 훈련과 추론 수요가 기존 예상보다 빠르게 커지면서 웨이퍼 제조와 첨단패키징 투자가 모두 확대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부각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폐문회가 AI 거품론보다 실제 생산능력 부족에 초점을 맞춘 자리였다고 봤다. 첨단공정 로드맵도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TSMC는 2나노 반도체 제조공정인 N2가 2025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대만 당국이 온두라스와의 이른바 복교 논의를 주장했지만 온두라스 정부가 이를 공식 부인하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이 다시 외교 전면에 섰다. 중국은 미국의 대만 접촉과 서방의 해경 순찰 문제 제기까지 묶어 대만 문제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완정에 관한 핵심 사안이라고 못박았다. 2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온두라스 정부가 대만 당국의 거짓말을 이미 해명했다며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 대의이자 민심의 방향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만 독립 세력과 민진당 당국이 시대적 방향을 거슬러 움직여 민심을 얻지 못하며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국과 온두라스의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토대로 빠르게 발전했고, 각 분야의 실질 협력이 온두라스의 경제·사회 건설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궈 대변인은 중국과 온두라스의 수교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토대로 중온 관계를 계속 앞으로 밀고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만 외사 부문 책임자가 온두라스 정계 인사와 사회단체를 상대로 이른바 복교 대화를 진행한다고 주장한 뒤, 온두라스 외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메모리 반도체 대형주 6곳이 장중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인공지능 서버 투자가 그래픽처리장치에서 중앙처리장치로 번지면서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 가격 상승 기대가 A주 메모리주로 몰렸다. 25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테마주는 이날 오전 장에서 강한 매수세를 받았다. 중국 전자부품 기업 타이룽구펀(太龙股份·300650·선전증권거래소)과 중국 반도체 설계 기업 중웨이반도체(中微半导·688380·상하이증권거래소 과창판)는 20%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차량용 반도체·메모리 기업 베이징쥔정(北京君正·300223·선전증권거래소), 중국 메모리 솔루션 기업 바이웨이추춘(佰维存储·688525·상하이증권거래소 과창판)도 10% 넘게 올랐다. 중국 노어플래시 강자 자오이창신(兆易创新·603986·상하이증권거래소), 중국 메모리 모듈 기업 장보룽(江波龙·301308·선전증권거래소), 중국 메모리 컨트롤러 기업 더밍리(德明利·001309·선전증권거래소), 바이웨이추춘, 중국 전자부품 유통·메모리 기업 샹눙신촹(香农芯创·300475·선전증권거래소), 중국 비휘발성 메모리 기업 푸란구펀(普冉股份·688766·상하이증권거래소 과창판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AI 반도체와 휴머노이드 로봇, 액체냉각이 중국 증시의 핵심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장뎬테크의 78억 위안 투자와 유니트리 R1 가격 인하는 첨단 제조업 양산 경쟁을 보여줬다. 산업용 5G 독립망 시범사업은 중국 제조업 디지털 전환의 새 기반으로 제시됐다. 장뎬테크, 1조4800억원 첨단 패키징 투자 중국 반도체 후공정 대표 기업 장뎬테크가 상하이 린강에 대규모 첨단 패키징 공장을 짓는다. 투자 규모는 78억 위안, 우리 돈 약 1조4800억원이다. 장뎬테크(长电科技·600584·상하이증권거래소)는 상하이 린강 ‘둥팡신강’ 완샹산업단지에 고급 첨단 패키징·테스트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자본금 40억 위안 규모의 자회사를 세우고, 나머지 38억 위안은 프로젝트 회사가 자체 조달한다. 이번 투자는 AI 반도체와 고성능컴퓨팅(HPC), 차량용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첨단 패키징은 반도체 미세공정 한계를 보완하는 핵심 기술로, AI칩 성능 경쟁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반도체 제재 이후 설계·제조뿐 아니라 패키징과 테스트 분야에서도 자립도를 높이고 있다. 장뎬테크의 투자는 중국 반도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반도체 후공정 대장주 장뎬테크가 78억위안(약 1조7600억원)을 들여 상하이 린강에 고급 선진 패키징 공장을 짓는다. AI 칩과 고성능 연산 수요가 패키징 병목을 키우자 중국 봉측 기업들이 설비·공장·소재 투자를 한꺼번에 늘렸다. 25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기반 집적회로 봉측 기업 장뎬테크(长电科技·600584·상하이)는 24일 밤 공시를 내고 상하이 린강 신구 ‘둥팡신강’ 완샹공업원에 고급 선진 봉측 공장을 투자 건설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배 자회사 설립을 통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총투자액은 78억위안, 약 1조7600억원으로 잡았다. 신설 자회사 등록자본은 40억위안(약 9040억원)이며, 나머지 38억위안(약 8588억원)은 프로젝트 시행 회사가 자체 조달한다. 장뎬테크 주가는 전날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상한가까지 올라 94.7위안, 약 2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1694억5800만위안(약 38조3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올해 들어 누적 상승률은 150%를 넘어섰다. 공장 건설은 두 단계로 나뉜다. 1기에는 공장 건설, 내부 공정, 설비 투자가 포함되며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