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국무원이 ‘15·5 소비확대 계획’을 승인하고 2030년 사회소비재 소매판매액 60조위안 목표와 소비금융·서비스소비·주민 재산소득 확대 정책을 제시했다. 위성인터넷과 AI 응용, 반도체 투자에 정책·보험자금이 집중되는 가운데 글로벌 AI 하드웨어 조정으로 고배당주와 실적 확인 종목의 선별 장세가 강화됐다. 화학·비철금속·유기실리콘 기업의 반기 실적이 개선됐지만 전력판매·증권·결제 업종에서는 가격 역전과 규제 강화에 따른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소비확대] 2030년 소매판매 60조위안 목표 중국 국무원이 ‘소비확대 15·5 계획’을 승인하고 향후 5년간 소비시장 확대와 질적 고도화를 국가 핵심 전략으로 추진한다. 계획은 서비스소비 확대와 상품소비 고도화, 디지털·체험형 소비 육성, 주민 소비능력 제고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부동산시장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과 자본시장의 안정적 흐름을 유지해 주민의 재산성 소득을 늘리고, 금융기관의 소비 분야 대출과 서비스업 경영주체에 대한 신용공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개인 소비대출과 서비스업 대출 이자 지원책도 최적화한다. 정부는 2030년 사회소비재 소매판매액을 약 60조위안(약 1경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텅스텐 가격 상승으로 중국 최대 텅스텐 기업 가운데 하나인 중텅가오신(中钨高新·000657.SZ)의 상반기 순이익이 최대 3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주가는 최근 15거래일 동안 35% 넘게 급락하며 실적과 주가가 정반대 흐름을 나타냈다. 14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중텅가오신은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19억7000만~21억7000만위안(약 3770억~41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29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 12억8100만위안(약 2450억원)을 상반기만으로 넘어서는 규모다. 1분기 순이익은 9억2100만위안이었으며 이를 감안하면 2분기 순이익은 10억4900만~12억4900만위안(약 2000억~2390억원)으로 추산된다. 회사는 실적 개선의 가장 큰 배경으로 텅스텐 정광 가격 상승을 꼽았다. 원광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텅스텐 정광과 분말 제품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고, 전방산업의 고부가가치 제품 주문도 빠르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PCB용 초미세 드릴과 초경 절삭공구 주문이 크게 증가했다. 중텅가오신은 텅스텐 광산부터 제련, 초경합금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세계 인공지능(AI) 거버넌스 주도권 확보를 위한 외교 행보를 한층 강화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세계인공지능대회 개막식에서 직접 기조연설에 나서며 중국의 AI 발전과 글로벌 거버넌스 구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1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세계인공지능대회, 태국 총리 방중, 호르무즈 해협, 파나마 선박 검사, 카자흐스탄 외교장관 방중 등 주요 외교 현안을 설명했다.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와 글로벌 AI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상하이에서 '스마트 파트너,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시 주석은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중국의 AI 발전 정책과 국제 거버넌스 구상을 종합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각국 정부 관계자와 산업계, 학계, 국제기구 책임자들을 폭넓게 초청했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AI 기술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면서 인류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은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 글로벌 AI 거버넌스 이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글로벌 투자자금이 AI와 반도체에서 금으로 일부 이동하며 자산 재배치에 나서고 있다. 기관들은 중앙은행의 금 매입과 연준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을 근거로 3분기 금값 회복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13일 글로벌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제 금값은 최근 온스당 4100달러(약 562만원) 안팎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폐쇄되며 중동 긴장이 높아졌지만 금값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시장은 지정학적 변수보다 통화정책과 글로벌 자금 흐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런던 현물 금 가격은 6월 말 온스당 3950달러 아래까지 밀린 뒤 한때 4200달러를 회복했으나 현재는 4100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12일 현물 금은 온스당 4119.48달러(약 565만원)로 거래를 마치며 한 주 동안 약 1.2% 하락했다. 호르무즈 해협 폐쇄 이후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뛰었다. 뉴욕 원유 선물은 시간외 거래에서 3.27%, 브렌트유는 3.10% 상승했고 주간 상승률은 5.39%를 기록했다. 반면 금값은 안전자산 선호에도 큰 폭의 상승을 나타내지 않았다. 중국 자산운용사들은 연준의 긴축 전망이 시장에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평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창신메모리의 대형 기업공개가 중국 DRAM 공급망에 대규모 설비투자 자금을 투입한다. 295억 위안 규모의 공모 자금은 생산라인 고도화와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배정돼 반도체 소재 기업들의 수주 기반을 넓힌다. 13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중국 최대 DRAM 기업 창신메모리(长鑫科技·688825)는 오는 16일 기관투자가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기관 수요예측과 온라인 청약에 적용되는 증권번호는 688825이며 일반 청약 코드는 787825다. 창신메모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DRAM 연구개발·설계·제조 일체형 기업으로 중국 내 생산능력 1위, 세계 4위 규모를 확보했다. 창신메모리는 2025년 12월 30일 상장 신청서를 접수한 뒤 올해 5월 27일 심사를 통과했다. 상장 준비에는 148일이 걸렸다. 공모 예정액은 295억 위안(약 5조7000억원)으로 올해 A주 최대 규모이며 커촹반에서는 중신궈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IPO다. 조달 자금은 메모리 웨이퍼 양산라인 기술 개조와 DRAM 기술 고도화, 차세대 동적 임의접근 메모리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생산능력 확대와 미세공정 전환이 함께 진행되면서 화학소재와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석화의 중국항공유 재편과 창정 10호 을형의 세계 최초 해상 그물 회수 성공으로 항공에너지·상업우주 산업 재편이 빨라지고 있다. AI 연산 수요가 광섬유와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알루미늄 등 상류 소재로 확산되는 가운데 반기 실적이 새로운 투자 기준으로 부상했다. 외국계 금융기관의 중국 자산 선호와 첨단산업 투자 확대가 이어졌지만 희토류 가격 조정과 AI 설비투자 우려로 업종별 차별화도 확대됐다. [항공에너지] 중국석화, 중국항공유 인수 완료 중국석화(Sinopec·中国石化·600028.SH)가 중국항공유그룹(中国航空油料集团)의 재편을 완료하면서 중국항공유는 중국석화의 2급 완전자회사로 편입됐다. 중국석화는 정유와 항공유 생산, 중국항공유는 공항 공급과 유통망에서 각각 강점을 갖고 있어 이번 통합으로 항공유의 생산·공급·판매·무역 전 과정이 하나의 체계로 연결된다. 중국 내 항공여객 회복으로 항공유 소비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공급 안정성과 조달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지속가능항공연료(SAF) 분야에서도 생산 기술과 공급망을 결합해 글로벌 친환경 항공연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여름관광] 체험형 여행 확산…문旅 소비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증권사들은 A주가 단기 조정을 거친 뒤 실적이 확인되는 AI 반도체와 낙폭이 컸던 비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판단했다. 기술주 독주가 약해지는 과정에서 증권, 산업금속, 화학, 전력, 바이오 등으로 매수세가 확산할지가 다음 상승 구간을 결정할 변수로 꼽혔다. 13일 취안상중궈에 따르면, 중국 10대 증권사는 최근 주가 조정이 강세장 종료보다 과열된 거래와 높은 밸류에이션을 소화하는 과정에 가깝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AI 산업의 주문과 설비투자가 꺾이지 않았고 신용거래와 상장지수펀드 자금에서도 강제 청산이 이어지는 악순환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다만 AI와 비AI 업종 사이의 수익률 격차가 과도하게 벌어진 만큼 실적 발표와 수급 변화에 따라 업종별 변동성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중국 대형 종합증권사 중신증권(中信证券·600030.SH)은 6월 이후 중국산 AI 종목이 해외 AI 주식보다 강한 수익률을 기록한 배경에 산업 성장뿐 아니라 퀀트펀드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섞였다고 분석했다. 일부 지수강화형 펀드가 벤치마크 대비 손실을 줄이기 위해 창업판과 과창판 종목 비중을 높였고 이 과정에서 상장지수펀드 보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을 19배 가까이 늘렸지만 주가는 실적 발표 당일 장중 7%가량 급락했다. AI가 끌어올린 메모리 가격과 사상 최대 이익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대규모 증설이 수년 뒤 쏟아낼 공급량에 매도 주문이 몰렸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三星电子·005930.KS)는 2분기 연결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74조원보다 131% 늘었고 영업이익은 4조6800억원에서 1810% 급증했다. 삼성전자가 한 분기에 거둔 영업이익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삼성전자 주가는 실적 발표 당일 장중 약 7% 떨어졌다. SK하이닉스도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는 장중 5% 안팎 밀렸다. 19배로 불어난 영업이익이 공개된 날 반도체주에서는 차익 실현과 업황 고점 경계가 겹쳤다. 89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은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 HBM과 범용 D램 가격 상승, 낸드플래시 수익성 개선이 겹친 결과다. 2025년 2분기 4조6800억원에 불과했던 전사 영업이익이 1년 만에 84조7200억원 늘었다. 메모리 가격과 제품 구성 변화가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가격이 2027년 두 배 이상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AI 데이터센터가 메모리 생산능력을 선점하면서 일반 서버와 스마트폰, PC 제조사의 물량 확보 경쟁도 거세질 가능성이 커졌다. 1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HBM4 가격은 2026년 하반기 기가비트당 약 2달러(약 3000원)에서 2027년 4~5달러(약 6000~7500원)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 루빈에 투입되는 HBM4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주요 고객사가 장기계약으로 생산 물량을 선점한 결과다. HBM4는 기존 D램보다 제조 공정이 복잡하고 생산기간도 길다. 초기 수율이 낮은 데다 한정된 웨이퍼에서 확보할 수 있는 제품 수량도 적어 공급 확대 속도가 AI 가속기 수요를 따라가기 어렵다. HBM 생산에 필요한 웨이퍼 면적은 일반 DDR5의 약 3배로 알려졌다. 글로벌 HBM 시장을 장악한 삼성전자(三星电子·005930.KS), SK하이닉스(SK海力士·000660.KS),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美光科技·MU)는 주요 AI 고객사와 3~5년짜리 장기 공급계약을 확대했다. 디지타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의 6월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개막, 상반기 실적 시즌 시작이 겹치면서 다음 주 중국 증시의 핵심 변수가 한꺼번에 등장한다. AI와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등 주요 산업의 투자 방향도 이번 일정에 따라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6월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 등 주요 거시경제 지표를 발표한다. 시장은 소비 회복 속도와 제조업 경기, 투자 흐름을 통해 하반기 경기 방향을 가늠할 전망이다. 6월 산업생산은 제조업과 첨단산업 회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지표다. 고정자산투자는 인프라와 첨단 제조업 투자 강도를 보여주며, 사회소비품소매총액은 내수 소비 회복 수준을 판단하는 핵심 자료로 평가된다. 16일부터는 A주 상장사의 상반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선전증권거래소 상장사인 **중국 화학섬유 기업 유차이쯔위안(优彩资源·002998.SZ)**과 **중국 제약기업 워화의약(沃华医药·002107.SZ)**이 가장 먼저 반기 보고서를 공개한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는 **중국 반도체 특수가스 기업 중촨터치(中船特气·688146.SH)**가 18일 첫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