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AI·반도체·산업인터넷이 7월 중국 증시의 핵심 투자축으로 부상하며 성장주 중심 장세가 이어졌다. 반도체 가격 인상과 산업인터넷 육성, 신에너지차 안전기준 강화 등 산업정책이 동시에 발표됐다. 증권·혁신의약·REITs·자동차·재생에너지까지 정책과 실적이 맞물리며 종목별 차별화가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펀드] AI 펀드 240개 '2배 수익'…역대 최대 성과 2026년 상반기 AI 중심의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공모펀드 수익률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윈드(Wind)에 따르면 상반기 수익률이 100%를 넘은 이른바 '더블 펀드'는 240개를 넘어 2007년과 2015년 기록을 뛰어넘었다. 광통신과 AI 서버, 저장반도체, 로봇 등 첨단기술 종목에 집중 투자한 상품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업계는 하반기에도 단순 테마보다 실적이 뒷받침되는 AI 기업 중심으로 자금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증시] A주 4300개 종목 상승…증권주가 시장 견인 7월 첫 거래일 A주 시장에서는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4300개가 넘는 종목이 동반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상승 마감했지만 성장주 중심의 선전지수와 창업판은 차익실현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중일관계 악화의 책임을 일본 집권 당국의 대만·군사안보 발언에 돌리며 내정간섭 중단을 요구했다. 대련 일본인 강제조치 사건과 경제협력 문제를 같은 브리핑에서 다루며 법 집행과 양국관계의 정치적 기초를 분명히 갈랐다. 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대련의 일본 공민 강제조치 사건을 묻는 일본 언론 질문에 “관련 사건은 법에 따라 처리 중”이라고 답했다. 당사자가 정식 체포됐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별도 설명을 보태지 않았다. 수출통제 규정과 관련해 다른 일본 기업이나 일본 공민 사례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중국 주무부처가 법에 따라 위법·범죄 사건을 조사해 처리한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일본 측이 중국에 있는 일본 공민과 기업에 중국 법률·법규를 지키도록 교육하고 주의를 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이 최근 중국의 일부 조치로 외부에서 중국이 중일 경제무역 관계를 충분히 중시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는다고 묻자, 그는 “그 인상은 정확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는 중국 주무부처가 이미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혔다며, 현재 중일관계가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한 근원은 일본 집권 당국이 중국 대만과 군사안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홍콩 상장 중국 반도체 ETF가 한국 자금 유입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 상장 중국 기술 ETF에도 자금이 몰리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중국 기술자산 선호가 뚜렷해졌다. 1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 투자자들은 ETF를 통해 중국 반도체와 인공지능, 신에너지, 대표지수 관련 자산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미국 시장에서도 중국 기술 ETF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중국 기술산업에 대한 장기 투자 기대가 확대됐다.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A주 ETF 가운데 차이나AMC 중증5G통신 ETF가 순매수 437만6400달러(약 59억7000만원)로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들였다. 이어 차이나AMC 반도체칩 ETF가 290만1100달러(약 39억6000만원), 이팡다펀드 인공지능 ETF가 263만4000달러(약 36억원), 상하이종합지수 ETF가 191만2500달러(약 26억원)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ETF에서는 Global X 중국 반도체 ETF가 4239만4600달러(약 578억원)의 순매수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전기차·배터리 ETF가 2942만4900달러(약 401억원), CSI300 ETF가 1834만1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정부가 산업인터넷과 AI, 첨단 제조업 육성에 속도를 높이며 신산업 투자 확대에 나섰다. 제조업 PMI가 다시 확장 국면에 진입하고 과학기술주가 상반기 증시 상승을 주도하며 경기 회복 기대가 커졌다. 반도체·DPU·우주컴퓨팅·산업인터넷 등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정책과 자본이 동시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산업인터넷] 산업인터넷 2조5000억 위안 시대 연다 중국 정부가 산업인터넷을 국가 핵심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청사진을 발표했다. 공업정보화부를 비롯한 8개 부처는 산업인터넷 고도화 계획을 통해 오는 2030년 핵심 산업 규모를 2조5000억 위안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계획에는 산업 전용 5G망 5만 개 구축과 207개 산업 분야 전체로 산업인터넷 적용 확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종합 플랫폼 육성이 포함됐다. 제조업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공장 보급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정부는 금융기관의 투자 확대와 외국인 투자 참여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인터넷 기술과 표준, 장비 공급 능력을 동시에 강화해 제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시장에서는 산업용 5G, 산업용 소프트웨어, 스마트공장, 산업용 A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북유럽 4개국 순방에 나서며 중국과 유럽의 고위급 외교 접촉이 다시 넓어진다. 중국은 북유럽과의 녹색전환, 무역투자, 과학기술 협력을 앞세워 유럽 내 협력 공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라스무센 덴마크 외교장관, 스티네가드 스웨덴 외교장관, 발토넨 핀란드 외교장관, 에이데 노르웨이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가 신중국을 가장 이른 시기에 승인하고 수교한 유럽 국가들이라며 대중 우호의 역사적 기반이 깊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국과 4개국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했고 녹색전환, 무역투자,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서 협력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수호,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놓고도 폭넓은 공감대가 있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순방 기간 4개국 외교장관과 각각 회담한다. 양측은 양자관계와 공동 관심사인 국제·지역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한다. 중국은 북유럽 국가들과 실무 협력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이 산업인터넷을 2030년 475조원 규모 핵심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5G 전용망, 산업 데이터, AI 모델, 컴퓨팅 인프라에 자금 투입을 집중한다. 제조공장과 산업단지, 플랫폼 기업이 정책 지원의 직접 대상이 되면서 스마트공장과 산업용 AI 시장이 먼저 움직일 가능성이 커졌다. 1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8개 부처는 최근 ‘산업인터넷 고품질 발전 추진 실시의견’을 내고 금융기관의 산업인터넷 분야 지원 확대와 기업 융자 통로 확장을 명시했다. 국가 산융협력 플랫폼을 활용해 산업인터넷 기업의 자금 조달을 넓히고, 제조업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네트워크·데이터·컴퓨팅 투자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구조다. 중국 정부가 제시한 2030년 목표는 숫자로 분명하다. 산업용 5G 전용망 5만개를 구축하고, 국제 영향력을 갖춘 종합형 산업인터넷 플랫폼 5개 안팎을 육성한다. 산업인터넷 핵심 산업 부가가치는 2조5000억위안, 약 475조원 돌파를 목표로 잡았다. 적용 범위는 제조업 전반으로 넓힌다. 중국은 207개 공업 중분류 전체에 산업인터넷 융합 응용을 적용하고, 업종별·등급별 5G 공장을 대거 키운다. 중점 업종의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AI 대형 모델 사용량이 미국을 9주 연속 앞서며 홍콩 증시의 AI 자금 흐름을 다시 흔들었다. 즈푸의 GLM-5.2 호출량이 일주일 만에 66% 늘자 시장은 중국산 모델의 실사용 확대를 주가에 바로 반영했다. 30일 증권타임스에 따르면,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AI 대형 모델 기업 즈푸(Zhipu·智谱·02513·홍콩거래소)는 이날 오전 장중 11.88%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한때 9700억 홍콩달러(약 190조원)를 넘어섰다. 며칠간 숨을 고르던 홍콩 AI 거래는 즈푸 급등을 계기로 다시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GLM-5.2 사용량 증가와 중국 대형 모델 호출량의 세계 1위 유지가 주가 상승의 핵심 재료로 작용했다. NBD 데이터에서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전 세계 AI 대형 모델 호출량은 46조7000억 토큰으로 집계됐다. 상장된 AI 대형 모델 가운데 중국의 주간 호출량은 20조3900억 토큰으로 전주보다 8.4% 늘었다. 미국의 주간 호출량은 4조2500억 토큰으로 전주보다 26.22% 줄었고, 중국 대형 모델 호출량은 9주 연속 미국을 제쳤다. 즈푸의 GLM-5.2는 주간 사용량 2조1100억 토큰을 기록하며 순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AI와 액체냉각, 유리기판, 첨단 패키징 등 차세대 기술 테마를 중심으로 주가가 급등하자 A주 상장기업들이 일제히 투자 과열을 경고하고 나섰다. 시장의 기대와 실제 사업 현황 사이의 괴리가 커지면서 상장사들이 직접 투자자들에게 위험성을 알리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30일 중국펀드뉴스에 따르면, 전날 저녁 기준 A주 상장기업 54곳이 비정상적인 주가 변동 또는 투자위험과 관련한 공시를 동시에 발표했다. 상당수 기업은 AI, 액체냉각, MLCC, 유리기판, TGV, CPO, 첨단 패키징 등 최근 시장의 핵심 투자 테마와 관련한 질의에도 공식 답변을 내놨다. 이번 공시는 단순한 형식적인 위험 고지를 넘어 시장의 과도한 기대를 직접 부인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기업들은 현재 관련 사업이 없거나 아직 연구개발 또는 샘플 검증 단계이며, 매출 기여도 역시 매우 낮다고 밝혔다. 최근 주가 급등이 실제 실적보다 테마 기대감에 의해 형성됐다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분명히 알린 것이다. 대표적으로 웨이페이거는 현재 사업이 도시와 농촌 상수도 공급에 집중돼 있으며 액체냉각 사업에는 진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액체냉각 관련 제품이나 프로젝트, 수주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AI와 반도체, 신에너지, 혁신의약품이 중국 증시의 핵심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정부의 AI 투자 확대와 유럽 폭염에 따른 중국 가전 수출 급증이 시장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떠올랐다. 유동성 공급 확대와 혁신산업 지원 정책이 맞물리며 하반기 성장산업 중심의 투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유럽수출] 중국 에어컨, 유럽 폭염에 주문 폭주 유럽 전역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으로 중국산 이동식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에서는 제품이 품절되면서 소비자들이 수백 킬로미터를 이동해 제품을 구매하는 사례까지 나타났다. 메이디(Midea)는 올해 PortaSplit 이동식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연간 판매량의 두 배를 넘어 20만 대 이상 출하됐다고 밝혔다. 생산라인은 현재 전면 증설과 추가 근무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는 설치가 간편한 이동식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가전업체들의 현지 점유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폭염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냉방가전과 압축기, 냉매, 전력전자 부품 기업들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MLCC] MLCC 강세 지속…기관 매매 공방 치열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관련주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일본 일부 실체를 수출통제 관리 명단에 올리며 희토류와 양용 물자를 둘러싼 대일 압박선을 분명히 했다. 일본 경제계가 민간 조달 차질을 거론하자 중국은 조치 대상이 소수 실체에 한정되며 성실한 기업은 영향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맞섰다. 3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상무부의 일본 실체 수출통제 조치를 두고 “완전히 정당하고 합리적이며 합법적”이라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해당 조치가 일본의 “신형 군국주의” 움직임을 단호히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일본이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고, 잘못된 행위를 바로잡아 올바른 궤도로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방송협회 기자는 중국 상무부가 일부 일본 실체를 수출통제 관리 명단에 올린 뒤 일본 경제단체가 민간 영역의 희토류 조달까지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한 점을 물었다. 중국 외교부는 관련 주무 부처가 이미 공고를 내고 입장을 설명했다며, 조치의 성격을 정상 교역 제한이 아닌 특정 위험 억제로 정리했다. 궈 대변인은 중국이 법에 따라 명단에 올린 대상은 소수 일본 실체이며, 관련 조치는 양용 물자에만 적용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성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