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구도가 중국 중심으로 빠르게 기울었다. 휴머노이드 로봇 10대 가운데 8대가 중국에서 생산되고,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 수출도 함께 늘었다. 9일 KIC중국에 따르면 최근 통계에서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10대 중 8대는 중국산으로 집계됐다. 중국 로봇 기업들은 동작 제어, 디자인, 가격 경쟁력, 공급망 조달 능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공급 범위를 넓혔다. 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은 넘어져도 스스로 자세를 회복하는 기능과 유연한 동작 성능으로 해외 소셜미디어에서 관심을 끌었다. 가격이 약 1만6,000달러 수준인 제품까지 등장하면서 고가 연구 장비로 여겨졌던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 문턱도 낮아졌다. 올해 1분기 중국의 로봇 수출액은 113억2,0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수출 대상은 148개 국가와 지역에 달했고, 이 가운데 청소 로봇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며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선전 난산구(南山区, Nanshan Qu) 과학기술단지의 한 서비스 로봇 기업은 누적 출하량 12만 대를 넘겼다. 청소, 서빙, 안내 로봇 등 다양한 제품군은 현재 8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운용된다. 로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앤스로픽의 최신 AI 모델 미토스가 글로벌 사이버 안보 경쟁의 기술 장벽을 다시 높였다. 따라서 중국 AI·사이버 보안 산업도 제로데이 취약점 탐지, 핵심 인프라 방어, 국산 보안 생태계 구축이라는 세 갈래 압박을 받게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은 '주간중국창업 475호'에서 "앤스로픽(Anthropic)이 선보인 최첨단 AI 모델 미토스(Mythos)는 일반 소프트웨어와 브라우저 안에 숨어 있는 수천 개의 제로데이 취약점을 자율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8일 김 센터장에 따르면 해당 기술이 미국과 영국 등 일부 서방 국가의 핵심 기업 중심 협력 체계에 먼저 적용되면서, 중국 AI 업계는 고급 보안 기술 접근과 실전 데이터 확보에서 구조적 제약을 받는 상황에 놓였다. 미토스의 파장은 단일 AI 모델 출시를 넘어 사이버 보안 산업의 경쟁 방식을 바꾸는 문제로 이어졌다. 기존 보안 체계가 알려진 공격 패턴과 정적 규칙에 기반했다면, 미토스는 취약점 탐지와 공격 시나리오 생성의 속도를 AI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기술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중국 기업들은 제로데이 취약점 탐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공간지능 기업 매니코어 테크가 3D 공간 설계와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산업용 디지털 트윈 시장을 하나의 기술 체계로 묶었다. 쿠자러와 쿠홈을 앞세운 공간 설계 플랫폼은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쓰인다. 6일 KIC중국에 따르면 매니코어 테크(群核科技, Qunhe Keji)는 공간지능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현실 세계의 공간 설계와 산업 응용에 연결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회사는 ‘공간 편집 툴–공간 데이터–공간 대형모델’을 축으로 공간 설계, 3D 콘텐츠 제작, 이커머스 광고 생성, 문화유산 보존, 산업용 디지털 트윈, AI 에이전트 학습 분야에 기술을 공급한다. 매니코어 테크의 핵심 플랫폼은 중국 내 공간 설계 서비스인 쿠자러(酷家乐, Kujiale)와 글로벌 버전 쿠홈(Coohom)이다. 두 플랫폼은 실시간 렌더링과 3D 공간 구현 기술을 기반으로 가구, 인테리어, 건축, 상업 공간 설계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공간 설계 플랫폼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은 배경도 여기에 있다. 쿠자러는 3D 실시간 렌더링과 공간 대형모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간 설계 소프트웨어다.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랴오닝성 푸신 하이테크산업구가 신에너지와 장비제조를 앞세워 중국 동북 지역의 산업 전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 영업 수익은 307억1,900만위안, 국가급 첨단기술기업은 87개로 늘었다. 5일 KIC중국에 따르면 푸신(阜新, Fuxin) 하이테크산업구는 2006년 랴오닝성(辽宁省, Liaoning Sheng) 정부 승인을 거쳐 성급 하이테크산업구로 설립됐고, 2013년 12월 국무원 승인을 받아 국가급 하이테크산업구로 승격됐다. 현재 산업구는 서부 권역의 신에너지, 장비제조, 전력전자 산업과 동부 권역의 농산물 심층가공 산업을 축으로 기업과 기술 자원을 결합한 산업 구조를 갖췄다. 2023년 주요 지표는 전년보다 모두 증가했다. 하이테크기업은 2022년 74개에서 2023년 87개로 17.57% 늘었고, 공업 총생산액은 251억8,700만위안에서 264억9,600만위안으로 5.20% 증가했다. 순이익은 29억8,000만위안에서 32억3,400만위안으로 8.52% 늘었으며, 영업 수익은 292억4,900만위안에서 307억1,900만위안으로 5.02% 증가했다. 푸신 하이테크산업구의 산업 배치는 에너지 전환과 제조업 고도화를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랴오닝성 진저우 하이테크산업구가 바이오 헬스를 중심으로 첨단 장비 제조와 디지털 산업을 묶은 산업 거점으로 재편됐다. 2023년 영업 수익은 393억5,200만위안으로 늘었고, 국가급 하이테크기업은 110개까지 증가했다. 2일 KIC중국에 따르면 진저우(锦州, Jinzhou) 하이테크산업구는 1992년 랴오닝성 정부의 승인을 받아 성급 하이테크산업구로 출발했다. 2006년 난잔신구(南站新区, Nanzhan Xinqu)와 링난신구(凌南新区, Lingnan Xinqu)의 자원을 통합해 쑹산신구(松山新区, Songshan Xinqu)를 조성했고, 2007년 공식 출범 이후 진저우 하이테크산업구와 쑹산신구는 하나의 조직 체계로 운영됐다. 진저우 하이테크산업구는 2015년 국무원 승인을 거쳐 국가급 하이테크산업구로 승격됐다. 2016년에는 국가 산업·도시 융합 시범구로 지정되며 산업단지 기능과 도시 기능을 결합한 개발 모델을 추진했다. 2023년 주요 지표도 성장세를 보였다. 공업 총생산액은 2022년 284억100만위안에서 2023년 323억9,600만위안으로 14.07% 증가했다. 영업 수익은 353억2,900만위안에서 393억5,200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로봇 기업 딥로보틱스가 사족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앞세워 산업 현장용 피지컬AI 시장을 넓혔다. 전력 점검, 소방 구조, 지하 공동구, 금속 제련, 건설 측량까지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을 로봇이 대신 들어가는 방식이다. 1일 KIC중국에 따르면 딥로보틱스(云深处科技, Yunshenchu Keji)는 사족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의 연구개발과 생산, 판매,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중국 국가급 하이테크기업이다. 회사는 자체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한 뒤 동작으로 연결하는 통합 기술 체계를 구축했다. 딥로보틱스의 기술 구조는 멀티모달 환경 인식, 복합 환경 대응형 피지컬AI 내비게이션, 감지·제어 융합형 운동 제어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로봇이 카메라와 센서, 제어 알고리즘을 통해 복잡한 지형과 시설물을 파악하고, 현장 조건에 맞춰 이동 경로와 동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주요 제품은 사족보행 로봇 쥐에잉(绝影, Jueying) 시리즈와 휠형 사족 로봇 산마오(山猫, Shanmao),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DR01·DR02 등이다. 쥐에잉 X20과 쥐에잉 X30은 산업 현장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유니트리는 세계 고성능 사족보행 로봇 시장에서 가장 먼저 일반 판매 제품을 내놓은 기업군 가운데 하나다. 중국 항저우의 이 민간 기업은 사족보행 로봇 판매를 발판으로 휴머노이드 시장까지 제품군을 확장했다. 21일 KIC중국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 기반 로봇 기업 유니트리(宇树科技)는 소비자용과 산업용 사족보행 로봇, 범용 휴머노이드, 다관절 로봇핸드, 로봇팔, 센서를 직접 설계하고 생산하는 기업이다. 핵심 부품을 외부에서 사와 조립하는 방식이 아니라 내부 기술 체계를 구축했다. 모터와 감속기, 제어기, 라이다, 로봇 인식 시스템, 모션 제어 알고리즘을 모두 자체 개발했다. 중국과 해외에서 특허 출원 200건 이상, 등록 특허 180건 이상을 확보했다. A1과 Go1, Go2는 연구기관과 소비자 시장에 공급된 대표 사족보행 제품이다. 산업용 시장에는 A2와 B1, B2, Aliengo를 공급했다. 변전소와 배관망, 광산, 산업단지, 지하철, 공항, 열차 하부, 수자원 시설 점검 현장에 투입됐다. 계단과 경사, 장애물이 많은 환경에서도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복 순찰과 고위험 점검 업무를 사람이 아닌 로봇이 수행하도록 만든 제품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허페이 첨단기술개발구의 한 도로가 중국 양자산업 전체를 움직이는 핵심 좌표로 바뀌었다. 세계 최초 양자위성과 양자보안통신망, 광양자컴퓨터가 이곳에서 탄생하며 허페이는 중국 양자기술 상용화의 본진이 됐다. 20일 KIC중국에 따르면 허페이 국가첨단기술산업개발구의 윈페이루는 이제 본래 이름보다 ‘양자대로’로 더 널리 불린다. 중국은 물론 글로벌 양자정보 산업에서도 상징적 기술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지역이다. 중국이 쏘아 올린 세계 최초 양자과학실험위성 묵자호와 세계 최초 양자보안통신 간선 경호간선, 세계 최초 광양자컴퓨터 구장이 모두 이 일대 연구 생태계에서 나왔다. 중국과학기술대학교와 국가양자실험실이 이 기술 축을 받쳤다. 양자계산, 양자통신, 양자정밀측정 3대 축이 한 지역에 밀집했다. 양자대로 주변에는 30여 개 양자기술 선도기업과 70여 개 산업사슬 연계 기업이 모여 있다. 연구실 수준 기술이 아니라 공급망 전체가 형성된 산업 클러스터다. 중국 안후이성 기반 양자통신 기업 궈둔양자(国盾量子·688027.SH)는 이 거리의 대표 기업이다. 직원 약 500명을 둔 중국 양자통신 선두 기업으로 국가 프로젝트였던 경호간선과 묵자호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베이징 하이뎬구 상디는 중국 전자정보 산업의 출발지에서 인공지능과 반도체, 양자기술까지 빨아들이는 핵심 기술 도시로 커졌다. 하이뎬구 전체 면적의 2.2% 공간에서 1108억 위안(약 21조300억원) 규모 경제를 만들어내며 베이징 기술산업의 밀도를 압축해 보여준다. 19일 KIC중국에 따르면 상디에는 현재 2만3000개가 넘는 기업이 들어서 있다. 일정 규모 이상 기업만 약 1200곳이며 첨단기술 기업은 1398곳이다. 상장사는 26곳으로 하이뎬구 전체 상장사의 약 13%를 차지한다. 전정특신 기업은 537곳, 국가급 소거인 기업은 94곳이다. 2024년 지역총생산은 1108억 위안(약 21조3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이뎬구 전체 경제의 약 9%를 이 작은 구역에서 만들어냈다. 1만 개 이상 정보기술 기업이 몰려 중국 대표 차세대 정보기술 클러스터를 형성했다. 인공지능 기업 비중은 전국의 2.6%, 베이징의 10% 수준이다. 글로벌 AI 기업과 핵심 연구 조직이 이 일대에 밀집했다. 칩 설계 인재와 기술 자원도 이곳에 집중됐다. AI 칩과 통신 칩 핵심 기업들이 자리 잡았고 집적회로 산업 생태계가 촘촘하게 구축됐다. 중국 반도체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안후이성 기반 인공지능 상장사 아이플라이텍이 교육·의료·자동차·금융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상용화 실적을 확보했다. 자체 싱훠 대형모델과 중국산 연산 인프라를 묶어 소비자 제품, 국유기업 프로젝트, 개발자 생태계까지 확장했다. 17일 KIC중국과 개된 기업 자료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기반 인공지능 상장사 아이플라이텍은 1999년 설립 이후 스마트 음성,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고도화 AI를 핵심 기술 축으로 삼아 사업을 넓혔다. 회사는 고도화 AI 국가중점실험실과 음성·언어정보처리 국가공정연구센터를 운영하며 국가급 산업 연맹에서도 이사회 의장 기관으로 참여했다. 음성인식 기업으로 출발한 사업 기반은 교육, 의료, 금융, 자동차, 도시, 통신, 산업, 마케팅으로 이어졌다. 아이플라이텍의 교육 솔루션은 중국 33개 성급 행정구와 5만여개 학교에 들어갔고, 서비스 대상 교사와 학생은 1억3000만명을 넘었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습자별 수준과 학습 데이터를 토대로 맞춤형 교육 환경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활용됐다. 회사가 장기간 축적한 음성·언어 처리 기술은 교실 수업, 학습 평가, 교육 행정 서비스에 결합됐다. 의료 부문에서는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