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이 가격 경쟁 중심에서 기술과 생태계 기반의 가치 경쟁으로 이동했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협업을 결합한 집단지능 모델이 핵심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 방식 자체가 다시 짜이고 있다. 27일 KIC중국에 따르면 집단지능은 단일 기업이 아니라 플랫폼, 공급망, 연구기관, 데이터 네트워크가 결합해 문제 해결 능력을 끌어올리는 구조를 의미한다. 중국 기업들은 이를 생산과 유통, 서비스 전 과정에 적용하며 비용 구조를 낮추는 동시에 품질과 대응 속도를 끌어올렸다. 제조 현장에서는 설계와 생산, 물류가 데이터로 연결됐고 플랫폼 기업은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개선 주기를 단축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결합된 기술 인프라가 해외 확장의 핵심 기반으로 작동했다.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 기술 플랫폼과 운영 체계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 확산되며 현지 산업과의 결합 수준이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중국 기업은 장비 공급을 넘어 운영과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구조로 역할을 넓혔다. 초기에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직접 진출이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현지 기업과의 공동 투자와 합작 생산, 기술 협력 방식이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의 약 90%를 차지하는 구조가 형성되며 산업 중심축이 빠르게 이동했다. 시험 단계에 머물던 시장이 생산 확대 국면으로 넘어가면서 공급망과 제조 체계가 동시에 재편됐다. 26일 관련 자료에 따르면 중국 주요 로봇 기업들은 수천 대 단위 생산에 진입했고 다수 기업이 양산 설비 구축을 병행했다. 생산 규모 확대가 이어지며 단가 하락과 공급 안정성이 동시에 확보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배터리와 모터, 감속기, 센서, 제어 시스템 등 핵심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하는 구조가 구축되면서 생산 비용과 개발 기간이 동시에 단축됐다. 부품 기업과 완성품 기업 간 협력이 확대되며 공정 효율이 높아졌고 공급망 안정성이 강화됐다. 여기에 지방 정부와 산업 단지가 연구개발 지원과 세제 혜택, 자금 지원을 병행하면서 기업 투자 확대를 유도했다. 로봇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는 정책이 이어지며 프로젝트 추진 속도가 빨라졌다. 자동차 산업에서 축적된 자동화 생산 경험이 로봇 제조에 적용되면서 공정 표준화와 모듈화 설계가 빠르게 확산됐다. 생산 라인 확장이 용이해지며 대량 생산 체계 구축이 가속화됐다. 제조와 물류, 검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선양 하이테크구가 전통 중공업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첨단 제조와 디지털 산업이 결합된 복합 산업 클러스터로 전환됐다. 로봇과 반도체, 인공지능 기술이 동시에 유입되며 생산 방식과 산업 체계 전반이 함께 재편됐다. 25일 중국 자료에 따르면 선양 하이테크구는 기존 장비 제조 기반 위에 항공우주와 고급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분야를 결합해 산업 집적도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단순 업종 확대를 넘어 기존 제조 체계와 신기술이 맞물리며 산업 구조 자체가 단계적으로 바뀌는 흐름이 이어졌다. 생산 현장에서는 자동화 설비와 디지털 시스템 도입이 확대되며 공정 운영 방식이 달라졌다. 그 결과 인공지능 기반 관리 체계가 적용되면서 생산 효율과 품질 관리 수준이 동시에 개선됐고 일부 기업에서는 로봇이 생산 라인 전반으로 확대되며 인력 중심 운영에서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로 이동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이와 맞물려 반도체와 전자 산업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았다. 칩 설계와 제조, 패키징, 테스트 공정을 포함한 산업 체인이 구축되면서 지역 내 기술 자립도가 높아졌고 전자 제조 기업들은 저가 제품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생산 방향을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내몽골 오르도스 하이테크구가 대규모 투자와 산업 재편을 통해 전략 신흥산업 거점으로 급부상했다. 에너지 기반 산업에 인공지능과 첨단 제조를 결합하는 구조가 본격 가동되며 지역 산업 체계가 빠르게 재편됐다. 24일 관련 자료에 따르면 오르도스 하이테크구는 총 65조원 규모에 달하는 투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에너지, 신소재, 디지털 산업을 결합한 복합 산업 구조를 구축했다. 주요 프로젝트는 신에너지, 탄소저감 기술, 스마트 제조,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중심으로 배치됐다. 이 지역은 풍부한 석탄과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동시에 보유한 특징을 기반으로 산업 구조를 재설계했다. 기존 화석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고 풍력과 태양광, 수소 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는 방향이 설정됐으며 전력 공급과 소비 구조를 동시에 바꾸는 방식이 적용됐다. 대규모 전력 공급 능력을 활용해 데이터센터와 연산 인프라가 집중 배치됐다. 고성능 연산 자원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산업과 연계되는 구조가 형성됐고 전력과 연산을 결합하는 전략을 통해 에너지 자원의 활용 범위가 확장됐다. 탄소소재와 첨단 화학소재,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생산 체계가 구축되며 관련 기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랴오닝성 잉커우 하이테크구는 국가급 개발구와 자유무역시험구, 종합보세구를 결합한 통합 구조를 구축했다. 제조업과 신소재 중심 산업 기반 위에 수출과 생산 지표가 동시에 확대되며 지역 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21일 중국 지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잉커우 하이테크구의 수출 총액은 110.41억 위안(약 2조 970억 원), 공업 총생산액은 680.80억 위안(약 12조 9,350억 원), 순이익은 11.12억 위안(약 2,11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이테크 기업 수는 159개로 늘었다. 1992년 조성된 이후 단계적으로 위상이 올라갔다. 1994년 성급 하이테크구로 지정된 데 이어 같은 해 국가급 첨단기술산업개발구로 격상됐다. 2017년에는 랴오닝 자유무역시험구 잉커우 편구가 추가되며 기능이 확대됐고, 같은 해 종합보세구 승인까지 이어지며 세 구역이 결합된 구조가 형성됐다. 이후 하이테크구와 자유무역시험구가 통합되면서 전체 면적은 38.19제곱킬로미터로 확장됐다. 생산과 물류, 서비스 기능이 하나의 권역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구축됐다. 공간 체계는 공공서비스 중심지와 산업 벨트, 주요 교통 축, 특화 단지를 축으로 설계됐다. 칭화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대표 디스플레이 기업 징둥팡(BOE)이 사물인터넷(IoT) 기반 혁신 기업으로 사업 정체성을 전면 재정의했다. 패널 제조를 넘어 디바이스와 서비스, 의료까지 연결하는 통합 기술 기업으로 확장된 구조가 핵심이다. 20일 징둥팡에 따르면, 이 회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IoT 혁신, 센서 및 솔루션, MLED, 스마트 헬스케어를 결합한 ‘1+4+N’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기존 단일 제조업 모델에서 벗어나 다양한 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형 기업으로 전환한 것이다. 기술 경쟁력은 특허에서 드러난다. 누적 특허 출원은 10만 건을 넘어섰고, 연간 신규 특허 가운데 발명 특허 비중은 90% 이상을 차지한다. 해외 특허 비중도 33% 수준으로 주요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구조다. 글로벌 평가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미국 IFI 클레임스의 2024년 특허 등록 순위에서 세계 12위를 기록했고, 세계지식재산기구 국제특허 출원 순위에서는 1,959건으로 세계 6위에 올랐다. 생산 기반은 중국 전역에 분산돼 있다. 베이징, 허페이, 청두, 충칭, 푸저우, 몐양, 우한, 쿤밍, 쑤저우, 오르도스 등 주요 거점에서 생산이 이뤄지며,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동북 연해 핵심 거점인 다롄 하이테크구가 소프트웨어와 해양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대규모 기업 집적과 디지털 기술 기반 산업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14일 KIC중국에 따르면 다롄(大连, 다롄) 하이테크구는 1991년 국무원 승인을 통해 설립된 국가급 하이테크 산업개발구다. 총 면적은 153㎢이며 해안선 길이 41.6km를 보유하고 있고, 산림 비율이 약 60%에 이르는 친환경 산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지역은 교육·연구 인프라와 산업을 결합한 특징을 보인다. 다롄이공대와 다롄해사대 등 9개 대학이 인접해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술 인력과 연구 성과가 산업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구축됐다. 동시에 국가 소프트웨어 수출 기지, 소프트웨어 산업 국제화 시범 도시, 지식재산 시범 단지, 혁신 인재 양성 기지 등 다수 국가급 지정이 이뤄졌다. 산업 지표에서도 성장세가 확인된다. 등록 기업 수는 2022년 5만2783개에서 2023년 6만2234개로 증가해 17.91% 성장했다. 공업 총생산액은 3929억 위안 규모로 확대됐으며, 총 자산은 6011억 위안을 넘어섰다. 하이테크 기업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인공지능 데이터 서비스 기업 퉈얼스가 검색 기술 기반에서 출발해 국가 데이터 인프라와 디지털 정부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 축적과 플랫폼형 AI 기술을 결합한 산업 전반의 지능화 구조가 구축되고 있다. 13일 KIC중국에 따르면 퉈얼스정보기술유한공사(TRS, 拓尔思信息技术股份有限公司)는 1993년 설립된 이후 중국어 검색 기술을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으로 출발했다. 이후 인공지능, 빅데이터, 데이터 보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중국 내 주요 데이터 기술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 회사는 2011년 선전증권거래소 창업판에 상장됐으며, 순자산은 40억 위안을 넘어선다. 중국 전역에 4개 지역 거점과 31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기관 8곳과 성부급 중점 실험실, 박사후 연구소를 통해 기술 기반을 확장해 왔다. 발명 특허 100건 이상과 소프트웨어 저작권 1,000건 이상을 확보한 상태다. 퉈얼스는 국가 핵심 데이터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정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했다. 중국 정부 포털, 국가 기업신용정보 공시 시스템, ‘신용중국’, 국가 지식재산권 검색 시스템, 인민일보 해외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동북 지역의 산업 거점인 안산 하이테크구가 첨단 장비 제조와 디지털 경제를 양축으로 산업 구조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광산 중심 산업 기반 위에 기술기업과 혁신 인프라를 결합한 성장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12일 KIC중국과 중국 정부 자료에 따르면 안산(鞍山, 안산) 하이테크구는 1992년 국무원 승인을 통해 국가급 하이테크 산업개발구로 지정됐다. 이후 유연 송배전 및 야금 자동화 장비 산업기지, 국가 훠쥐(火炬) 레이저 기술 산업기지, 혁신형 산업클러스터 시범기관 등으로 연속 지정되며 산업 경쟁력을 확대해 왔다. 최근 산업 지표에서도 성장 흐름이 확인된다. 등록 기업 수는 2022년 2,986개에서 2023년 3,391개로 증가해 13.56% 성장했다. 총 자산은 같은 기간 1,039억 위안에서 1,067억 위안으로 확대됐고, 공업 총생산액은 905억 위안 규모로 증가했다. 영업 수익 역시 1,027억 위안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유지했다. 기술 혁신 체계도 단계적으로 구축됐다. 안산 하이테크구는 기술형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 139개를 포함해 가젤기업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베이징에서 출범한 신생 로봇 기업 노에틱스가 가격 파괴형 휴머노이드와 감정형 바이오닉 로봇을 동시에 내놓으며 시장 확장에 나섰다. 연구기관 출신 인력 중심의 기술 기반 위에 대형 투자와 의료 협력을 결합한 사업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11일 KIC중국과 업계에 따르면 노에틱스(Noetics, 松延动力)는 2023년 9월 설립 이후 범용 인공지능과 체화지능을 결합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집중해 왔다. 칭화대학교와 중국과학원 출신 연구진이 핵심을 이루며, 로봇 하드웨어뿐 아니라 운영체제와 감정 인터랙션 기술까지 자체 구축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기업은 제품군을 소비자용과 산업·연구용으로 동시에 확장하며 시장 진입 전략을 구성했다.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Bumi로, 1만 위안 이하 가격대를 구현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기존 고가 중심이었던 시장 구조를 흔드는 가격 정책을 내세우며 교육, 돌봄, 전시 등 일상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N2 모델은 키 1.18m의 표준형 휴머노이드로 연구기관과 전시 산업에서 활용된다. 대학 연구실, 기업 쇼케이스 등에서 테스트 플랫폼으로 사용되며 범용 로봇의 실험 기반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