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외교부가 일본의 군사력 증강과 나토 협력 확대를 겨냥해 "신형 군국주의"라고 규정하며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캐나다와는 외교·안보 대화 재개에 합의하며 양국 관계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캐나다 방문 성과와 일본의 군사력 증강, 영국 외교장관 방중, 미얀마 폭발 사고, 유엔 안보리 활동, 콩고민주공화국 에볼라 대응, 뉴욕타임스 기자 문제 등에 대한 중국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 초청으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를 공식 방문했다. 중국 외교부장이 캐나다를 찾은 것은 10년 만이다. 왕 부장은 마크 카니 총리를 예방하고 아난드 장관과 회담했으며, 장 크레티앵 전 총리 등 각계 인사들과도 만났다. 양국은 올해 1월 카니 총리의 중국 방문 이후 관계 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하고 대화 확대, 실질 협력 강화, 인문 교류 확대, 다자 협력 심화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외교장관 전략대화 메커니즘을 신설하고 외교부 정치·안보 협의와 고위급 국가안보·법치 대화를 재개하기로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대표단이 샹그릴라 대화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으며 핵심 참가자로 부상했다. 미국 측도 미중 관계를 최근 수년간 가장 양호한 상태로 평가하며 전략적 안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3회 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 대표단은 기조연설 없이도 거의 모든 주요 세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약 40개 국가와 지역의 국방 당국자, 안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은 행사 기간 가장 많이 언급된 국가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베트남의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지역 평화와 안보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화와 소통을 유지한다면 양국 간 이견도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대학교 아세안·중국연구센터의 무함마드 압두로힘 연구원은 중국을 단순한 강대국이 아니라 문명적 이웃이자 지역 발전의 전략적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베트남 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의 즈엉 반 후이 연구원도 중국이 역내 안보와 안정 유지에 충분한 역량을 갖춘 책임 있는 국가라고 말했다. 중국 국방대학교 소속 선즈슝 대교는 일본의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에게 제2차 세계대전 역사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외교부가 대만 문제를 둘러싼 외부 개입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고, 미국에는 신중한 대만 정책을 촉구했다. 유럽연합(EU)의 대중 통상 규제 움직임과 일본의 국가정보기구 신설 추진을 놓고도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대만 문제와 한반도 정세, 중·EU 무역 갈등, 일본 안보정책 변화, 중·브라질 관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중국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브라질 외교장관 마우루 비에이라의 방중과 관련해 마오 대변인은 중국과 브라질이 각각 동반구와 서반구를 대표하는 최대 개발도상국이며, 브릭스 국가이자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 구성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운명공동체 건설과 발전전략 연계가 순조롭게 추진됐으며, 실질 협력 성과도 꾸준히 확대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비에이라 장관이 제5차 외교장관급 전면전략대화를 공동 주재할 예정이라며 정치적 신뢰와 전략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기대를 밝혔다. 미국·일본·인도·호주 안보협의체인 쿼드가 북한 비핵화를 강조한 것과 북한이 비핵화 의사가 없다고 밝힌 데 대한 질문에는 기존 입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중 뒤 안정 기류 형성된 중미 관계를 겨냥해 주한미군 수뇌부가 다시 대중 압박 메시지를 꺼내들자 중국 측이 공개 반격에 나섰다. 중국은 한국을 “항모”와 “단검”에 비유한 주한미군사령관 발언을 두고 지역 평화를 해치는 군사적 사고라고 비판했다. 28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대사관 대변인은 최근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대중 발언과 관련한 한국 언론 질의에 답하며 “중국에 대한 적의와 공격성이 가득한 발언”이라고 밝혔다. 브런슨 사령관은 최근 “한국은 중국을 향한 단검과 같다”고 말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은 중국과 일본 사이에 위치한 고정 항공모함”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중국 측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의 최근 방중 이후 양국 정상이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 구축에 합의한 점을 거론하며, 브런슨 사령관 발언이 이런 흐름과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이어진 한중 정상 상호 방문으로 양국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하며, 한국 사회 각계에서도 이를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대사관은 “일부 세력은 중미 관계의 안정 발전과 중한 관계 개선을 원하지 않는 듯하다”며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일본의 안보 노선을 정면 비판하며 “어떻게 말하느냐보다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못 박았다. 중국은 같은 날 이란 핵 문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쿼드 안보 협력,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민감한 국제 현안에 잇달아 입장을 내놨다. 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 대변인은 일본 정부가 ‘전수방위’ 정책을 유지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최근 행동을 보면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일본이 군사비를 확대하고 살상 무기 수출 규제를 완화했으며 군사훈련 참여를 늘리고 장거리 미사일 배치를 추진해왔다고 지적했다. 마오 대변인은 일본이 이른바 반격 능력을 구축하고 민감한 핵물질을 대량 보유한 채 평화헌법 개정 논의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군국주의가 과거 세계와 일본 국민에게 재앙을 안겼다고 언급하며 아시아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행동을 하라고 촉구했다. 이란이 미국과의 휴전 협상 과정에서 중국에 보증을 요청했고 고농축 우라늄 이전 문제까지 거론됐다는 질문에 마오 대변인은 사실 여부는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중국이 이란을 포함한 관련국들과 긴밀히 접촉하며 전투 중단과 평화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과 세르비아가 정상회담에서 20건이 넘는 협력 문서에 서명하며 양국 관계를 인공지능과 첨단 제조까지 확장했다. 양국 정상은 신시대 중국-세르비아 운명공동체 지속 추진 공동성명까지 채택했다. 2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국빈회담을 열고 정치, 경제무역, 과학기술, 교육, 사법, 문화 분야 협력 문서 서명을 함께 지켜봤다. 양국은 별도로 4대 글로벌 이니셔티브 공동 추진 공동성명도 채택했다. 시 주석은 2024년 세르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신시대 운명공동체 구축에 들어섰고 지난 2년 동안 실질 성과를 축적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세르비아가 모두 역사적 시련을 겪었고 독립 자주와 국가 존엄 수호라는 공통 경험을 갖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15차 5개년 계획과 세르비아 국가 발전 전략 연계를 제안하며 일대일로 중기 행동계획 이행을 구체화하자고 밝혔다. 교통과 에너지 인프라 협력에 더해 인공지능, 디지털 경제, 녹색에너지, 첨단 제조를 새 협력 분야로 제시했다. 무비자 제도, 자유무역협정, 직항 노선을 활용한 인적 교류 확대도 회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외교부가 일본을 향한 전략물자 통제 목적을 재무장과 핵무장 저지라고 직접 밝혔다. 북한 관련 정상외교 가능성은 부인하지 않았고 대만 문제에는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 2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일본에 대한 일부 중희토류와 전략물자 수출을 중단한 것이 일본의 대만 관련 움직임에 대한 대응이냐는 질문에 구체 사안은 주무 부처가 답할 문제라고 하면서도, 중국은 법과 규정에 따라 일본의 군사 사용자와 군사용 목적에 대한 이중용도 품목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목적이 일본의 재무장과 핵무장 시도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중국 외교부가 대일 전략물자 통제의 안보 목적을 공개적으로 구체 설명한 사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질문을 던진 외신은 중국 해관 데이터를 근거로 일본에 대한 일부 중희토류와 관련 소재 수출이 최소 4개월 이상 중단됐고, 그 시점이 일본 정치권의 대만 관련 발언과 맞물렸다고 지적했다. 독일 의원단의 대만 방문 문제를 두고도 수위 높은 발언이 이어졌다. 마오닝은 세계에는 하나의 중국만 존재하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 일부라고 재확인했다. 이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무대로 다자외교 전면전에 나선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뉴욕 일정과 캐나다 방문이 동시에 공개되며 중국의 북미 외교 재가동 구도가 구체화됐다. 2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26일 뉴욕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고위급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회의 주제는 유엔 헌장 목적과 원칙 수호, 유엔 중심 국제체제 강화다. 중국은 5월 안보리 순회의장국 자격으로 이번 회의를 제안했다. 회의는 유엔 전체 회원국에 개방되며 각국 외교장관급 인사와 고위 대표들이 참석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브리핑에 나선다. 왕이 외교부장은 뉴욕 체류 기간 28일 열리는 글로벌 거버넌스의 친구들 그룹 회의에도 참석한다. 중국 외교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시한 글로벌 거버넌스 구상이 약 160개 국가와 국제기구의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왕이 외교부장의 북미 일정은 뉴욕에서 끝나지 않는다. 왕이 외교부장은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 초청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를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장이 캐나다를 공식 방문하는 것은 10년 만이다. 중국 외교부는 중가 관계가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고 설명했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과 미국이 인공지능 분야 정부 간 공식 대화를 시작하기로 했다. 중국은 필리핀의 대만해협 개입 가능성 언급에는 타국 내정 간섭 명분이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2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방중 기간 미중 정상 간 인공지능 문제가 논의됐으며 양국이 정부 간 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미국이 인공지능 분야의 주요 국가라며 기술 발전과 거버넌스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 공동 이익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중과 맞물린 중러 관계 질문도 나왔다. 궈 대변인은 중국 인민대 글로벌 민의조사센터가 공개한 중러 청년 조사에서 80% 이상이 양국 관계를 우호적으로 평가했다고 언급하며 청년층 교류 확대 의지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의 국빈 방중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중국은 몰도바 부총리 겸 외교장관 미하이 포프쇼이의 방중 일정도 공개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 초청으로 포프쇼이는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관련 시설이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인공지능을 제조업 전반에 투입하는 국가 단위 확장에 착수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휴머노이드 로봇과 스마트 전기차 생산 현장을 직접 돌며 산업 현장의 AI 적용 속도를 더 끌어올리라고 지시했다. 1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베이징 인형로봇혁신센터와 중국 베이징 기반 전자·전기차 기업 샤오미 자동차를 방문해 기술 개발과 생산 상황을 살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시한 신질 생산력 육성과 현대 산업 체계 구축 방향을 언급하며 인공지능과 첨단 제조업 결합을 제조업 경쟁력 재편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리창 총리는 스마트 로봇이 대형언어모델, 첨단 제조, 신소재 기술이 결합된 핵심 산업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중국 스마트 로봇 기술이 최근 빠른 속도로 고도화됐고 경제와 사회 각 분야에서 활용 폭을 넓혔다며 기초 연구, 핵심 기술 개발, 첨단 기술 탐색을 함께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완성형 로봇 제품 개발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못 박았다. 핵심 부품, 지능형 의사결정 시스템, 제어 시스템 경쟁력을 함께 확보하고 고수준 데이터 훈련 인프라와 기술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 기반을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리창 총리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