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미국이 ‘과잉생산’을 이유로 중국 등 주요 경제권을 겨냥한 301조사에 착수하며 글로벌 무역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중국은 이를 국제 규범을 흔드는 일방적 조치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13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 11일 ‘산업 과잉생산’을 이유로 중국을 포함한 16개 경제권을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했다. 그러나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제기한 ‘과잉생산’ 논리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국제 경제 구조를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판단이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글로벌 경제에서 생산과 소비가 국경을 넘어 연결되어 있으며 각국 산업이 자국 내 수요만을 충족하는 구조라면 국제 무역 자체가 존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이 자국 수요를 초과한 생산 능력을 일방적으로 ‘과잉’으로 규정하는 것은 협소한 시각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한 미국이 301조 조사를 통해 특정 국가의 산업 구조를 판단하고 제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국제 무역 규범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기구 역시 과거 301조 조사를 근거로 한 미국의 관세 조치가 WTO 규칙을 위반했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동 전쟁으로 흔들리는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국제기구가 사상 최대 규모의 비상 석유를 풀겠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은 거의 반응하지 않았다. 두 문장으로 보면 정책은 공급 안정 신호였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지정학 리스크가 훨씬 크게 작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11일 32개 회원국이 총 4억 배럴 규모의 전략석유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출 규모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두 차례에 걸쳐 풀었던 1억8200만 배럴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며 1974년 IEA 창설 이후 여섯 번째 긴급 방출 조치다. IEA 회원국들은 현재 공공 비축유 약 12억 배럴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 통제를 받는 민간 비축유까지 합하면 약 18억 배럴 규모의 비상 자원이 존재한다. 회원국들은 최소 90일치 순수입량에 해당하는 비축유를 유지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 상태에 가까운 상황에서 시장은 방출 계획을 크게 반영하지 않았다. IEA 발표 직후 국제 유가는 일시적으로 3달러 하락했지만 곧바로 반등했다. 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상하이증권거래소가 핵심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IPO와 인수합병 녹색 통로를 상시 운영하기로 하며 자본시장 기반 기술기업 지원 확대했다. 산업푸롄은 매출 9028억 위안 돌파했으며 순이익은 51.99% 증가했다. AI 서버 수요 확대 속 제조·AI 인프라 기업 실적 급성장하는 추세다. 오픈클로(OpenClaw) 확산으로 텐센트·바이트댄스·샤오미 등 인터넷 기업의 AI 인프라 투자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본지원]상하이증권거래소 기술기업 상장 지원 확대 중국 정부가 핵심 기술 분야 기업의 자본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면서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10일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정부 업무보고의 정책 방향에 맞춰 핵심 기술을 보유한 과학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상장 및 인수합병 절차를 간소화하는 ‘녹색 통로’ 제도를 상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지분 금융 조달 채널을 확대해 기술 혁신 기업이 지속적으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본시장을 통한 기술기업 성장 지원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산업실적]산업푸롄 매출 9000억 위안 돌파 폭스콘 계열 산업푸롄이 인공지능 서버 수요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세계 석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이 급감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중동 군사 충돌이 실제 물류 흐름을 멈추게 만들면서 원유 공급망이 직접적인 충격을 받는 장면이 나타났다. 8일 중국 관영 매체 보도와 국제 금융기관 분석에 따르면, 중동 긴장 고조 이후 호르무즈 해협의 상업 선박 통행이 거의 중단된 상태로 파악됐다. 전날 이란 혁명수비대는 경고를 무시하고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한 상업용 유조선 ‘프리마(PRIMA)’호를 무인기로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건 이후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투자은행 JP모건 분석 자료에서는 평소 하루 약 138척이 지나던 해협 통행량이 최근 하루 평균 8척 수준까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상 수준 대비 약 94% 감소한 수치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약 20%가 지나가는 전략 통로로 알려져 있다. 중동 산유국들이 생산한 원유 대부분이 이 해협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이동한다. 분석가들은 현재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활동이 사실상 이란 선박 위주로 제한된 상태이며, 전체 상업 운송은 정상 대비 약 6% 수준에 불과하다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예측으로 유명한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한국 증시 움직임을 두고 강한 경고를 내놨다. 최근 코스피 급등락 흐름을 분석하며 기관 중심의 단기 매매가 시장 구조를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이클 버리는 5일 온라인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에 글을 올려 최근 코스피 시장 흐름을 분석했다. 그는 한국 증시가 오랫동안 해외 개인 투자자들에게 접근성이 낮은 시장으로 인식돼 왔으며 글로벌 투자 자금에서도 비교적 관심 밖에 있던 시장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코스피에 뚜렷한 모멘텀이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버리는 특히 최근 한 달여 동안 코스피 지수의 방향을 움직인 핵심 세력이 기관투자자라고 짚었다. 그는 시장에서 관측되는 높은 변동성이 단순한 가격 변화가 아니라 모멘텀 기반 거래 자금이 유입됐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모멘텀 투자 전략은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흐름이 일정 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가정 아래 그 추세를 따라 매매하는 방식이다. 버리는 특히 기관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단기 매매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기관이 장기 투자보다는 당일 매매 성격의 거래에 집중하는 상황 자체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동에서 발생한 군사 충격이 중국의 에너지 전략과 외교 계산을 동시에 건드렸다. 이란을 핵심 원유 공급처로 삼아온 중국 입장에서는 중동 정세 변화가 곧 에너지 안보와 지역 영향력 문제로 이어지는 구조다. 4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공격 이후 중국은 안정적인 원유 확보와 중동 전략 거점 유지라는 두 축에서 동시에 압박을 받는 상황에 놓였다. 이란은 중국에 매우 중요한 에너지 공급국이다. 이란 석유 수출 물량 가운데 약 90%가 중국으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원유 공급선을 확보해 왔다. 중국과 이란은 2016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고 이후 협력을 확대했다. 양국은 2021년 25년 장기 협력 협정을 체결하며 에너지·인프라·경제 협력을 묶는 틀을 만들었다. 이 협정은 일대일로 중동 전략과도 연결돼 중국의 지역 영향력 확대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미국의 군사 행동은 이러한 구조에 직접적인 충격을 가하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이란 정세가 흔들릴 경우 중국이 의존해 온 원유 공급망 안정성 역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최근 행보는 중남미와 중동을 잇는 반미 연대 축을 겨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미 국방부 인근 음식점의 야식 주문량이 돌발적으로 치솟는 흐름이 대형 군사작전과 맞물린다는 이른바 ‘펜타곤 피자 지수’가 다시 회자됐다. 온라인에서는 단순 해프닝을 넘어 공개 데이터 기반의 비공식 관측 지표가 실제 사건의 전조를 포착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이 쏠렸다. 3일 엑스(X) 계정 ‘펜타곤 피자 리포트’에 따르면 미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펜타곤 인근 피자가게 ‘피자토 피자’에서 지난달 28일 새벽 1시 28분 주문량이 급증한 흐름이 포착됐다. 해당 시점은 미국의 이란 공습과 시간대가 겹친다는 설명과 함께, 작전 전후로 야근 인력이 늘면 인근 배달 수요가 튄다는 가설이 다시 언급됐다. 이 계정은 구글 지도의 ‘인기 시간대’ 기능 등 공개 지표를 활용해 펜타곤 주변 매장의 혼잡도를 추적한다고 밝히고 있다. 유사한 사례로는 1990년 8월 1일 미 중앙정보국(CIA)에서 이례적으로 많은 피자를 주문한 뒤, 몇 시간 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걸프전이 발발했다는 일화가 널리 인용된다. 최근에는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인터뷰에서 이런 추적을 ‘헷갈리게 만들기 위해 아무 밤에나 피자를 잔뜩 주문할 수도 있다’는 취지로 농담을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동 해역 긴장이 금융시장으로 직결되며 중국 석유·해운주가 일제히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중단 선언과 국제 유가 급등이 겹치면서 에너지 운송망 전반에 즉각적인 충격이 가해졌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의 항행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2일 중국 본토 증시에서 이른바 ‘삼통유’로 불리는 대형 국유 석유기업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고, 통위안스유는 20%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타이산스유, 중하이요우푸, 준요우구펀 등 다수 종목도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하며 석유·석화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해운 업종 역시 강하게 반응했다. 궈항위안양이 상한가로 마감했고, 중위안하이넝, 자오상난유, 자오상룬촨도 나란히 급등 대열에 합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유럽 노선 집운지수 주력 계약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운임 상승 기대가 반영됐다. 국제 유가는 장 초반부터 가파르게 뛰었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2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는 배럴당 75달러까지 오르며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다.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주요 산유국의 원유 수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이란 최고지도자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글로벌 자산시장이 즉각 반응했다. 주말에도 멈추지 않는 가상자산 시장이 먼저 출렁였고, 이어 금과 국제유가까지 동반 급등하며 위험 회피 자금이 빠르게 이동했다. 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2일 아시아 거래에서 금 현물은 온스당 5,368달러(약 779만 원) 선까지 오르며 장중 2% 가까이 상승했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78달러(약 11만 3천 원), 서부텍사스산원유는 71달러(약 10만 4천 원) 부근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주말 한때 6만3,000달러선까지 밀렸다가 6만8,000달러 부근으로 되돌아왔다. 2일 오전 기준 6만7,000달러대에서 움직이며 원화로는 약 9,700만 원 안팎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중동 충돌 확산 가능성이 제기되던 시점에는 매도세가 강했지만, 지도자 사망 이후 단기적 긴장 완화 기대가 유입되면서 매수 주문이 빠르게 붙는 흐름이 나타났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전쟁 뉴스가 나올 때마다 위험자산 회피와 단기 반등이 교차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해외 애널리스트 애시 크립토는 지도자 사망 보도 직후 시장이 갈등의 확산이 아닌 국면 전환 가능성에 베팅하며 급격한 가격 반등이 나타났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설과 미국의 대이란 공습 확대 가능성이 겹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거대한 변동성 구간에 진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장기전 가능성과 단기 종료 가능성을 동시에 언급하며 군사작전의 시간표를 직접 공개하자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장기전으로 가서 전체를 장악할 수도 있고, 2~3일 후 그만둘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격으로부터 이란이 회복하는 데 “어쩌면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여러 개의 출구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사태는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중동 권력 지형의 재편 가능성을 내포한다. 하메네이 사망이 현실화될 경우 이란 내부 권력 공백은 이슬람혁명수비대 중심의 강경 통치 체제로 재편될 수 있으며, 이는 대외 군사 대응 수위를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단기적 압박 이후 협상 국면으로 전환될 경우 군사 리스크는 급격히 축소될 여지도 존재한다. 증시 흐름은 ‘기간’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공습이 2~3일 내 제한적으로 종료될 경우 위험자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