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대만에서 100세를 넘긴 초고령 노인이 가족 몰래 간병인과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후견과 재산 관리 권한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됐다. 노인의 자녀들은 인지 능력 저하를 근거로 혼인 무효 소송을 준비하는 한편, 간병인은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며 맞서고 있다. 8일 대만 ET투데이에 따르면, 3일 타이중의 한 병원 앞에서 102세 왕모 씨를 둘러싸고 가족과 간병인 라이 씨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왕 씨의 아들과 며느리, 손자 등 10명가량은 병원을 찾은 라이 씨를 향해 “가족이 모르는 사이 혼인신고를 했다”고 항의하며 고성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은 형제 중 한 명을 왕 씨의 성년후견인으로 선임하는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난달 5일 혼인신고가 이뤄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혼인신고 이후 라이 씨가 왕 씨와 자녀들의 연락을 막았고, 자택을 방문해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가족 측 주장은 혼인신고 뒤 왕 씨의 부동산 등 약 2억 대만달러(약 92억 원) 상당 자산 관리가 라이 씨에게 넘어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왕 씨는 부동산 7채 등을 보유해 총 8억 대만달러(약 368억 원) 규모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국제 금 가격이 단기간 급락하면서 중국 금 ETF 시장에서 대규모 자산 감소가 나타났다. ETF 규모 축소의 대부분이 가격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로 집계되며, 실제 환매 규모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7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국제 금 가격은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약 일주일 만에 8% 이상 하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 기간 중국 내 금 테마 ETF 전체 규모는 약 427억 위안(약 9조 원) 감소했으며, 투자자 직접 환매 비중은 전체 감소분의 2% 미만으로 집계됐다. ETF 규모 축소는 금 가격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이 주된 요인이었다. 가격 급락 당일에는 일부 저점 매수 성격의 자금이 유입됐고, 이후 이틀간 단기 거래 목적 자금과 헤지 성격의 자금이 집중적으로 이탈하며 순유출이 확대됐다. 자금 흐름은 시점별로 차이를 보였다. 금 가격 하락 초기에는 거래량이 증가하며 ETF 순유입과 순유출이 교차했고, 이후 가격 반등 국면에서 다시 순유입이 나타났다. 장기 보유 성격의 자금은 대부분 유지된 반면, 단기 가격 변동에 민감한 자금이 ETF 규모 변화를 주도했다. 금과 은 가격 변동은 ETF 시장을 넘어 선물과 주식시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아르헨티나 연안 수심 3000미터 아래에서 한국어 스티커가 붙은 비디오테이프가 발견되며 인간 활동의 흔적이 심해까지 도달했음이 드러났다. 플라스틱 매체가 거의 원형을 유지한 채 확인되면서, 심해 생태계와 인류 문명 잔재가 한 화면에 포착되는 장면이 연출됐다. 7일 슈미트 해양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연구소 탐사팀은 아르헨티나 대륙붕 전역을 대상으로 한 심해 탐사 과정에서 대형 산호초 군락과 함께 인류가 버린 쓰레기를 다수 확인했다. 탐사 장비가 포착한 영상에는 한국어 스티커가 부착된 비디오테이프가 포함돼 있었고, 외형 손상이 거의 없는 상태로 기록됐다. 해당 비디오테이프는 플라스틱 소재 특성상 수압과 저온 환경에서도 형태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 장면이 인간 활동의 영향이 연안과 표층을 넘어 심해 깊숙한 지점까지 확장돼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탐사 과정에서는 비디오테이프 외에도 낚시 그물, 비닐봉투 등 각종 해양 쓰레기가 함께 발견됐다. 연구팀은 쓰레기가 산호초 인근과 생물 서식 구역에 분포해 있는 점을 확인하고, 심해 생태계가 외부 오염에 직접 노출돼 있음을 기록했다. 동시에 생물학적 발견도 이어졌다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최대 광산 기업 가운데 하나인 쯔진광업이 대형 해외 인수를 통해 아프리카 금 생산망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 금 가격 강세 국면과 맞물려 중국 자원 기업의 해외 실물 자산 확보 전략이 다시 속도를 내는 흐름이다. 28일 중국 경제 매체에 따르면, 쯔진광업은 지난 27일 자회사를 통해 캐나다 금광 기업 얼라이드골드를 약 280억 위안(약 5조 8,000억 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공식화했다. 이번 거래는 중국 A주 상장 금광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해외 인수 사례로 분류되며, 쯔진광업은 이를 계기로 글로벌 금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얼라이드골드는 말리 사디올라 금광을 핵심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코트디부아르 금광 복합체와 에티오피아 쿠르무크 금광 등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운영하거나 개발 중이다. 해당 자산들은 이미 생산 단계에 들어섰거나 상업 생산을 앞두고 있어 단기간 내 생산 확대가 가능한 구조로 평가된다. 얼라이드골드는 최근까지 재무 부담을 안고 있었으나, 국제 금 가격 상승 흐름 속에서 2025년 1~9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인수가 마무리될 경우 쯔진광업이 보유한 금광 운영 자산은 12개국 1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초부유층에게 요트는 이동 수단이 아니라 부의 최종 단위로 작동한다. 주택과 전용기를 넘어선 소비의 끝자락에서 길이 500피트에 달하는 기가요트가 가장 비싼 개인 소유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팜 비치 국제 보트 쇼를 둘러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요트 시장의 중심은 200피트급 슈퍼요트를 넘어 500피트 안팎의 기가요트로 이동하고 있다. 과거에는 200피트급 슈퍼요트만으로도 부의 상징이 성립했지만, 최근 시장에서는 이 정도 크기의 선박이 오히려 보수적인 선택으로 분류된다. 실제로 중고로 매물로 나온 203피트 길이의 슈퍼요트 ‘시 아울’은 9천만 달러(약 1천2백억 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최신 기가요트의 가격은 이보다 6배에서 7배 수준까지 치솟아 있다. 요트 업계에서는 이 크기의 선박을 해군 구축함과 유사한 스케일로 분류하며, 민간이 소유할 수 있는 가장 고가의 단일 자산으로 보고 있다. 요트 내부의 서비스 수준 역시 기존의 상식을 벗어난다. 헬리콥터로 뉴욕에서 베이글을 공수하고, 승선 인물에 따라 옷장과 침실 집기를 즉시 교체하는 전담 인력이 상시 대기한다. 요트 소유주들 사이에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GLP-1 기반 약물이 비만을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치료 수단으로 공식 인정받게 되면서, 국제 보건 체계가 비만을 만성 질환으로 다루는 흐름을 본격화하고 있다. 각국 의료 시스템은 기존 생활습관 중심 접근을 넘어 약물·행동·영양·운동이 결합된 다층적인 치료 체계를 정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2일 국제 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BMI 30 이상 성인에게 GLP-1 약물을 장기 복용 형태로 사용할 것을 조건부 권고하는 내용이 새 지침에 포함됐다. 이번 권고는 비만을 단순 습관 문제가 아닌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규정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비만과 연관된 심장질환, 수면무호흡, 제2형 당뇨 등 주요 위험 요인을 낮추는 데 약물이 일정한 효과를 보였다는 다수 임상 결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다만 공급 부족과 고가 치료비는 여전히 큰 제약이다. WHO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GLP-1 약물이 필요한 비만 인구의 10%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물 부작용 문제도 지침에 포함됐다. 일부 국가 규제 당국은 정신건강 변화, 위장 장애, 피임약 효과 저하 가능성이 보고된 만큼, 장기 복용 시 의료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영국과 유럽 일부 지역에서 항진균제에 강한 내성을 보이는 트리코피톤 인도티네에 감염이 피부와 성기 주변 부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인되면서 보건 당국의 경계가 높아지고 있다. 초기 감염은 가려움과 발진처럼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치료 반응이 떨어진 사례가 잇따르며 임상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2일 영국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병원·일차의료기관에서 보고된 감염 환자 중 상당수가 기존 항진균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았고,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도 늘고 있다. 이 곰팡이는 주로 사타구니, 엉덩이, 허벅지 안쪽, 겨드랑이 등 피부가 밀착되는 부위에서 번식하며 접촉 감염을 통해 확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보건 전문가들은 피부 접촉이 많은 환경에서 전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항진균제 내성이 강한 만큼 초기 감염 단계에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영국 현지 연구진은 기존 치료제 투여 후에도 감염 부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사례를 보고하며 경각심을 촉구했다. 감염 사례가 확인된 환자 중 일부는 해외 여행 이후 피부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 감염원이 남아시아 일대에서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최근 몇몇 SNS와 인터넷 포럼에 올라온 ‘AI 로봇이 사람을 공격했다’는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공유되면서 공포 분위기가 증폭되고 있다. 영상 속 로봇은 사람 옆에 있다가 돌연 팔을 휘두르며 공격했고, 현장 목격자를 자처하는 글도 다수 올라왔다. 해외 주요 기술 커뮤니티와 SNS에 따르면, 이 영상은 최초 미국에서 유포됐고 이후 여러 국가로 번졌다고 한다. 영국의 한 네티즌은 “사람과 로봇이 함께 있던 방에서 갑자기 로봇이 미친 듯이 던져졌다”는 목격 후기를 남겼고, 프랑스·독일 등에서도 “친구가 당했다”는 제보가 잇달았다. 영상 속 로봇의 외형은 일반적인 반응형 AI 로봇처럼 보였지만, 공격 순간의 움직임은 매우 기계적이고 비정상적이었다는 공통된 설명이 등장했다. 일부는 “비명 소리와 함께 몸이 공중으로 튕겨 올라갔다”, “피범벅 상태로 바닥에 쓰러졌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해당 영상은 유포 직후 해외 매체에도 소개되며 빠르게 확산됐고, 이후 일부 언론사가 “사건 여부 확인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결국 사실 확인은 되지 않았다. 수시간 내 여러 버전으로 편집된 영상이 다시 공유되면서 루머에 무게가 실렸다. 보안 전문가와 로봇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두 개의 자궁을 가진 영국 출신 20대 모델이 자신만의 연애 규칙과, 사랑을 위해 직업까지 내려놓겠다고 밝히며 논쟁의 중심에 섰다. 성인 콘텐츠 업계에서 경제적 성공을 거두고도, 정작 진정한 연애는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는 그는 이제 서른을 앞두고 삶의 방향을 다시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29일 영국 대중지 더 선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서리에서 자란 모델 애니 샬럿(26)은 10대 때 피임을 시작하려다 자신이 이른바 ‘이중 자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그는 전체 인구의 극히 일부만 경험한다는 이 상태 때문에, 서로 다른 두 남자의 아이를 동시에 임신하는 것도 이론상 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회상했다. 애니는 자궁이 두 개라는 점을 근거로 “각각의 남자에게 할당된 자궁이 따로 있다”는 식의 논리를 세웠고, 실제로 두 명의 남자 친구와 동시에 교제하면서도 ‘외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잠자리를 가진 남자가 수백 명은 됐지만, 내가 자궁이 두 개라는 사실을 눈치챈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침대에 누워 있을 때조차 남성들이 자신의 몸을 살펴보며 궁금해했지만, 의학적 구조를 알아챈 적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보그 윌리엄스가 출연 프로그램 촬영 중에도 몸을 과도하게 소비하지 않는 식습관과 단단한 훈련 루틴을 유지하며 체력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주목되고 있다. 그는 체형보다 힘과 회복을 우선하는 접근이 자신에게 가장 안정적이라며 일상 식단과 간식까지 모두 투명하게 공유해왔다. 28일 영국 연예매체에 따르면, 보그는 캠프 생활 동안 제한된 식사 체계 속에서도 기본 운동을 이어가며 스쿼트와 런지 같은 하체 중심 동작을 반복해 신진대사 흐름을 끊지 않으려 했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 하루를 우유와 물을 섞어 만든 따뜻한 포리지로 시작하고, 베리와 꿀로 단맛을 더해 속을 편안하게 맞추는 편이다. 테니스 같은 유산소 운동 후에는 요구르트와 배처럼 소화가 편한 간단한 식품을 챙기고, 달콤한 간식을 좋아하는 성향 때문에 마시멜로나 초콜릿을 소량 곁들이는 방식으로 균형을 유지한다. 보그는 식습관에 관한 온라인 반응을 놓고 어느 정도 불편함을 표현한 적이 있으며, 키 175cm·체중 64kg이라는 정보를 공개하고 스스로도 오랫동안 무리가 없었던 수치라고 언급했다. 그는 운동 빈도를 일주일 네 차례 정도로 유지하며, 하체 측면과 대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