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을 목표로 신년사와 정책을 통해 새해 비전 제시

[더지엠뉴스] 2025년 1월 1일, 중국은 새로운 해를 맞아 국내외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가적 비전을 제시하며 한 해를 시작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신년사를 통해 중국식 현대화를 기반으로 한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주요 발표와 행사를 통해 중국은 미래 발전 방향과 사회적 목표를 명확히 밝혔다.
시진핑 주석의 구시(求是) 기고: 중국식 현대화의 비전
2025년 1월 1일 발간된 구시 잡지에 실린 시진핑 주석의 기고문은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대업을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그는 중국의 독특한 발전 모델이 전 세계적 도전 속에서 중요한 전략적 선택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경제적 안정과 국가적 번영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했다.
2025년 신년사: 단결과 도전을 강조
신년 전날 발표된 시진핑 주석의 신년사는 "새로운 여정에서 단결과 도전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시 주석은 2024년 동안 중국이 직면했던 도전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회고하며, 2025년에는 더욱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 전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독려했다.
그는 특히 중국식 현대화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국민이 단결과 협력을 보여줄 것을 강조했다.
톈안먼 국기 게양식: 국가 단결의 상징
2025년 새해 첫날,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웅장한 국기 게양식이 열렸다.
이 행사는 중국 전역의 관심을 받으며 국가의 단결과 희망을 상징하는 중요한 순간으로 자리 잡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은 새해의 시작을 축하하며, 중국의 강력한 미래를 함께 기원했다.
다양한 신년 맞이 행사
중국 전역에서는 다채로운 신년 행사가 열렸다. 사람들은 전통문화와 현대적 이벤트를 결합한 활동을 통해 2025년을 맞이하며,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특징을 반영한 축제를 즐겼다.
이러한 행사는 중국의 문화적 다양성과 국민적 에너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새해 정책 시행: 유연한 은퇴와 디지털 경제 성장
1월 1일부터 "유연한 은퇴 제도"가 시행되면서 노동 시장의 변화와 경제적 유연성을 위한 새로운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디지털 경제가 중국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으며, 2023년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부가가치는 약 12조 7천억 위안을 기록, GDP의 9.9%를 차지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국제 소식: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갈등
국제적으로는 가자지구의 인구 감소와 경제 시스템 붕괴 소식이 전해졌다.
이 지역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갈등과 인도적 위기 속에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으며, 2024년 인구는 6% 감소했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양국 간의 군사적 충돌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몰디브 자유무역협정 발효
2025년 1월 1일, 중국-몰디브 자유무역협정이 정식 발효되었다.
이 협정을 통해 양국은 상호 교역과 경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중국은 몰디브 수산물에 대한 관세를 대폭 낮추어 양국 간 경제적 유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