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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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베이징사무소, 전문매체 인용해 분석
  • 지준율 25bp 추가 인하, 기술금융 등 5대 중점지원부문 유동성 지원
화면 캡처 2024-06-05 125346.jpg
중국 인민은행 홈페이지 캡처.

 

 

[더지엠뉴스] 중국 인민은행이 향후 경기부양 과정에서 지급준비율을 포함한 다양한 통화정책수단을 활용하면서 실물경제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한국은행이 현지 전문매체들을 인용해 전망했다.

 

5일 한국은행 베이징사무소가 최근 배포한 보고서에 따르면 선만증권은 인민은행이 충분한 장기유동성 공급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등을 위해 지급준비율을 25bp 수준으로 조만간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기술금융 등 5대 중점지원부문에 대해서는 재대출한도를 탄력적으로 증액하는 것을 비롯해 선별적인 유동성 지원책을 운용할 것으로 중신증권은 관측했다.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의 경우 실물경제 지원과 부동산시장 안정 등 차원에서 내려갈 것으로 보는 견해와 내외금리차에 따른 위안화 약세 우려와 중국 상업은행의 순이자마진 보전 등을 위해 인민은행이 시급히 하향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병존하고 있다.

 

아울러 소비진작과 중국 상업은행의 순이자마진 보전 등을 위해 금융기관에 대한 창구지도를 통해 수신금리를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중국은행은 내다봤다.

 

인민은행의 초장기 특별국채 매입의 경우 현재 금융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하므로 장기국채금리(10년물 기준)가 충분히 낮은 수준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시장에서는 그 가능성이 대체로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경제상황 변화로 인민은행이 올해 4분기 중 초창기 특별국채를 매입할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

 

선만증권은 인민은행은 주택 미인도 등 관련 리스크가 두드러지지 않도록 부동산 신용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하는 가운데, 국영 부동산개발기업이 중소형 민영 부동산개발 기업의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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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은행, 지준율 등 다양한 통화정책 내놓을 것“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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