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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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를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것은 부당”


화면 캡처 2024-08-18 162735.jpg

 

[더지엠뉴스] 중국 반도체 장비회사 중웨이(AMEC)가 미국 국방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자사를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다.

 

18일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AMEC는 미 국방부의 중국 군사기업’(CMC) 리스트에서 삭제해달라고 요구하는 소송을 미국 법원에 내면서 군사 관련 활동에 관여한 적이 없는데, 미 국방부가 우리를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군사기업 명단에 넣어 회사 사업과 평판에 악영향을 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명단에 포함된 이후 미 국방부와 소통하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중국 군사기업 목록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충분한 증거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은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1260H조에 따라 중국군에 도움을 주는 중국 군사기업 명단을 매년 업데이트해 공개하는데, AMEC는 지난 1월 리스트에 올랐다.

 

블랙리스트 등재가 즉각적인 규제 조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 평판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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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 장비업체 ‘중웨이’, 美 국방부 상대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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